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짱임!
정말짱임!
오늘의 톡에.. 울 멍뭉이 이야기가 있었음.
정말 감동의 도가니탕 냠냠 먹었음.
댓글 하나하나 마음에 담아두겠음.
비추누르신분 자수하셧어도 마음에 담아두겠음.
난 소심한 에이형임.
본인을 어케 보시고
결혼한다고 멍뭉이 버리는 그런 정신줄 놓은 여자 절대 아님.
아이에게 반려동물이 정서적으로 좋다는 통계 모르는 분이 많으신것 같음.
아이의 성장에 있어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생활은 미래의 싸이코패스를 줄이는 지름길임.
본인은 꼭 멍뭉이들이 무지개 다리를 건너는 그날까지 함게 할것을 맹세하겠음!
오 그리고 간식 베플님하. 님하 님하 님하. 그냥 님히 좋음..
울 멍뭉이들도 님을 좋아할것 같음.
댓글 최대한 열심히 꼼꼼히 달았음.
물론 울 딸내미 때린 그놈은 내세에나마 똑같이, 그보다 더 당할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본인 취업될거라고 응원해주신분이며
강아지들 걱정하시는분
본인과 결혼.. 쿨럭. 장가오시겠다고 하시는분 들까지도
모두다 그 마음 씀에 감사 대박 짱 잔뜩 왕왕 드림!
행복한 댓글이 99.9프로여서 톡할 맛이 남.
톡님들! 사..사......사랑은 소중한 단어니
울 징글 가족과 딸아들 멍뭉이와 멍뭉이들이 아플때 잠옷바람으로 달려와서
동물병원까지 함게해준 지금까지 멍뭉이와 함게 하는 삶을 전혀 귀찮아하지 않고
오히려 나보다 더 멍뭉이들을 귀여워해주는 우리 멋쟁이 남친분게 돌리겠음.
여러분에는 본인의 정말 넘쳐나는 관심과 오지랖을 제공하겠으며
제톡을 읽으신 톡님들이 저같이 행복한 기분과 보람을 느끼시는 인생 사시길 바라겠음!
읽으시느라. 수..수..수..수고하셧슴다!
--------------------------------------------------------------------------------------------
--------------------------------------------------------------------------------------------
아직 취업을 못했음. 그러니 음슴체로 써보겠음.
이러고 있으니 취업을 못하는것 같슴. 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본인은 2010년 계약직 강사로 취직을 한후 열심히 일을 갔었음.
강남에 학원이 있었기에 새벽 5시 첫차를 타고 첫수업을 하기 위해 강남으로 날라야 했었음.
퇴근은 밤 11시였음. 집에 올시간이 음슴... 찜질방 및 학원 강의실에서 자고 그랬었음.
처참했었음.
그러던 찰나
학생중 한분이 코카스패니얼 쇼덕을 양성하시는 분이 계셨었음.
"Teacher 강아쥐 한마리 기르실래요?[G드래곤버젼으로 읽어주삼]"
평소 혼자 살던 나였기에 가족이 필요했었음.
외로웠었음.
님들께서 함 혼자살아보삼. 첨에나 좋지... 오래되면...잔소리쟁이엄마도 징글맞은 동생눔도 다 그리움.
어릴때 거북이나 물고기 같은 아이들만 짧게.... 다들 생명을 급격하게 빨리 마무리 했었음....길러봤던
나로써는 멍뭉이?? 멍뭉이?? 걍 기르면 되는건가?? 외로운데 기여븐거 하나 두어볼까?
하는 정말 가벼운 마음을 가지고 저~지방에 위치한 코카스패니얼 집들이를 갔엇음.
엄청난 강아지들이 잔뜩 있었음.
무섭게 뛰어오는 놈하며 커다란 덩치가진놈하며 도도한놈하며 털긴놈 짧은놈 정말 각양각색이었음.
나중에 안거지만 다 똑같은 종이라고.. 그정도로 강아지에 대한 지식이 전무했었음.
애기들을 쭉 둘러보았음.
활발한 아이들이 잔뜩 있어서 그쪽으로 할려다가 구석에 죽은듯이 퍼져있는 멍뭉이하나를 발견했음.
"얘 아파요?"
"조금 약하게 태어난애죠. 첫째아기인데 좀 연약한 편이에요."
그래서 그놈은 패스~하려고 했었음. 약하다잖아.
근데 자꾸 눈이 가는거임. 다른 한달된 멍뭉이들은 물고 핥고 짖고 아둥바둥 난리도 아닌데
이눔만 숨만 색색 꼬물거리다 말다 하는것이 눈에 자꾸 밟히는거임.
