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살 대학생인 모솔남입니다.
잠도 안오고 어디에 맘놓고 풀어놓을 때도 없어서 이곳에 글을 올리게 됬습니다...
지난주에 친구가 여자를 소개시켜주겠다는 말을 했습니다.
평소 소심한 성격이라 여자한테 말을 잘못하는편이여서 소개팅같은건 생각도 안해봤는데 소개시켜주겠다는 여자애 성격도 괜찮다고 하고 저도 언제까지 솔로로만 살수 없다는 생각에 용기를 내어 해보기로 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주선자에게 상대방의 사진을 받았고 상대방은 제가 주선자에게 사진을 주었으나 주선자가 깜박하고 사진을 주지않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제 얼굴에 그닥 자신이없는 저는 오히려 다행이라 생각했죠.
그 뒤에 주선자가 여자분과 저를 묶어서 카톡방을 만들더니 자연스럽게 대화를 유도하도록 도와주더군요. 처음엔 어색해서 어쩔 줄 몰라햇는데 대화를 하다보니 어느새 자연스러워지게됬습니다.
그렇게 계속 카톡을 하는데 너무 잘 맞는것 같았습니다. 정말 친한친구가 된것 같았죠..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 시간을 맞춰 약속을 잡기로했습니다. 주중에는 상대분은 알바를 하느라 바쁘고 저는 학원과 운동을 다니기에 주말에 시간이 비었기에 토요일에 만나기로 했죠,
만나기로 한 날이되자 막상 카톡으로는 친해졌으나 만나서 어색하면 어쩌지 하는 마음으로 약속장소로 갔습니다. 제가 평소에 땀이 좀 많은 편이라 데오드란트도 뿌리고 최대한 땀을 안흘리려 했으나 습하고 더운 날씨때문에 어쩔수 없이 땀이 꽤 흘렀습니다. 상대분이 저를 보면서 왜이렇게 땀을 많이 흘리냐고 손부채를 건네주시더군요. 그래서 그걸 받아서 부치면서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대화는 어색하지않게 매끄럽게 잘 진행되었습니다. 저만 그렇게 느낀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분위기가 괜찮았던것같습니다.
그렇게 대화를 하며 저녁을 먹고 미리 봐논 영화시간표 시간이 딱 떨어지길래 영화를 보러 가자고 했습니다. 여자분도 좋다고 하면서 제가 밥을 사면 영화를 쏘겠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해서 영화까지 재밌게 보고 나왔습니다. 여자분이 영화를 보고나니 이제 집에 가봐야 겠다고 하길래 처음부터 부담스럽게 하면 안될거 같아 버스정류장까지 데려다준다고 하여 대화를 나누다 버스가 오자 집에 보냈습니다.
저는 그렇게 소개팅이 잘 된줄 알고 집에 들어가서 안부문자를 보냇습니다. 하지만 그 때 부터 좀 이상한 느낌을 받기시작했습니다. 만나기전에는 문자도 바로바로 하던 분이 답도 단답형으로오고 대답을 좀 피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엄청난 혼란이 왔죠. 그래서 하루동안 문자를 안보내봤습니다. 이때부터 거의 확신을 한거 같아요. 하지만 저는 그분이 너무 맘에 들었기에 포기할 수 없어 한번 더 만날수 있는냐고 물어봣죠. 하지만 일이 있다고 만날 수 없을 거라 하더군요.... 이 이상으로 제가 더 말하게되면 상대방에게 집착하는게 될거 같아서 연락을 끊었습니다만 계속 생각이나게되네요.....
한번만 보고 사람을 판단 할수 없는거라지만 이미 상대방은 저한테 관심이 없는거겟죠? 요즘 하루종일 집중이 잘 안되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