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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어떻게 이야기해야 좋을까요.. 조언부탁드려요

우리 |2012.08.14 17:45
조회 2,552 |추천 0

안녕하세요 죠언구하려 이렇게 글씁니다.

일단 저는 40대 주부이구요 지금은 5년전 재혼한 남편과 전남편사이에서 낳은 중학생 딸과 함께 5년째 살고있습니다.

 

10년전 전남편의 외도로 이혼을 했지만 그 이후로도 제 딸아이는 전남편의 시댁을 일주일에 한번꼴로 오고가고 했습니다. 저와 남편의 이혼이지만 아이에게까지 그 피해를 주고싶지 않았습니다. 시어머니 시아버지께서는 딸아이를 무척이나 아끼셨고 또한 고모 삼촌도 무척이나 아이를 예뻐했습니다. 그만큼 아이도 할머니 할아버지에 대한 애정이 깊었습니다. 저또한 시댁쪽에 계신 분들이 무척이나 좋은 분들이라 생각했기에 아이를 믿고 보낼수 있었습니다.

 

 

남편과 이혼후 3년정도 되었을때 지인의 소개로 지금의 남편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는 저의 이혼 그리고 딸아이에 대하여 숨김없이 이야기를 했습니다. 남편은 모두 이해해주었구요

 

남편과 연애를 하던때였습니다.

저희 둘은 주말에 만났고 남편은 왜 딸아이는 데리고 오지 않았냐고 물었습니다.(원래 주말엔는 항상 같이 만났거든요..) 저는 딸아이가 전남편 시댁에 갔다고 말했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만나러 갔다구요

그러면서 제가 남편한테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우리 나중에합쳐도 딸아이 전남편 시댁에 보낼수 있을까? 어떻게 생각해?>

남편이 대답하길<그래야지 핏줄인데 어떻게 떼어놔..>저는 남편의 긍정의 대답을 들었고 이 문제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얼마가지않아 저와 남편은 살림을 합치게 되었고 그후 몇년동안 저는 전남편 시댁쪽과 연락이 되지 않았습니다. 살림을 합치면서 전화번호를 바꾸고는 아무한테도 이야기 하고 오지 않았기때문에 물론 아이도 전남편 시댁에 오고갈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몇년이 지난후 아이가 중학교에 입학했을때 저에게 말을 해왔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보고싶다구요.. 가슴이 미어졌습니다.. 참 미안했습니다.. 저는 전남편 시댁위치가 어디인지 알고있었기에 찾아가 보았더니 그대로였습니다.. 어머니 아버지께서는 몇년만에 찾아간 저를 보고 많이 놀라심과동시에 눈물을 흘리셨고 저또한 이혼한 남편의 부모님이었지만 짧은시간이나마 저에게 베풀어주신 정이 너무 크기에 눈물이 왈칵 났습니다..몇년만에 찾아가 저를 꾸짖으시긴커녕 반갑게 맞아주시니 더욱그랬던거 같아요,,

 

이렇게 딸은 다시 전남편시댁에 다시 오고갈수 있게 되었지만 지금남편의 의견을 묻는것도 중요한 것 같아 다시한번 물었습니다. 그때 당신이 핏줄을 어떻게 떼어놓냐 한 것이 기억나느냐.. 당신말대로 핏줄이다. 어떻게 생각하느냐 물으니 한번 얼굴을 보는것 빼고 왕래를 하는것은 안된다고 합니다..

물론저도 예전처럼 매주 보낼 생각은 없습니다.. 한두달에 한번꼴로 만나게 해달라는거였습니다.

남편이 예전에 했던 저 말은 뭘까요.. 그냥 생각없이 한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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