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자친구와 입씨름 하다가 결론이 나지 않아서 다른 분들 의견을 듣고자 글을 올립니다.
1차 멘붕은 6월에 있었고, 2차 멘붕은 어제 일어났습니다.
어제의 대화 때문에 글을 올리게 되었는데, 지금도 머리가 지끈 거리네요.
가을에 상견례 앞두고 있는 남자친구인데 이렇게 생각 차이가 크고 말도 안 통하는데 정말 결혼해도 될까 하는 고민까지 하고 있습니다. 누구한테 속시원히 고민 털어놓을 수도 없어 익명의 힘을 빌려 여기에 글을 올려봅니다. 결혼 앞둔 처자라는 걸 빌미로 결시친에 와서 털어놓아 죄송합니다 ㅡㅜ 결혼하신 분들의 생각이 듣고 싶어서요. ㅜㅠ
스크롤 압박 있습니다. 글이 길어 죄송합니다.
혈압 높으신 분들은 혈압 주의하세요. 전 혈압이 낮은 사람인데도 지금 심장이 두방망이질 칩니다.
본론 들어갑니다.
6월.. 한참 장마였을 때, 외국에 오래 있던 제 동생이 간만에 한국에 잠깐 들어왔는데,
동생 절친이 저희 부모님께 전화해서 자기가 마중가도 되겠냐고 물었어요.
저희 부모님은 너무 쿨하셔서인지 오랜만에 아들이 온다는데도 흔쾌히 그러라고 하셨고요.
그러다가 정작 당일이 되자 어무이의 애끓는 모정이 발동했는지... 갑자기 저를 재촉해서 공항에 가셨더랬죠. 아들 빨리 보고 싶다고. ㅋ
공항에 가서 동생 절친과 반가이 인사하고(평상시에도 어머니께 간간히 안부 전화 드리며 살갑게 하는 아이입니다) 함께 온 절친의 여자친구(내년 봄 결혼 예정.) 소개도 받으며 동생 기다렸다가~ 친구 마중나와서 고마우니 식사 같이 하자고 해서 차 두대로 저희 집쪽으로 가서 외식하고 헤어졌습니다.
아버지는 일 때문에 식사자리에만 합류하셨는데 그 커플 보고 공항까지 나가줘서 고맙다, 이쁘다, 하셨구요. 워낙 오랜 친구다 보니 그 친구는 저희 식구들과도 다 알고 지낸 사이였거든요. 자기 결혼식에 동생이 해외에 있느라 못 올 거 뻔히 알지만 저희 가족 모두 와달라고 초대했구요. 부모님도 흔쾌히 청첩장 보내라, 가겠노라 하셨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날 제 남자친구랑 카톡하던 중에...
제가 지나가는 말로 동생 친구가 여자친구랑 같이 왔었다고 얘기한 데서 시작했습니다.
그건 뭐하는 상황이냐고 어이없어 하면서 되묻더군요.
부모님이 아들 마중하러 온 자리인데 자기 여자친구 데리고 오는 건 실례라고요.
친구가 마중가기로 해서 우린 안 나가려다가 간 거다 했더니만
부모님이 안 나오시기로 했다가도 나오신 이상(엄마랑 저) 알아서 빠져줘야 되는 거랍니다.
가족들끼리 시간 보내라고 배려해줘야 된다나...;;;
아니, 공항까지 와줬는데 밥도 안 먹이고 그냥 보내냐고, 부모님이 고맙다고 밥 먹고 가라고 하셔서 다같이 저녁만 먹고 헤어졌다고 했더니 어른들이 이해하는 건 예의에 있어서 중요한 게 아니랍니다. ㅡㅡ;; 그래놓고 예를 든게... 우리 부모님 뵙는 자리에서 편하게 앉으라고 말해도 자기가 편하게 앉는게 맞는 거냐고. 다리 한번 못 펴고 무릎 딱 붙이고 앉아있었다고.......
동생 친구가 여자친구와 나온 건 우리집에서 흉이 아니라고 하니까 이래서 요즘 애들이 버릇이 없어지는 거래요. 어른들이 괜찮다 하셔도 자기가 생각이 있으면 하지 말아야 하는 거라면서요.
