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28, 한번도 남자친구 사귄적이 없어요.

이니 |2012.08.19 23:41
조회 26,563 |추천 20

그냥, 뭔가 내가 잘못된건가 싶어서

글을 써보내요.

 

친구들이 눈이 높다고 그러는데..

 

그건 아닌거 같고

제가 스스로한테 자신감이 없는거 같네요.

(아, 물론 ... 일부 외모 보는거 인정.. 이상하게 주위에 뚱뚱한 사람들이 없어서 그런건진 몰라도..

뚱뚱한 남자랑.. 너무 하얀남자는 싫더라구요.. 얼굴도 못생긴건 싫구.. ㅜㅜ 나 미쳤나봐. 정신 못채리나.)

 

 

제가 겉보기엔 쎄보이고 섹시한 스타일인데.. (?)

그래서 더 왠지 남자들이 다가오면

그런 목적으로 다가오는거 같아서

더 피하게 되는거같아요.

 

근데 또 생긴게 이러니..

사람들의 편견엔

남자 많았을꺼같다.. 남자친구 있을꺼같다.

친구는 저더러 해볼거 다 해봤을거같다고..

회사 분 중에 한분은 저더러 담배 안피냐고.. 안핀다 그러면 끊었어요? 이러고.

제가 술도 한잔만 먹어도 얼굴 완전 빨개지는 스탈이고 금방 취하고 맛도 없어서

잘 안마시고 담배도 엄청 싫어해서 상대방이 피는건 그냥 봐주는데

사귈 사람이 피는건 싫거든요. 아 모르겠다. 이런거 따져서 없나..

 

저는 공원 산책하고 자전거 타고 카페가서 수다떨고 이러는게 좋은데..

남자도 몇번 만나보긴 했는데 너무 심하게 들이대서..

그냥 제 스타일이 아닌거 같다고 죄송하다고 두세번 만나고 정리하고..

진짜 남자친구 한번도 안사겨봤는데. .. 내가 너무 많이 따지나 싶구..

점점 더 위축되서 못만나겠어요..

 

그냥 나한테 잘해줬음 좋겠고..

어색해하는 나한테 그래도 나도 다가가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성급하게 다가오지 말고 조금씩 서로 맞춰갔으면 좋겠는데..

 

돈이야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생기고

나도 돈 벌구 남자도 돈 벌테니까  능력의 유무보단

멘탈이나 제대로 되었음 좋겠거든요..

 

안그래도 남자 만나는거 불편하고 ㅜㅜ 정말 저도 사랑하고 싶은데..

남자친구랑 손도 잡고 팔짱도 끼고 뽀뽀도 하고 안아도 주고 싶고 그런데..

 

왜이렇게 사람 만나기가 무섭고 어려운지.

 

그리고 이제 나이먹으니까.. 그나마 들이대던 남자들도 뚝 끊겼네요.

 

내가 너무 날 내외하나.. 흑.

 

진짜 마음 활짝 열고 한명만 나타나라고 벼르고 있는데.. ㅜㅜ 정말 어렵네요.

 

 

 

추천수20
반대수12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