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을 읽기만 하다가 이렇게 쓰려니까 머쓱하네요.
그런데, 한분이라도 제 3자의 이야길 듣고 싶어서 쪽팔림을 무릎쓰고 글을 씁니다.
전 3남매 중 막내이며 오빠들과는 12살,11살 차이가 납니다.
그 중 작은오빠와 저 그리고 부모님에 대해 쓰려고 하는데요.
저희 부모님은 제가 초등학교때부터 맞벌이를 시작하셨어요.
그 당시 제 소원은 "나도 집에 가면 엄마가 간식을 만들어놔줬으면 좋겠다" 였습니다.
그리고 어린 전 그렇게 친구들에게 집착을 했었어요.(지금 생각해보면, 전 지극히 외로운 아이였나 보죠.)
그렇게 전 중학생이 됩니다.
나름 좋게 만났다고 생각했던 친구들은
소위말해 노는애들이였죠.
그렇게 하교후엔 선배들과 만남을 갖게 되었고 담배와 술을 접했었습니다.
네, 욕하실거 압니다. 어린게 담배나 피고 양아치야? 라고 말씀하실수도 있겠네요.
그 시점쯤 전 사춘기에 접어 들고 있더라구요.
그럴땐 친구들과 사사오오 몰려 부모욕하고 친구욕하고 그러기도 하잖아요.
근데 전 친구들 앞에선 그러는게 너무 싫더라구요.
그래서 전 저만의 불만을 제 일기장에 쓰기 시작했습니다. 거기엔 친구욕도 있고 부모욕도 있었죠.
근데 멍청하게 그걸 엄마한테 들키고
그걸 작은오빠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때부터였어요.
그때 담배를 피는 것도 작은오빠한테 걸려서 개패듯이 맞기 시작했습니다.
화분을 던지고, 야구방망이로 때리고, 우산, 옷걸이 등등 안맞아본게 없는 것 같네요.
뺨을 하도 맞아서 눈에 핏줄이 터지고 온몸에 멍이 들어 옷이 안들어갈 정도로 맞았습니다.
그 이후에도 수시로 가방 검사로 담배가 나오면
위와 같이 맞았고, 하교후에 바로 집에 들어오지 않으면 "신발년아 너 죽고싶냐?" 란 전화와 함께
집에가면, 또 맞았습니다.
엄마는 제가 그렇게 맞기 시작할때면 모르는척 집 밖을 나가시곤 했어요.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상황을 마찬가지였죠.
운동을 나갈때도 감시를 일삼았으며, 운동을 해서 얼굴이 빨게진 절 보고 저년 술쳐마셨다고
뺨을 몇십대 때리다가, 어? 술냄새 안나네 너 진짜 운동갔다왔냐? 라며 눈물 흘리는 제게
물을 갖다주며 눈물 안그치면 더 때린다고 협박하고 맞고 그 후 바로 식사할때가 되면 밥 안먹고
꺼이꺼이 그런다고 머리채 끌고 다시 자기방에 던치고 발로 까고 그랬어요.
또 하루는 친구들이 술마시고 저희집앞에서 행패를 부린적이 있는데, 그 다음날 엄마께선
잠시 집앞에 자취하는 오빠한테 절 보냈습니다.
친구들 다 불러놓고 그 자리에서도 또 개패듯 맞았네요.
그러다 그 인간이 저 고2때 유학을 갔습니다.
그리고 고3땐 결혼을 하더라구요. 새언니한테 절 다신 때리지 않겠단 약속과 함께.
그 다음해 엄마 생신날
저랑 좀 다툰 친구가 술에 취해 제 핸드폰으로 전화하다가 받지 않으니(자고 있었습니다.)
새벽1시에 집에 전활했고 술에 취한 그 인간이 전활 받고 제 방문을 두들기며
절 깨웠고 전 술냄새에 "아 알았으니까 저리가 술냄새 난다고" 라며 잠투정을 부렸습니다.
그 이후 내가 술 쳐먹고 지랄하는 것 처럼 보이냐? 라는 말과 함께
뺨 15대를 맞고 눈은 팬더가 되었고 입술을 다 터졌고 새언니는 벽장에 밀었습니다.
전 바로 짐을 싸서 집을 나왔습니다.
엄마 생신이긴 하지만, 도저히 살 수가 없었습니다.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저새끼 다시 일본갈때까지 나 찾지 말라고 하였더니
일단 만나자고 하시더군요. 절 보시더니 일단 집에 가자고 혼내주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때가 처음이였어요. 맞고 난 후 엄마가 그 인간에게 뭐라고 하는건.
그렇게 전 또 참고 넘어갔고
시간이 지나 저는 23살이 되었네요.
