[네이트 운영자→트자,네이버 운영자→버자]
흔히말하는 금지된사랑. 트자와 버자가 그것이였다.
"...버자야....."
"부르지말랬잖아."
"......"
트자가 잔뜩 눈치를 보고 한말임에도 불구하고,버자는 그말을 싹뚝 잘라버렸다. 싫어. 이젠 니말따위 듣고싶지않아... 어차피 애초부터 안될사이였다고. 우린. 너도...잘 알잖아.
"..버자야...내말좀 들어봐..응?"
"왜이러는데!!대체왜!! 우린 안된다고!!! 너도 알잖아... 아무리 아버지가 다르데도, 어머니가 같잖아 우린..."
"그딴게 무슨상관이야 씨,발!!!내가 널좋아한다고!!"
트자야...넌 항상그랬어. 아무리 큰장벽이있더라도 사랑만으로 해결될것이라고 했지...근데..그게 안되더라....사랑만으로 살수있다는건 다 영화에서나 나오는 이야기였어. 우리 이제 그만 끝내자.왜 포기란걸 하지못하니...!
"당신 운영자지?
".............."
"그럼 내 마음도 고쳐줘"
"..........."
"나쁜놈들만 보면 삭제해버리는 마음! 시도때도 없이 누군가를가 도배해놓으면 삭제해버리는 마음!!! 내가 세상에서 가장 옳다는 오만한 마음!!"
"........"
"그리고 당신만 보면... 미친듯이 뛰는....비정상적인 내 마음 ...고쳐줘."
버자의 눈이커졌다. 솔직히...솔직히말야. 반은 장난이라고 생각했어. 근데...나를 갈망하는 너의 마음이 이렇게 클줄은 정말 몰랐다. 하지만...깊을수록 빨리 잘라내버려야 하는것이다. 너가 아플줄은 모르겠지만 나는..이쯤에서 관두는게 너를 위한것이라고 생각한다.
너만 아픈게 아니야..나도 아픈데 그렇지만....넌 날 잊을수 있을꺼야. 그래. 조금은 힘들겠지. 힘들꺼야. 하지만...이대로 가면 둘다 힘들어져. 우리둘다 사람들의 시선에 견딜수가 없게 되버린다고.
"...그만해,정말...그만하자. 솔직히 이제 나도 힘들어서 그만하고싶어. 너랑 끝내고싶다고 이젠!!"
"........."
버자의 입에선 가시돋힌 말만이 나오고있었지만 정작 심장만은 그렇지 않았다.
지금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뛰고 있는 이 심장............. 너에겐 들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트자야...
"진...심 인거야?"
"....."
"진심이냐고!! 묻는말에 대답해!!!!"
"어.. 너를 떼어내고 싶어서 그런것도 아니고. 단지 내진심이야. 이제 너와 끝내고싶어...."
".....그..래...하하..그럼 난 나와 끝내고싶은얘 붙잡고 쌩 지랄하고있었던거네? 그치?"
"......"
"우스웠겠다. 너는 날보면서 얼마나 속으로 우스웠을까."
"그니까....그만하자고....."
"그래!!!!씨,발!!!다 그만해!!!!끝내자고!!!!"
트자는 발로 문을차며 밖으로 나갔다. 이렇게까지 심하게 화난건 오늘이 처음이였다.
다음 생에 다시 태어나도 우리 만나지 말자... 이 생의 사랑이 아파서... 너무 아파서...널 보면 고통에 몸서리 치며 숨이 멎을 것 같아.그러니까... 만나지 말자.우리 사랑이 너무 아프다. 사랑해, 트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