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대한항공 승무원이었던 우리 작은엄마는
비행을 하고 오실 때면 각 나라의 크고 작은 선물들을 사다주셨는데,
그 중에서 미국 선물하면 생각나는건
미니마우스(난여자니까 ㅋㅋ)와 자유의여신상 그림이 있는 엽서와 초콜렛이었다.
그래서 언젠간 자유의 여신상과 디즈니월드는 꼭 가보겠다고 결심했었던 꼬맹이 홍양 :)
나는 뉴욕에 와서 지하철을 처음 타고 외출을 했던
나의 첫번째 장소는 바로 '자유의 여신상' 이었다!
이 우아한 자태를 보라!!
자유의여신상을 보러 간다는 생각에,
지금 생각하면 소풍가기 전날 아이처럼 잠도 못자고 두근두근 했었던 홍양 :)
그 전날 인터넷을 얼마나 검색을 했었는지ㅋㅋㅋㅋ
사람이 많아서 줄을 몇시간씩 서서 기다려야한다고, 아침 일찍 가는게 좋다는 이야기를 보고
잠도 설치고 아침 8시에 출발했던 기억이난다ㅋㅋㅋㅋ
이제 이 곳에서 티켓을 사야한다.
페리 티켓을 미리 예약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http://www.statuecruises.com 이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거다.
그럼 긴 줄을 서지 않아도 리버티섬(liberty island)으로 갈 수 있다.
인터넷 예약방법 : 뉴욕 배터리 파크(Battery Park)에서 출발하는 페리를 선택하고 buy ticket을 클릭!
그리고 예약한 티켓을 인쇄하면 끝~
홍양은 10:00 Am 제일 빠른 티켓을 인터넷으로 구매했었다 :)
예약티켓 들어가는 줄과 일반티켓 줄이 분리되어 있어서
홍양도 더 빠른 시간내에 샤샥 들어갈 수 있었음!!
나는 일찍 도착해서 많이 기다리지는 않았지만
아침이어도 사람들이 많고, 티켓 뿐 아니라 배를 타기 위해서도 기다림은 계속 되어야 한다.
페리 안에 들어서면 짐검사를 하는데 그래서 줄이 빠지는데 오래 걸리는 듯하다 :(
짜증나! 윽..
짐검사를 하기 위해서 기다리는 내부에는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서인지 보기 좋은 이런 문구들이 곳곳에 있다.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리고 페리를 타면 우오오오 간다간다!!
드디어 간다!!!!!!!!!!
이 날은 날씨도 너무 좋아서 나는 2층인가, 3층에 올라갔던 것 같다. 사진도 찍어야하기에 :)
이렇게 맨하탄을 뒤로 하고 자유의여신상으로 고고고고고!!!
나도 배 위에서 사진 찍기 놀이 :D
허드슨 강을 가로 질러 20분 정도 가면 Liberty island !! 오예!!!
잠시 후에, 코딱지 만한 자유의 여신상이 보이기 시작한다.
갑자기 번쩍번쩍, 찰칵찰칵, 플래쉬 퐝퐝 사람들 모두 난리법석 난리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적불문하고 관광지에서는 다들 사진찍기 바빠짐ㅋㅋㅋㅋ
사진만이 남는길이다 ㅋㅋ
나도 빠질 수 없지!! (하지만 Zoom 해서 찍었더니 화질이 그닥 좋지 않음...)
우워어어어어어어ㅓ!!!!!!!!!!!!
자유의 여신상이야 꺄아아아 나 완전 신났다![]()
사실 이 동상하나 보러 2시간 넘게 기다리고 하는게 낭비라고 하는 사람도 더러 있었다.
(어쩌면 실망한 사람이 더 많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같이 살던 친구들도 내가 자유의 여신상 보러 간다고 엄청 호들갑 떨었더니
"그걸 뭐하러 거까지 보러가냐? 그냥 멀리서 보면되지" 했었던..ㅋㅋ
하지만 나는 굴하지 않고, 가까이서 내 눈으로 보겠다는 집념하나로 왔다!!!!!
