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년 반됐고 현재 임신 6개월된 25살 여자입니다 남편은 서른다섯에 모회사 과장으로 있구요
제가 남편이 다니는 회사에 사원으로 입사했다가 사내연애를 해서 결혼을 하게 됐어요
결혼하고나서 남편이 회사를 그만두라고 해서 어쩔수 없이 그만두게 됐구요
제 나이때문에 임신을 좀 미루다 드뎌 올해 이쁜 아기가 생겨 태교에 한창중인데 얼마전에 남편이 저보고
이혼을 하자네요 첨에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면서 이혼을 하자고 했어요
갑자기 저에대한 사랑이 식었다 자기집에 잘 못하는것 같다 집에오면 너랑 결혼생활이 재미가 없고 편치가 않다 등등 횡설수설을 하면서 온갖 핑계를 되더니 결국엔 사실대로 실토하네요 다른여자가 생겼다고...
저보다 한살 어린 슴넷에 남편회사의 신입이래요 둘이 사귄지 7개월 가까이 됐다네요
그여자도 남편이 유부남인거 알고 저 임신한 사실도 알고 있대요 이해해주고 기다려줄테니 이혼하고 오라고 했다네요 그말을 듣는데 갑자기 심장이 쿵쾅쿵쾅 거리고 지금 상황이 꿈같고 너무 무서웠어요
그저 한없이 눈물만 흘리며 아무말도 못했네요 바보처럼... 너무 충격을 먹어서 무슨말도 안나오더라구요
그냥 하염없이 계속 울기만 했던것 같아요 그런 와중에 남편은 제 우는 모습을 보며 토닥이며 자기가 나쁜놈이라고 자길 욕하고 때리라고 했고 전 욕할 가치조차 때릴 힘조차 없어서 남편을 밀쳐내고 안방으로 들어와 문을 잠그고 밤새 울었습니다 울다가 갑자기 이럴수 없다는 생각에 자는 남편을 깨워서 제가 사정했어요 뱃속에 애를 생각해서라도 이러지말라고 지금까지 한말 안들은걸루 할테니 그냥 나랑 울 애기 위해 좋은아빠 좋은남편 해주면 안되겠냐구요 남편은 그저 미안하다는 말만 대풀이할뿐 절 쳐다도 못보네요
대신 위자료를 주겠답니다 제가 해왔던 혼수와 예단값 포함해서 뱃속에 애까지 있으니 1억 오천을 주겠다네요 1억은 아이몫이고 오천은 제 예단 혼수비구요 대신 이돈을 줄테니 양육비는 대지 못할것 같다네요
지금 상황을 제가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모르겠어요 이혼을 해주는게 맞는지 끝까지 이혼 안하고 잡는게 맞는지 저에게 방법좀 알려주세요 머리가 하애져서 횡설수설 하네요 지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