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전 27살에 3살짜리 아들을 두고 이제 임신 17주 된 엄마랍니다.
제가 진짜 이해 못해서 생각 끝애 이렇게 글 올립니다.제가 필리핀에 사는 관계로 엄마랑 매일은 아니더라도 가끔 통화해요부모님이 일년에 두세번쯤은 필리핀에 오시고요
근데 좀 전에 전화와서 하는말이"배 뽈록 나온거 난 보기 싫더라 그러니깐 너 원래 입던옷 말고, 좀 헐렁한거 풍덩풍덩한그 그런거 입고, 배 가리고 다녀 주위 사람들이 언제 애 낳냐고 물어볼 정도로 임신해서 배 뽈록 나온거 좋은거 아니야" 이러는 거예요.제가 속도위반 한것도 아니고, 바람을 펴서 딴 사람 애를 가진것도 아니고, 정정당당하게 결혼해서 이제 4개월 밖에 안 됐는데 벌써 저럼 나중엔 어떡할지 고민도 되고딴 사람이 임신 한것도 아니고, 딸이 임신을 했는데 저런말이 나오는지....
제가 7살땐가 8 살때 엄마가 임신한 여자분을 보고 재수없다고 한게 생각 나네요...그때 어린 나이였는데 엄마한테 말은 못하고 속으로 "뱃속에 애기 있는게 왜 나쁜거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저희 엄마가 이쁘고 키 크고 날씬한 여자분들 동경하는 그런 스탈이예요그래서 임신해도 티 안나는 그런 여자분들을 보고 이런 얘기를 하는거라고 이해할려고 해도 이해가 안되요전화 받기 전 까지 뱃속에서 잘 놀던 아가 전화 받고 나선 태동이 좀 줄었네요..
저희 엄마같은 생각을 가지신분은 왜 그런지 댓글좀 냄겨주세요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