드디어 봤다!!!!![]()
그래도 이렇게 보고 나니
어릴적부터 보고싶어했던 자유의 여신상을 이렇게 가까이서 봤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나에겐 너무너무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
그리고!!! 진정한 자유를 추구하는 듯한 이 동상의 어마어마한 포스는
멀리서 보는것과는 다른게 분명하다.
자유의 여신상을 가까이서 보기 위해서는 페리를 타고 섬에 가야하지만
만약 굳이 가까이서 볼 필요 없다는 사람은
스테이튼아일랜드행 무료페리를 타고 지나가면서 볼수도 있다.
하지만 홍양은 꼭 가기를 추천한다.
뉴욕까지가서 자유의 여신상을 멀리서 보는건 좀 그렇자나!!!!! :(
티비로 보는것도 아니고
그냥 아끼지 말고 30불 쓰자 :D
홍양이 자유의 여신상을 꼭 직접 가서 보기를 추천하는 또 다른 이유는
리버티섬 내부에서 바라보는 로어 맨하탄은 정말 너~무 예쁘기 때문이다 :)
워낙 풍경을 좋아라 하는 나이기도 하지만,
누가 봐도 멋있다고 생각할만 하다!
직접 오지 않는 사람은 이런 행복함을 느낄 수 없잖아!! :(
싱그러운 햇살과 이런 멋진 풍경에 그저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 :)
나도 남들처럼 잔디에 누워서 (자유의여신상 바로 옆이라면서 혼자 좋아함 ㅋㅋ)
사진도 찰칵찰칵 찍고.
또 다들 관광객이기 때문에 마음껏 사진찍어도 부끄럽지 않고,
혼자 오는 사람들에게는 서로 찍어준다고 하기도 하니 좋은 사진도 남길 수 있다.
많은 사람들과 웃고 즐기는 것도 행복한 홍양 :)
참 !! 자유의 여신상 전망대는 예약을 해야 올라갈수 있는데,
나는 그것까지는 안하고 그냥 Liberty island + Elis island 를 구경하고 오는 티켓으로 예약했다.
마지막으로 리버티섬에 들어가는 배는 오후3시에 출발이니, 오전 일찍 가는 것을 추천 :)
여기 안에는 간단한 먹을거리도 팔고,
기념품점도 있다.
또 언제와볼까 하는 생각에 기념품을 잔뜩 샀었는데...(같이사는 친구들, 엄마, 동생,내꺼 등등)
나중에 보니까 뉴욕 시내를 돌아다니면 어디서도 볼 수 있는 것들이 많다 -_-;;;;
자유의 여신상 자체가 워낙 뉴욕 상징물이기도 하다보니 아무데나 다 팔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싼 돈주고 샀는데 나 완전 바보됐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그때 샀던 열쇠고리는 지금도 내 흰둥이 열쇠로 가지고 다니고있다 :)
움직이면 쓰여진 문구와 그림이 달라지는데, 뒷면에는 내 이니셜 H !ㅋㅋㅋ
아.. 그 전날 잠 설치는 바람에 잠도 못자고 아침부터 계속 돌아다녔더니 다리아파ㅋㅋㅋㅋㅋ
여기서 휴식하고, 점심먹고, 사진찍으면서 시간을 보내고,
다음 엘리스 아일랜드로 또 배를 타고 이동!
(엘리스 아일랜드는 다음에 글 올릴게요!^ㅇ^)
자유의 여신상을 보러 간다면
홍양의 소견으로는 엘리스 아일랜드를 꼭 같이 가보면 좋겠다고 말하고 싶다.
엘리스 아일랜드에서는 정말 보고 느낀게 너무너무 많았다.
만약, 자유의 여신상을 보고 "에이~ 시시해" 한다면
엘리스 아일랜드에서 얻고 가는게 많을 수 있으니 꼭 함께 가볼 것!
아무튼 엘리스 아일랜드까지 보고 오는 코스라면 넉넉잡아서 5시간은 기본이다.
여기저기 꼼꼼히 봤던 홍양은 집에 돌아오니 저녁 6시가 되었던것 같다.
반나절은 그냥 훙~~ 가버렸음 :D
너무너무 즐거웠던 자유의 여신상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