색깔도 다른 애들은 다 짙은 갈색 내지는 검정하양섞인색 그랬는데 이눔만 버터 색깔이었음.
.....
이 G랄맞은 오지랖근성. 결국 그놈을 선택하였음.
정말 약해보이지 않음?
눈빛이 헤롱헤롱 까딱까딱
왕 걱정되어 데리고 오자마자 병원부터 갔었음.
전혀 이상 없다고 말씀해주시고 이것저것 주사 및 추가 물품세트들을 추천해주셧음.
알고보니 멍뭉이 한마리 기르는데 정말 많은 용품들이 필요했음.
........한 20만원 넘게 든것 같음. ....omg....
그리고 몇일동안 또 꼬물거렸었음.
회사갈때 정말 미치는줄 알았음. 걱정되고 눈에 밟히고 정말 집에 CCTV라도 설치하고픈 마음이었음.
하루 풀스케쥴로 달리던 본인이었지만
정말 하루종일 일을 어떻게 했는지 기억이 안났었음.
집에와서 꼬물거리는거 확인하고서야 안심이 되었고 밤새 멍뭉이 보는 재미로 잠도 못잤었음.
결국 방에 있던 매트릭스를 마루로 가지고 나와 멍뭉이 철장옆에 설치했음. ㅋㅋ
같이 자려고 ㅋㅋㅋ
제대로 나온사진이 없음. 그러니 계속 음슴체 가겠음 '
본인 카메라 찍는 기술이 매우 어설픔.
이해해주길 바람.
쪼매 활발해졌음.
그래서 더 귀여워 졋음. 나름 이갈이도 하는듯해서 개껌도 주고 한결 맘이 편해졌음.
나는 내 스케쥴을 반으로 줄였음 ㅋㅋ
살아있는 생명체가 집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집에 일찍 들어가야할 이유가 생겼음.
점점 커지고 이뻐지고 장난기도 생기고 내 손발 집 가구가 슬슬 위태위태 해져갔음
그래도 이뻤음.
어느 순간부터 이가 가려운지 깡깡 물어대기 시작했음. 본인은 그마져도 넘 이쁘고 사랑스러운지라
내 손가락 발가락 손 발 다리 할거 없이 다 내놓아줬음.
.......나중에 정말 후회했음.
쫌 커졌음.
인물이 슬슬 보이지 않음?
난 이때까지만 해도 코카란 종류에 대해 지식이 전무했음
그냥 이쁜 외쿡 멍뭉이? 정도. 활발하다길래 아 활발하구나. 정도였음.
3대 ㅈㄹ견? 악마견?? 이런 지식... 전무...했었음....
그래도 이뻐죽겠기에 교육은 커녕 사랑만 주고 키웠음. 뭘해도 오냐오냐
물어도 오냐오냐 물어 뜯어도 오냐오냐 피나도 오냐오냐... 내가 첫 멍뭉이에 눈이 멀었었음.
울 멍뭉이 첫 삭발식이었음.
울 아들내미. 모카[이름이 모카임] 원래는 코코엿는데 그 이름이 넘 많다 그래서 멀로 할까 하다가
본인이 카페모카를 좋아해서 모카가 되었음. 심플하고 굿이지 않음?
어른들은 자꾸 모카빵이라고 함. 흥.
좀 컷음
좀 더컸음.
계속 무럭무럭 크고 있음 ㅠㅠㅠ
왜자꾸 커지는건지 몰랐었음.
난 내가 잘먹여서 커지는줄 알았음.
왜냐, 딴집강아지들은 다 쬐까나니깐.
저 쿠션 나름 큰 쿠션임.
결국 집 리모델링을 해야할정도로 커져서 리모델링 해줬음.
옜날 집이 정말 작아보이지 않음?
나름 감개무량 했었음.
.....
지금 결론만 말하자면
울 아들내미 14키로 나감. 퉁퉁한편에 속하는 코카가 되어버렸음.
클수록 사고의 범위가 커지고 그에 드는 돈도 같이 커졋었음.
노트북 두대 의자 하나 가방 네개 이불이며 쿠션이며 매트릭스까지.
노이로제 걸려서 멍뭉이 포기하려던 적도 있었음.
너무 힘들어 동물병원에 데려다 놓고 3일동안 울었었음.
하지만 그게 다 내가 교육을 못시키고 내가 멍뭉이 기르는 법을 몰라 자초한 점임을 깨달아버림.
제대로 마음을 다잡았음
저눔 나 아니면 아무도 못키운다는 맘으로.