부모님이 안 나오시기로 했더라도 나오신다는 걸 안 순간 여자친구만 집에 보낼 것인가, 아니면 자기도 다음에 보자 하고 여자친구랑 같이 일단 돌아갈 것인가를 정했어야 된대요.
남친 차 타고 온 애를 보내긴 어딜 보내냐고 했더니 그러면 공항에서 돌아가는 길에 만난 어느 지하철역에라도 여자친구를 내려주고 미안한데 먼저 들어가라고 했어야 된다네요. 으악... 그 날 억수로 비 퍼붓는 날이어서 인천공항에서 오는 길에 운전하면서 엄청 고생했는데 그 장대비 속에 여자애 혼자 집에 들여보내는 게 말이 되나요?
그리고 그랬다면 우리 아버지가 비도 오는데 공항까지 마중나가준 친구 밥도 안 먹이고 집에 보냈다고 야단하셨을 거라고 했더니, 그럼 그냥 야단하시는 걸 들어야 되는 거래요. ;;;;;
기껏 상황 설명 다 해도 예의 없는 거 맞다, 듣는 순간 어이가 딱 없었다. 내가 계속 뭐라 하니까 그럼 괜찮은 상황이라고 하고 넘어가자. 하지만 내 자식은 그렇게 안 키울 거다. 라고 덧붙이는데 환장하겠는 거예요.
자기 친구였으면 여자친구 집에 안 보낸다고 자기가 직접 욕했을 거라고...
아니면 너도 가라고, 내일 보자고 하고 친구커플 보냈을 거랍니다.
아아아아악... ㅜㅠ
그나마 카톡이라서 카톡대화 훑어보면서 지금 적고 있는 건데도 머리가 지끈거립니다.
아마 그냥 만나서 대화한 거였다면 이렇게 자세히 적지도 못하고 혼자서 머리가 돌아버렸을지도...
하도 강경하게 나오니 맞불 놨다간 크게 싸우겠구나 싶어서(제가 싸우는 걸 못해서 피합니다.ㅜㅠ)
"나와 네가 생각하는 예의의 범주가 생각보다 꽤 차이가 많이 날 수도 있겠다 싶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생각하기엔 괜찮은 것도 네가 생각하기엔 절대 안 되는 게 있을 수 있겠다, 그럴 때는 또 얘기해달라"며 이건 그냥 서로의 차이인 거다 라는 뉘앙스 팍팍 풍겨가며 돌려 얘기했더니 "알겠다, 뭐 다 실수해가며 배우는 거 아니겠냐"고 대답하는데 또 멘붕.... 이건 뭐 완전 내 생각이 잘못됐고 자기가 무조건 옳다 라고 하는데 답이 안 나옵니다..
어른들이 이해하는 범주와 상관없이 저건 친구커플이 생각이 모자란 거라며 예의없는 커플이라고 결론내리는데, 그 커플 옹호하는 저도, 고마워하면서 밥 먹고 가라고 초대해주셨고 그 초대에 응한 걸 흉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시는 저희 부모님까지 다 욕먹는 기분이 들었다면 제가 너무 오버한 걸까요?
더이상 말하기도 싫어져서 그냥 그 날은 자리 피해버리고, 다시는 얘기 안 꺼냈어요.
그런데 어제.... 또 멘붕이 오는 일이 생겼습니다.
제 남자친구도 부득이하게 외국에 1년 나가 있었는데, 다음달 말에 귀국 예정이거든요.
(그래서 6월의 대화도 카톡으로만.....)
1년만에 볼 생각하니 좋아서 아직 한달 반도 넘게 남았지만 귀국하고 나서의 일정에 대해 이런저런 얘기 나누던 중에... 귀국한 날 일정에 대해 물어보니 부모님과 자기가 좋아하는 식당에서 밥 먹고 들어간답니다. 저도 꼭 마중나오라고 했었던지라 그럼 난 공항에서 얼굴 보고 보내드리면 되냐, 그 일정에 난 어디까지 합류해야 되는 건지 물었더니 자기 집까지랍니다. 이건 또 뭔 소린가;;;ㅎㄷㄷㄷㄷ 아래는 그냥 대화 내용 약식으로 옮기겠습니다. ㅜㅠ 글로 풀어 쓰자니 더 골이 아파져서...