얼마전일입니다.
그 인간은 지금 부모님 건물에서 카페를 운영합니다.
매니저는 엄마 친구 아들이고, 부모님의 닥달에 저와 제 친구 2명이 일을 도와줬습니다.
말이 도와주는거지 노예나 다름없죠.
부를때마다 내려가야했고, 나름 가족이라 돈도 다 받기 그렇고. 근데 그걸 당연히 여깁니다.
그리고 매니저랑 둘이서 그렇게 저를 조롱했었습니다.
그날은 부모님이 여행을 가신날이였습니다.
그리고 그 인간이 친구들을 데리고 거실에 잔다고 했던 날이였죠.
그런데 그날따라 제 친구들이 카페를 찾더라구요.
부모님도 안계시니, 밥이라도 해줘야겠다 싶어서 집에 올라가서 닭도리탕과 집에 있던 맥주를 마셨더니
친구들이 하나 둘 거실에서 잠이 들더라구요.
저도 피곤해서 선잠이 들었습니다.
새벽3시쯤, 그 인간과 매니저 또 다른 친구가 들어오더라구요.
들어오자마자 매니저는 저년들 뭐야 시발 감기나 걸려 뒤져라라고 하며 에어컨을 18도까지 올리더라구요
전 바로 잠에 깨 에어컨을 껐습니다.
그랬더니 또 다시 바로 키더라구요.
저도 제방가서 리모컨을 들고 나와 계속 끄고 키기를 반복하다 그 인간들이 큰방으로 들어가더군요.
들어가더니 매니저는 그 인간에게 저년들 다 밀어버려라고 말했고
그 인간이 나오더니 "야 니 방 가서 자 아 시발 뭐야 니가 왜 여기서 쳐자는데" 라고 말했습니다.
그날 저희집에 온 친구들은 4명이였고 제방은 두명에서 자기도 버겁습니다.
그래서 전 참고 참았던 울분을 그때 토해냈습니다.
꺼져 팔놔라 신발이라고 말했고 말을 하자마자 허리를 발로 밟혔습니다.
제가 바로 일어나서 "야 신발새끼야 너 지금 나 밟았냐?" 라고 말하자 매니저가 "야 이 신발년아 넌 우리가 개 성기같냐?"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미친새끼야 어따대고 지금 욕지랄하냐? 너 미쳤냐?" 라고 했더니
저희집 유리창을 주먹으로 깨부시더군요.
그 인간은 절 머리채 쥐어잡고 방바닥에 절 질질 끌며 제 방안으로 들어가서 절 짖밟기 시작했고
전 겨우 발버둥을 치고 일어나 "난 사람 못때려서 안때리냐? 강아지야" 라고 하고는 뺨을 때렸습니다.
그 이후" 니가 딸을 키운다고? 성기까 강아지야 니 딸년도 패게? 너 새언니랑 이혼할때 내가 증언할꺼야 개만도 못한 새끼야" 라고 말했습니다.
그 인간한테 18개월 된 딸이 하나 있거든요. 그리고 새언니와는 이혼준비상태구요.
그 말 하자마자 또 죽도록 터졌고, 목도 쫄렸습니다.
전 제 방 거울을 주먹으로 죽도록 때렸습니다.
그걸보곤 정신을 차렸는지, 멍때리길래 그 길로 친구들 다 데리고 집 밖으로 나왔습니다.
근데 또 절 찾더라구요.
미안하다고 제 정신 아니였답니다. 그리고 매니저도 미안하다 라며 사과를 하더군요.
그 말에 전 "지금 미안한 마음 전혀 없는거 다 알고, 벗어 날 구멍 찾으려고 하는거 다 아니까 가세요." 라고 했더니 제 뺨을 때리더군요.
그 후 그 인간이 매니저를 서너대 팼구요.
그렇게 그날일은 끝났습니다.
그 인간은 내게 부모님께 말하지 말란 말만 해두곤
전 두려움에 갇혀 엄마만 기다렸습니다. 근데 그 시간이 더 무섭더라구요.
엄만 제 편이 아닐꺼 아니예요. 너가 그렇게 했으니까 맞았겠지라고 할거 아니까요.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더군요.
지금 전 혼자만이 집에서 고립이 되었고
엄마한테 제발 살려달라고 나 여기 못살겠다고 집 얻어달라고 울며 불다
방에 들어가 커터칼로 팔목을 여기저기 사정없이 그었어요.
저도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어요.
그 후 방밖엔 가정 파탄낸년 돈 한푼 주지말고 내 쫓으라는 부모들이 있죠.
톡커님들, 이럴땐 정말 어떻게 해야되는거죠?
부디...욕은 삼가해주시고 조언들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