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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빡치게 하는 여자.

호갱님 |2012.08.21 10:53
조회 254 |추천 0

사건의 개요는 이러함.

우연히 술 자리에서 알게 된 25살 여성 되겠음.

약간 골비어 보이긴 했으나, 귀엽고 이쁘장하게 생기고

무엇보다 집이 아주 가까워서 급하게 친해짐.

부모님이 별거 중이시라. 실질적인 가장 역할을 해야 하나

현재 백수라 함.

만나다보니 애가 착하고 괜찮은 구석이 있어서 좀 만나보았으나

매번 비용은 내가 거의 다 냄.

어린데다가 집 사정도 딱해서 차마 내라고 하기가 그랬음.

1달 가까이 거의 주 3회 정도 만났는데 동네 분식집에서 부터 패밀리레스토랑까지

매번 비용 내다보니, 부담도 되고.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싶어서 좀 그랬음.

그러다가 이 여자가 돈을 꿔달라 함. (10만원 정도)

일 시작했으니, 바로 주겠다며. 엄마한테 돈 드려야 되는데 빌려 달라 함.

거절하기 뭐해서 일단 알았다, 나중에 줄게. 함

이전부터 만나면 쉬지 않고 폰 질 하는 통에

1:1로 노는데 좀 그만 하라고 했으나.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그래야 되나 싶어서 참았음.

그런데 그게 몇 번 되다 보니 넘 빡쳐서 (나 무시하나 이 것이)

슬슬 관계 접어야 겠다, 하는데

돈 얘기 계속 함. 오늘 못 주냐며.

도저히 아니다, 싶어서. 얘기함.

우리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돈 까지 빌려주는 건 좀 그렇다고 함.

그랬더니 알았다. 오빠 맘 알겠다, 함.

좀 어이 없어서 나는 너한테 많이 노력하고 했는데. 넌 변하는 것도 없는 것 같아서

더 관계 깊어지기 전에 그냥 편한 사이로만 지내자. 돈은 못 빌려 주겠다 함.

그러자 그녀가 문자 옴

우리 편한 사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빠는 다른 맘 있었던거면 좀 아닌 거 같다고 함.

문자 씹음.

아오 빡침. ㄱ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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