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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수입400~500만원 정육점..

정육점남 |2012.08.09 20:30
조회 18,472 |추천 11

안녕하세요??

글을 읽기전에 맞춤법이 많이 틀리더라도 이해부탁드립니다...(무식해서....)

저는 지금 조그만한 정육점을 운영하고 있는 22살 남자사람 인데요..

저는 17살때부터 정육점에서 일을 했어요..

옛말에 고기장사하면 돈많이 번다는 말이 있었는데 혹시 들어보셧는지요..?

아무튼 저는 중학교도 안나오고 고등학교 입학도 안한 정말 정말 한심한 인간이였어요..

물론 학력때문에 군대도 면제 받았구요...

맨날 집에서 하는거라곤 컴퓨터 게임..친구만나서 놀고 돈이 없어서 도둑질도 했었어요..ㅠㅠ

그러던 어느날 어머니 아버지 이혼하시고 집안 사정이 급격히 안좋아지기 시작했고

전업 주부셧던 어머니는 저와 제동생 저희누나등등 뒷바라지를 해줄 능력?이 부족하셧고

저를 불러놓고 눈물을 흘리시며 말씀하셧어요..너도 놀지만 말고 집에 보탬이 좀 되달라고..

그때순간 아...이건 아니구나 라고 생각하다가 어떤 직업이 안정적이고 미래도 있고 돈도 많이 벌까...

이런 고민을 하게됫습니다..그렇게 또 반년?정도를 뭘할지 정하지 못해서 카센터도 취직해보고 고용지원센터?거기서 청소년 취업같은 상담도 받아봣습니다 결국 제가 좋아하는 일을 못찾던중

우연치 않게 정육식당에서 육부 보조를 구한다길레 일단 이거라도 하자 마음 먹고 들어가서 배우면서 3개월 가량을 했습니다..그러다 고기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더 많이 더해보고 싶단 생각을해서

경기도 oo시장에서 있는 정육점에 들어가 정육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갔을땐 너무 힘들었어요 하루 13시간동안 밥먹을때 빼곤 앉지도 못하고 서서 일만하는 겁니다..ㅠ

정말정말 힘들었죠 근데 조금씩 적응이 됫구요 ㅎㅎ

돼지 세김하는걸 보면서 정말 멋있다고 느꼇구요 소 발골 돼지 발골등을 보며 와..나도 저렇게 할수있을까..라며 꿈을 키웠지요 어느덧 보조 생활만 해서 초봉 80에서 100만원 이될무렵..

가게 실장님이 저를 불러놓고 앞으로 정신 똑바로 안차리면 정말 크게 다칠거라며 겁을 주시더라구요

그시가가 일을 시작한지 1년정도 지낫을 무렵이에요 네..맞습니다 1년동안 오른 봉급이 20만원 입니다...

그이후에 돼지 발골하는걸 배웟지요 그후1년후 또 소발골까지 배웠습니다..

혹시 이런말 들어보셧어요?벼는 익을수록 고게를 떨어뜨린다는말..

저희 실장님이 항상 하셧던말씀이세요 제가 조금 할줄안다고 거만해 지지 말라는 소리겠죠..?ㅎㅎ

근데..맞습니다 거만해지고 난 배울게 없다고 느꼇습니다..그래서 이곳을 나왔지요..

그다음에 육가공회사를 들어가서 시장 정육점에 있을때보단 월급을 50만원 이상 더받게 되었지요

거기서 또5개월 정도를하고 이젠 장사를 배워보자 하고 매입 매출 도매가격 등등 많은 정보를 모으기 시작했지요 그래서 이번엔 동네 마트에 있는 정육점 실장으로 취직을해서 월 260정도를 받으면서 일했습니다..거기서 많이 배웠구요 그후에 내 가게를 차리고 싶다는 욕심이 점점 커지더라구요..

그래서 대출을 좀받고 모아둔 돈으로 로드샾을 차렷습니다!!!

차린지 지금 3개월 조금 넘었는데 그래도 직원 한명쓰면서 한달에 400~500 정도 3개월동안 꾸준히 가져가고(자랑하려고 올린거 아니에요 ㅠ_ㅠ..자랑거리도 못되지만..)어머니도 정말 기뻐하십니다..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고 하잖아요??

그렇지만 일부 어른들은 제직업을 듣고 혀를 ㅉㅉ차시거나 안좋은 눈으로 보시구요

여자친구네 부모님도 제 직업을 듣고 나서는 저와의 만남을 반대하시구요

네 맞아요 저 무식하고 군대도 학력때문에 면제되고 할줄아는거라곤 정육기술 딱이거 하나입니다..

그래도 중학교 검정고시 준비중이구요...열심히 하고 있구요....

앞으로 가게도 점점 더크게 넓혀갈거구요..저는 지금 제생활에 행복해 하고 있답니다?ㅎㅎ

제가 이글을 쓴 유는 제직업에 대해서 20~30대?분들 더많은 사람들의 생각이 들어보고 싶어서 입니다..

그리고 정육이란 직업을 편견없이 봐주십사 하고...ㅎ

이세상의 모든 정육인들 화이팅 합시다 조금있으면 추석 대목이니까 다들 대박나자구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 생각 댓글에 남겨주세요!!궁금해서...ㅎㅎ

추천수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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