저 : 늦은 시간에 어떻게 들어가냐
(남친 집에 들어간 거 딱 한 번 있습니다. 1년 전에 떠나기 전날 남친 부모님이 저까지 불러 저녁 사주시고 집에서 후식 먹자 하셔서 30분 들어갔다 나왔습니다. ;;)
남친 : 어차피 우리 부모님 집에 네 차 대놓고 부모님과 같이 올 거 아니냐.
저 : 아, 그러면 집이라는 게 집앞까지를 얘기한 거였냐
남친 : 뭐 들어가든 안 들어가든. 부모님은 들어가라고 하시겠지만.
저 : 그냥 인사만 하고 가겠다.
남친 : 왜?
저 : 다음날 아버님 출근하셔야 되는데 쉬셔야 하지 않냐
남친 : 그 시간에 주무실 리도 없는데 ;;
저 : 주무시지 않아도 쉬는 것과 쉬는 게 아닌 거의 차이가 있다.
(참고로 공항에서 픽업해서 식사하고 집에 예상 도착시간은 최소 9시 반~10시 정도입니다.)
남친 : 거기서 그냥 가는 게 더 이상할 것 같은데.
직접적인 관계가 없던 너희 부모님과 동생 친구의 여친의 경우를 예의 없다고 했는데 넌 곧죽어도 상관 없는 거라고 했지 않냐. 근데 훨씬 직접적인 우리 부모님과 너의 경우인데 그게 예의가 아니라고 발을 빼는 건 무슨 경우냐.
다음날 볼 거 아니냐고 했더니 그 날 저녁에 자기 죽으면? 1분 1초가 절실하지 않냐고.
다음날이 있다 하면서 지금에 소홀한 거 되게 싫다고.
지금 우리 상황이 평범한 게 아니니까 그런 특수성 때문에 용납되는 게 있고 아닌 게 있다.
군대에 여자친구가 부모님과 함께 면회와서 난 얼굴 봤으니까 다음에 휴가 나왔을 때 보면 돼, 부모님과 좋은 시간 보내. 하고 집에 가는 게 맞는 거냐.
예비 시부모님을 완전 불편해하고 있는 거 아니냐....까지.
하.... 이게 카톡 대화한 걸 보고 옮겨 적다 보니 이제야 생각이 조금씩 정리가 되면서 뭔가 억울해지는데, 왜 남자친구와 대화할 때는 말리기만 하는 걸까요 ;;; 한번도 말싸움에서 이겨본 적이 없네요.
마음에 답답함만 가득하지 정작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머릿속이 하얗게 되는 기분? 뭔가 말발에서 밀리는 기분? 으아.... ㅡㅡ;;;
첫번째 멘붕 올 때만 해도 그래... 이 사람의 예의의 기준은 나랑 뭔가 다른가보다, 하고 그냥 넘어갔어요. 좋은 게 좋은 거지, 이런 일이 뭐 또 있겠어, 하고요. 내 기준이 이상한 건가, 아니면 남자친구 기준이 이상한건가 미친듯이 궁금하긴 했었는데 누구한테 물어보기도 좀 그래서 그냥 넘겼거든요.
그런데 두번째 멘붕에는 뭔가 더 마음이 복잡하네요.
사람이 연애를 하든 뭘 하든.... 서로 어느 정도 이해는 가는 범주에 있어야 말도 통할텐데 이건 너무 상극이라..... ;; 저는 저대로 답답해하고, 남자친구는 남자친구대로 왜 이해를 못하냐고 답답해합니다.
여기까지 긴 글 읽어주시느라 소중한 시간 할애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냉정하게 제가 생각이 모자랐다고 조언해 주신다면 그 또한 달게 받겠습니다.
남자와 여자의 차이일까요? 아니면 그냥 단순히 저와 제 남자친구의 차이일까요? 정말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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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친결 원글 ==> http://pann.nate.com/talk/316493324
아니 남자 여자 차이일까요? 라고 질문하고 궁금해 하면서
왜 이런글을 여자들만 쓸 수 있는 시친결에 올리는 건지 당초 이해를 못하겠네요.
