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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바람을 펴요. 익명으로 보낸 제 문자는...

삶이지쳐 |2012.08.21 11:43
조회 2,169 |추천 0
안녕하세요 20대의 여자사람입니다
판에는 처음 글을 남겨봅니다. 이 상황을 어디 말할곳도 없어 답답함에 써봅니다.

아빠가 바람을 피웁니다
기간은 꽤 오래되었습니다. 처음 제가 알게되었을땐 07년도.. 아빠에게 따져물었을땐 그럴듯한 변명때문에 오해라 생각하고 넘어갔었습니다.
바람핀거 같다는 의심이 들어 엄마있는곳에서 아빠에게 따져물었지만 오히려 웃으며 아니라 변명하시고, 나중엔 화도 내시더라구요.
허나 얼마전 확실히 알았습니다. 전에 제가 의심하던 여자와 바람난게 확실하다는것을요..
전에 제가 의심한 이후론 아빠폰은 전화통화,문자내역이 항상 지워져서 집에 들어옵니다.
후에 아빠가 집에계실때 전화가 오는데 전화벨이 3번정도 울리고 그냥 끊어집니다. 그러면 아빤 항상 어디론가 전화를 하시더라구요
그러고선 오래 통화를 하십니다. 분명 엄마와 통화하는거 같진 않았습니다.(저희 부모님 맞벌이세요)
한번은 아빠가 샤워중 전화벨이 울리다 끊어지길래 아빠폰을 봤습니다. 전에 제가 의심하던 그번호더군요..
그래서 제 의심은 더 커졌습니다. 아빠는 샤워후 어디론가 통화를 하셨고,,
이런식의 전화통화가 계속되었습니다. 한번은 제가 물었습니다. 전화가 오는데 왜 안받냐고.. 모르는 번호는 안받는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암튼..제가 안다는걸 아빠에게 말해봤자 아빠성격상 불같은 화를내면서 무언가 핑계를 댈거에요.. 
그래서 저와 동생들은 아빠의 외도사실을 알고있지만 아무도 말을 하지 않고 있어요.. 엄마가 불쌍해서 내색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참고 참고 참다..아빠의 바람핀 상대녀에게 익명으로 욕설을 포함한 문자도 보내봤어요..유부남 꼬시지말라는등의 문자같은거요..
전화도 해봤어요 아빠가 모르는 제가 갖고있는 다른휴대전화로 그여자에게..
그냥 말없이 끊긴했지만요..
그러더니 아빠폰번호로 아빠가 모르는 제전화로 전화가오더군요..ㅠㅠ  받지않았습니다.
얼마후 전화통화 내용을 들으니 모르는번호로는 받지말아라고 그여자에게 말하는듯했어요..
그리고.. 얼마후 그여자  폰번호가 바뀐걸 알게되었어요
그리고..
어제오후 제가 아빠에게 익명으로 문자를 보냈어요
[당신의 외도..아무도 모를거라 생각합니까? 가족에게 죄짓지마십시오] 라고..
그런데 어제저녁 아빠가 집에 오시더니 우리더러 말합니다 자기한테 이런문자가왔다며.. 나한테보내는건지 아님 누가잘못보낸건지..라며 누군지 알아내서 고발.고소 해야겠다며.. 누가보낸번호인지 알아내려면 어떻게해야하냐고 묻더군요.. 그래서.제가 그랬습니다.. 머찔리는글이라도 되냐고..그랬더니 경찰서 가서 고발해야겠다고.. 내일 sk본사가서 누군지 알아내야겠다고..

제가 아빠의 네이트온아이디로 아빠에게 익명으로 문자를 보낸거였습니다.. 오늘이면 제가보냈다는걸 알게될까요? sk본사가서 익명의 문자의 발신인이 누군지 알려주겠죠?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빠가 바람핀다는 심증이 있습니다. 전화통화내용도 엿들어서 확실합니다. 한두번 들은게 아니니까요.. 엄마에게 하지 않는 사랑하는 말도 들었습니다. 커플각서어플을 통해 (제가 몰래 아빠폰과 제폰을 커플각서로 묶었어요) 그여자에게 하루에 한번이상씩은 꼭 통화하는것도 압니다. 자기 마누라한테는 한통화도 안하면서..ㅠㅠ 문자내역도 확인했습니다. 문자매니저라는걸 가입하면 발신수신의 문자내역도 나오더군요.. 그걸통해 자기들끼리 무슨 기념일이니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 (자기 결혼기념일 한번 챙긴적 없는 사람입니다 ㅜㅜ) 언제일끝나냐. 어디냐. 등의 문자들..그 여자는 아빠에게 당신없으면 안된다는 문자를 보낸것등등.. 

전 어떻게해야할까요? 아빠가 너무 싫고 실망스럽습니다. 오늘이면 익명의 문자가 제가 문자보낸걸 알게될까요? 네이트온을 통해서 보낸건데..아이피추적도 되겠지요? 머.. 이런일이 올거란예상은 하고 문자보낸거긴 했지만 딱한번 보낸 문자에 아빠가 이렇게 반응할줄은 몰랐습니다... 전 지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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