덕분에 멍뭉이 키우는 스트레스가 줄어들었음.
동물병원에 유기견이 보이길래 데려와 키우는 센스도 생겼음.
주인에게 학대받은 강아지였음.
임신한 상태에서 주인이 발로차고 폭행하여 자궁이 다 터지고 임신했던 새끼들도 다 죽었다함.
그상태에서 밖에 던저버려 옆집 아주머니가 불쌍하여 동물병원에 데리고 왔다함.
사람만 보면 발발 눈도 못마주치고 배엔 엄청난 흉터가 생겼음 수술로 인해서.
그 외에도 이빨도 부러져있고 강아지 데리고 온 아주머니 말로는 말도 못할정도로 많이 떄렸다 했음.
....왜? 왜? 왜? 왜? 이 작은게 어디 때릴데가 있다고!!!
말티즈와 요크셔 잡종 같은데 어릴땐 이뻐서 데리고 왔다가 크니깐 못생겨서 그런거 같다고 했음.
그게 도대체 말이나 됨??
그폭행자님은 지 자식이 어릴땐 이뻣고 크면 못생겨지는게 당연한건데 자식도 버릴거임? 때릴거임?
본인의 작은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됬음.
집에 발광하는 강아쥐하고는 너무 달라 또 눈이 갔음.
본인은 약한거에 눈이 가나봄.
데리고 오니 정말 이렇게 순하고 착하고 말도 잘들을 수가 없음.
그님 코카키워보라고 추천하고 싶음. 이렇게 이쁜강아쥐 때리고 버릴수가 없음.
생명은 사랑을 줘야함
집에와서도 처음엔 숨어만 있었던 강아쥐였음.
울집 모카눔이 악마아들이라면 우리 라떼강아쥐는 천사딸내미였음.
끙아하고 쉬야참는 강아지 봤음?
우리 라떼는 그랬음. 참다참다 산책데리고 가야 한꺼번에 해결하는 아이였고
깔끔하긴 드럽게 깔끔해서 끙아하면 화분뒤에 숨겨놓을정도였음.
눈치없는 모카눔이랑 달리 눈치가 100단이라 애교도 장난아니었음..
누가 손이라도 위로 치켜들면 살아보겠다고 눈을 꼭 감고 발라당. 하는거라 눈물겨웟음...
데리고 와서 한달후의 모습임.
이렇게 밝아지게 만들게까지 한달 꼬박 사랑만 주었었음. 이때까지만해도 집안에서 볼일을 못봤음.
누가 볼일보면 때렷던 모양...
이강아지 사랑할수밖에 없는 강아지였음.
어디를 가던 얌전할뿐만 아니라 몇시간이고 꼬박 가만히 있을줄 아는 딸내미였음.
이래서 딸이 아들보다 쿨럭...좋다고..쿨럭..쿨럭..그냥 들은 말임.
내가 빵터진 사진이 하나 있음. ㅋㅋ
모카눔 털 빡빡 밀고 나서 인데 둘이 아직 안친했음. 덜친했음. 아직도 그저그런 사이임.
한눔은 망나니이고 한눔은 고생을 너무해서 그런지. ㅋ
나를 빵터뜨린 사진이 하나 있음...
아들눔의 표정이 살아있었음.
1.
2.
3.
지도 사랑뺏겨 나름 서운했나봄.
쨋든.
아들과 딸때문에 행복해하고 있음.
아 맞다 일은 계약직 이라 그만 두었었고 육아에 전념했었음. ㅋ
결국 다시 학생하고 있음.
돈이 음서 애기들한테 풍족하게 못해줘서 미안함.
그래도 깨알간식 제공하겠음.
이 엄만 능력자니 알바도 금방 구함.
어찌끝내지.
어쨌든.
능력있고 여건 되시고 멍뭉이 키우시고 싶은분은
생각 깊게 잘 해보삼.
처음부터 애기강아지 데리고와서 고생 직살라게 하고 돈도 잔뜩 들어도 좋고
불쌍한 견생 살고있던 강쥐 입양해와서 인생역전시켜주는 좋은일 해도 좋고
참고로 우리 라떼 딸내미만한 강아쥐 세상에 없음.
울 모카같은 아들내미도 세상에 세상에 없음.
말안듣든 잘듣든
크든 작든
종이 고급이던 잡종이던
본인은 우리집 아들 딸이 세상에서 젤로 살앙함.
님들도 울 딸같은 멍뭉이 입양해보삼.
인생의 재탄생을 경험하고 그 보람에 취해 한평생 행복하게 살거임!
빠빠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