남자들 생각도 들어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 글 보시는 분은 글쓴이가 볼수 있게 원글 댓글에다가 제 글 링크 부탁합니다. ^^(긍정적일 때만 ㅋ)
전 남자지만 그 남자분 A형 아닌가 싶네요.
A형이 다 그러건 아니지만 남녀를 통틀어 예의와 배려를 중시하는 성향이 강한 편인데
혈액형을 떠나서 뭐랄까 사람마다 자기중심적인 사람과
고지식한 성격인사람이 존재하기 마련인데
이런 성격의 사람들이 타고난 혈액형과 만날때 비슷하지만 조금씩 다른 성향을 띠는 것 같던데요.
가령, 그런 성격이 B,O,AB형일 때는 고지식하거나 자기중심적인 성향을 띠고 그런 것을 추구할 지라도
강요하지는 않거나, 주장은 하지만 막판에 유도리가 있거나,
상반된 의견을 만날때 서로 인정을 해주거나 합리적인 방향으로 조율을 합니다.
그런데, 그런 성격의 사람이 A형일 경우에는 제 오랜 경험에 의하면(개인적인 겸험이니 태클 금지)
그게 혈액형 성향과 희안하게 맞아 떨어져서 대부분 비슷한 형태를 나타내더군요.
이게 나이가 많아지 수록 더 단순해 지는 것 가터군요.
A형의 좋은 장점인 예의와 배려가 변질되어서
남을 위한 배려가 아닌 자기중심적 사고의 배려가 되고,
상황에 맞는 예의가 아닌 절대적 예의에 집착하고 자기 관점의 예의에서 벗어나는 사람을 용납못하고 과도하게 화가 나는, 즉, 나이가 들면 젊은 나이에 고혈압에 빠지는 사람이 많아지는 성향이 있더군요.
님 남친이 글로만 봤을때 그런 것 같고 향후에도 그렇게 될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네요.
이건 남녀의 성향이 나이라 개인의 성향입니다.
본인이 예의의 근본을 잊고 지나치게 눈에 보이는 모습에만 신경을 쓰다 보니 예의를 잘못 이해하고 있거나
본인이 편한 중심으로 이해를 하고 있기에 그런 것 같습니다.
일단 상대의 생각을 먼저 알아야 겠죠.
그 남친의 사고는 이럴 겁니다.
동생 친구는 부모님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데 동생 친구의 여친은,친구들간에는 다 같은 친구이며
마중까지 나와준 고마운 사람임에도 불구하고(여친이 아니라고 할 지라도)
예의 운운하는 것은
동생 친구가 아마 이기적이라고 생각할겁니다. 자기가 좋자고 남들과 관계도 없는 여친을 데리고 나와서 친구와 부모님은 관계도 없는데 밥값까지 내게하는 민폐를 끼치냐는 거겠죠.
그 남친 입장에서는 얄밉고 이기적이란 생각이 들겁니다. 지 여친 밥값이라고 지가 내던지.. 아님 밥먹을때는 중간에 보내던지 뭐 그런생각도 조금 있을 겁니다. ㅋㅋㅋ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이렇게 꽉 막힌 사람이 가끔 있는데 .. 아주 돌아 버리죠. ㅋㅋ
이런 생각도 분명 있을 것이고, 표면적으로는 아마 예의 운운 하여 얘기하는 것이 크죠.
같은 이유로 남의 식구들 가정에 상관없는 사람을 .. 그것도 주최자가 아닌 손님(여친)을 데리고 오냐는 것이죠.
게다가 사고 방식에 이성이란 개념이 아마 가장 클 것입니다.
부모님 앞에 여자를 데리고 나타나는 것에 굉장히 큰 의미를 두고 있겠죠.
내 사람이면 더 큰 의미를, 타인의 부모님이면 남녀칠세 부동석의 개념에서 비롯된
어른들이 있는 자리에 이성친구를 데리고 나온 것에 대한 예의를 따지는 것이죠.
이것을 정확히 알아야 남친에게 한방먹이거나 정확하게 정신 차리게 해 줄 수 있죠.
