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씨가 광고하는 큰 대리운전회사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
너무 어이없고 억울하네요
압구정동에서 친구들과 술 마시고
분당 수내동에 있는 집까지 가야되서
여느때와 같이 1577-1577을 믿고 대리 운전을 불렀습니다.
대리기사분이 오셔서
차를 타고 집으로 가는데
갑자기 길을 모른다며
엉뚱한데에서 내리라고 하는 것입니다.
당혹스러워서
집까지 데려다 달라고 부탁을 했는데도
듣지도 않고 다짜고짜 요금을 내라고 하는 것입니다.
집에 데려다 주지도 않았는데 요금을 내라고 하니 하도 어이가 없어서
필요 없으니 다른 대리 불러서 갈테니 알아서 하라고 했죠
그랬더니 갑자기 경찰을 부르는 것입니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당혹감에 저는 1577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쪽도 당황스러웠는지 확인하고 다시 전화를 드리겠다고 했습니다.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그랬더니 하는 말이
지리를 몰라서 경찰을 불렀다는 것입니다.
정말 뜬금없는 대답이었습니다.
지리를 몰라서 경찰을 부른다는 게 말이 됩니까
저는 대리를 불렀지 경찰을 부르지 않았습니다.
마치 범법자가 된 듯한 기분이 들었고 모욕감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요금을 다시 내라는 식으로 이야기가 들어갔고
경찰도 요금을 내고 타협하라는 식의 미지근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래서 1577에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게 마치 당연하다는 식으로 요금을 내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믿었던 1577에서 이런 식으로 나오니 저는 배신감마저 들었습니다.
저는 집까지 무사히 도착하는 것을 원했을 뿐인데
대리를 잘못 불러 이런 일을 당하다니
대리기사께 당당히 집까지 데려다 줄것을 요구했는데 그게 제 잘못인가요?
그리고 집까지 데려다주지도 않고 요금을 지불하라는 식으로 말하는 대리기사도 과연 정당한 것인가요?
집까지 데려다주는 것이 대리의 본분인데
정말 기본적인 것도 안해주니 분통이 터집니다.
대리기사분께서 기세가 너무 등등하셔서
혹여나 다른 피해가 저한테 올까봐 무서워
집에서 멀리 떨어진데서 내려 다른 대리를 불러
집까지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정말 억울합니다.
저는 많은 것을 바란 것도 아니고
집까지 무사히 도착하는 것뿐을 원했습니다.
저 말고 다른 피해자분들도 있을까
걱정이 되는 마음에 이 글을 올립니다.
1577-1577 믿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