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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세번째 만남 그리고 그후..

내맘? |2012.08.16 16:44
조회 3,030 |추천 0

이별한지 얼마 되지 않아 소개팅을 하게 되었어요.

생각보다 깔끔하고 좋더라구요.

키가 작은게게 좀 흠이 되긴 하였으나 외모는 크게 보지도 느끼지도 않기에.. 패스

 

호감상태로 두세번 만났습니다.

상대는 저보다 2살 연하, 차는 소유하지 않고. rotc로써 내년에 제대를 앞두고 있더군요.

 

다른커플 소개팅하듯 두번 만났고

세번째 되는날. 드라이브를 가자더군요. 아 내차로 가려나보다 하였는데

아버지차 가져오겠다고. 아. 알겠다 하고 했지요.

 

전날 회식이라, 술을 많이 마신상태에서도 2시간 거리를 다녀와서

드라이브 시켜주겠다는 생각으로 차를 가져온것이 너무 고맙더라구요.

 

비가 억수로 쏟아지긴 했지만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산책하고

점심 그리고 저녁까지 먹었어요.

 

집에서 연락이 오는거 같아.

맘이 불편하고 집에 차를 놓고 오는것이 맞는거 같아 제가 같이 동행하여 아버지 차를 두고,

다시 이 아이를 데리고 집으로 왔네요.

 

어차피 운전한거 저와 10분거리에 있는 아이인지라 제가 부대앞까지 내려줬구요.

마지막 인사 안하냐는 말에.. 글쎄 사귀는 사이가 아닌데 뽀뽀는 영 아닌지라 딴곳만

쳐다보고 모른척했어요. 무척 아쉬어하는 아이를 두고 집으로 왔습니다.

 

그리고 금요일날 또 만나기로 약속했네요

아 좋은상황인가보다 했는데..

 

오늘 대뜸 전화가 와서는

누나 우리가 무슨사이에요? 라고 묻네요.

허허 하고 우리가 무슨사이인가요 했더니..

 

아 누나 하면서

얘길 꺼내더라구요.

자긴 훈련도 많고, 내년이면 제대해서 취업준비도 해야하는데

누나랑 좋은관계를 유지하기엔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고..

그래서 내가 호호 하고 알겠어요 했어요.

순간 제가 싫어서 그러는건가.. 하면서 할말이 없더라구요..

 

누나 마음은 어떤거냐고 묻길래.

점심시간에 갑자기 전화해서 이러케 말하믄 어떻게요 라니

자긴 어제 사귀자 하려고 했는데 어제 마무리를 못지어서

오늘 하루종일 고민하고 일이 손에 안잡혔다면서..

죄송하다고 하네요..

 

괜찮아요 즐겁게 잘지내요 하고 전화를 끊긴했는데.

맘이 좀 안좋네요.

 

제가 뭘 실수를 한걸까요.?

난 최선을 다해서 잘 했다고 생각하는데..

 

그냥., 같이 있던 그순간 나랑 맞지 않는가보다 했던건가요?

맘이 좀. 그래요..

 

지금 제가 어떻게 행동하는게 좋은걸까요.

사귄사이도 아닌데 왜 이리 맘이 심난해지나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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