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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관계] 20원에 목숨거는 아내.. 이거 알뜰한 거 맞나요?

만혼남 |2012.08.17 02:43
조회 15,543 |추천 29

저는 아내를 사랑합니다.

 

오늘도 아내에게 평생 사랑하겠노라고 다짐의 서약식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제가 이해 못할 아내의 모습이 너무 많아서 입니다.

 

롤코처럼 남자와 여자의 다른 점을 대부분 인정하기에 혹시나 제가 모르는 부분.. 배워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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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겸 여행 겸 저를 따라 춘천을 갔지요.. 소양호를 관람하고 춘천시내에 모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밤이 늦어지자 출출해지고.. 우리 둘은 편의점으로 향했지요..

 

편의점에서 봉투 필요하세요? 라는 질문..  20원을 받겠다는 말인데..

 

요즘 어디서 봉투값을 받냐고 아내가 따집니다.

 

그냥 따지는 것이 아니고.. 봉투값 받는 니가 장사할 맘이 있냐없냐? 니가 사람이냐? 하는 식입니다.

 

당황한 제가 그냥 주고 나가자고 하지만.. 저는 낭비벽이 큰 놈이 되고..

 

자신은 동네라면 다 모아서 다시 환전하는 알뜰한 가정주부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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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아파트 상가에 있는 마트를 엄청나게 싫어합니다.

 

이유인 즉, 몇백원씩 비싸다는 거죠.. 이마트에 비해..

 

그래서 오늘도 이마트를 가잡니다..

 

뭐 살건데 하니..  무와 소고기를 사서 무국을 끓이겠답니다.

 

그건 마트에서 사도 되잖아 하니.. 마트는 비싸서 화가 난답니다.

 

결국 아내의 기분을 맞춰주려고 자가용으로 30분정도 거리의 대형마트를 갔고

 

물만난 아내는 또 언제 오냐는 식으로 만두며 과자며 빵 등을 15만원어치를 샀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아무것도 안 사고 15만원만 지출한 느낌입니다.

 

이거 저거 떠나서 몇백원 더 주고 동네마트에서 사겠어요 저라면..

 

왜 멀리 시간버리고 기름 버리고..  또 가면.. 쓸데없는 거 더 집고..

 

결국 시간.. 과 비용을 더 들여 대형마트를 가야 하는 지 알길이 없네요..

 

 

추천수29
반대수4
베플진짜|2012.08.17 20:53
기름값이 더 들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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