적어도 정신은 못차릴 지 모르지만 합리적인 대등함을 이룰 수 있고 그도 고민하게 만들 수 있는 겁니다.
남친의 잘못된 생각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친구 부모님께 여자를 데리고 나갔다는 것에 대한 것은, 단순한 이성 친구가 아닌
결혼할 사람을 친구에게도 소개하고 게다가 이전에 소개를 했다면 그 여친도 친구의 애인이기 이전에
보고싶은 친구였기에 보고싶은 사람으로 마중을 나온 거 아닌가요?
또한, 자식과 다를바가 없는 자식 친구가 결혼을 한다는데..,
게다가 친구의 부모님의 내 부모님과 같다고 하는데, 가장 친한 친구의 부모님에게 이제 곧 결혼을 하는데
그 부모님께 결혼할 여자를 인사 시켜 주지 않고 결혼하는게 더 버릇 없고 예의에 어긋 난 거 아닌가요?
먼저, 그 남친에게 위와 같이 되묻고 그렇게 얘기하세요.
이게 예의 입니다.
반박을 한다면, 다시 얘기하세요. 그렇게 예의 따지는 남친은 명절날이나 행사때
갓 결혼한 부부가 친척들이나 동네 어르신 들께 부부가 인사드리러 가지 않냐고..
결혼전에 찾아 뵙지 않냐고.. 그렇게 얘기하세요.
동생은 외국에 있다가 왔으니 그동아 인사도 못하고 결혼할 사람 소개도 못시켜줘서 친구 오는 날 겸사겸사 인사 시키는 건데 그게 더 예의 있는 행동이 아니냐고 하세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결혼할 사이 아니라도, 마중 나가는 자리에 이성친구 데리고 나가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건데 그 남친이 개오바 하는거라 생각하지만 일단 이걸로 접근하면 피곤해 지고 케이스바이케이스가 많아지니 위의 경우만 얘기하면 됩니다.
그리고, 그 남친이 착각하는게 .. 외국 공항의 마중나가는 자리가 가족만의 공간이라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거죠.
아무리 위에 제가 설명한 이유가 있더라도, 가족모임에 외부인이 끼는 것은 실례가 되는 건 누구나 같을 겁니다. 가령 가족 여행을 간다던가.. 가족 외식을 할 경에 아무리 친한 친구라 해도 끼는 것은 예의가 아니지요. 그 친구는 공항 마중을 그런 개념으로 착각하고 사는 것 같으니 이 것부터 이해 시키는 것이 나을 듯 합니다.
가족 모임이지만 예외적으로 못본지 오래 되었고, 아들과 다를 바가 없는 친구가 먼저 만나자고 해서
예외적으로 가족이 아니지만 합류시켰는데 눈치도 없이 한며 더 데리고 나왔다고 생각하면
일반적으로 예의를 밥말아 먹었다고 생각하겠죠.
중요한 것은, 그 자리가 가족모임이었냐 .. 아니었냐의 개념차이죠.
그 자리는 타인들이나 TV 속의 비행기 배웅문화를 예를 들면서 인식 시켜 주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그런 부분에서 자기 중심적으로 꽉 막힌 성격이기 때문에 주위에 일어나는 것을 못보았겠지만
어쨋든 설명이 필요 하겠죠.
뭐 대충 이것을 근거로 남친님과 대화를 하시면 될 듯 하네요.
그런데 쉽지 않을 겁니다. 기본적인 생각을 바꾸려고 하면 힘들 것 같고 .. 위의 근거로 이번 경우만 서로 합의 보시면 됩니다. 한숟밥에 배부를 순 없죠.
물론 세상살이에 답이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 자기만의 이유와 철학이 있고 그 세계에서 사는 것이니깐요.
하지만 예의 운운하는 것은 다릅니다. 예의와 규범은 분명히 답은 있습니다.
왜냐면, 예의와 규범은 사회의 변화에 따라 분위기 속에서 만들어 지는 것이니깐요.
과거 것이 맞다 현재 것이 맞다에 부닺칠 경우에는 예의와 규범이 만들어 진 근원으로 다가가며
현재 우리나라에서 소수가 아닌 대다수의 사람들의 형태를 보여 주면 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