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에는 기본적으로 면역기능 강화를 위해 보약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다이어트를 한다 해도 면역기능이 떨어지면 체력과 건강이 그만큼 좋지
않아 몸의 밸런스가 깨지기 때문에 다시 살이 찌게 되는 원인이 되므로
건강을 챙기면서 해야 합니다.
다이어트를 하면 지방이 빠지면서 탄력이 감소될 수 있는데, 이것을 막기 위한
탄력 강화 성분과 늘어진 피부 수축을 돕고 피부 세포의 신진대사를 높이는
천연 약재 등을 이용해 피부의 수축 속도를 높이고 세포의 재생을 촉진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 한방 다이어트로 피부 치료를..
S양이 3년 전 병원을 찾아왔다. 그녀는 회사 취직을 위해 준비하면서 자신의 피부로 인해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고등학교까지도 여드름 하나 없이 남들이 모두 부러워하는 피부였는데 대학에 들어가면서부터 갑자기 나빠져서는 점점 심해져 온 것이었다. 신입생이 선배들이 권하는 술자리에 빠질 수는 없는 노릇이니 마음 약한 S양은 그걸 피하지 못하고 계속 참석하게 되었고 그러면서 본인의 평균 식사량과 음주량을 항상 초과하게 되었다. 그 결과 두 세달 사이에 체중이 갑자기 10여kg이나 늘었고 설사가 잦아지면서 피부도 서서히 나빠져갔다고 한다. 워낙 좋았던 피부라 괜찮아지리라 생각하고 그냥 내버려뒀는데 나아지기는 커녕 갈수록 심해지기만 했다. S양은 늘 거울을 쳐다보며 계속 고름을 짜내곤 했으나 벌건 흔적만 남길 뿐 문제는 지속되었다. 뒤늦게 이래선 안 되겠다 싶어 이것저것 약도 써보고 피부과 치료도 받고 맛사지도 받아 보았지만 조금 나아지는 듯 하다가도 그때 뿐, 조금 지나면 다시 또 나빠지고 하는 식으로 반복되었다.그러던 것이 이제 입사준비를 하면서는 심각한 고민이 된 것이다. 면접에서 좀 더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데 스스로가 이미 자신의 피부에 주눅이 들어 거기에만 온 신경이 집중되고 있으니 오히려 면접관 앞에 앉으면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곤 했다. 게다가 내원 당시 S양은 어깨가 많이 경직되어 단단하게 굳어 있었으며 몸이 항상 찌뿌둥하고 담에 결린 듯한 통증을 호소했다. 장의 상태는 매우 좋지 못했는데 변비가 아니면 설사인 생활이 계속되고 있었다. 최근엔 술도 거의 하지 않고 있었다고 했으나 장에 생긴 문제가 계속되고 있었던 것이다. 이 경우 불규칙한 식생활로 장에 무리가 생기고 소통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면서 변비와 설사가 반복되고 무거운 돌덩어리가 배를 짓누르는 느낌을 갖게 된 것이다. 즉 하수구에 찌꺼기가 오래 쌓이고 탁하고 눅눅한 기운이 가득차 하수의 배출에 혼란이 온 것과 같은 것이다.
이런 증상이 심해지면 생리가 불순해지며 만성적인 피로가 오게 되고 소화불량이 반복되며 습관성 변비와 설사도 더 심해지며 복부에 늘 가스가 차 있어 하복부 불쾌감과 심하면 틍증까지 호소하게 된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자연스럽게 장기능을 회복시키며 부작용이 없는 장세척으로 치료하는 것이 아주 효과적이다.
장세척은 1~2cm 깊이로 호스를 항문에 끼워 장에 남아 있는 찌꺼기를 없애는 방법인데 한 번하고 나면 아랫배가 몰라볼 정도로 쑥 들어간다. 따라서 비만과는 관계 없는 사람이라도 1년에 한 두번 장세척을 하고 나면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 즉 비만환자들에게만 쓰이는 방법이 아니라 알레르기성 질환이나 체질을 개선하려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이다. 그러므로 몸매는 날씬하지만 얼굴에 여드름이나 기미 등 검은 살결로 고민하는 여성들이 깨끗하고 흰 피부를 만드는데도 도움을 준다.
한의학에서는 얼굴을 모든 내장의 상태를 판단할 수 있는 거울로 본다. 즉 눈은 간, 코는 폐, 입은 비위, 귀는 신장에 해당하는데, 얼굴 전체에 경락이 있어 장세척으로 장 내부를 깨끗하게 만들면 피부가 고와지고 윤기가 흐르게 되는 것이다.
S양의 경우 일단 어깨의 경직을 침과 부항으로 풀어주면서 장세척을 시작했다. 2~3회의 장세척만으로도 장 내부의 찌꺼기가 제거되면서 얼굴의 여드름은 서서히 들어가기 시작했으며 다른 것이 더 이상 올라오지 않게 되었다. 장세척 치료가 끝난 후에는 계속 침을 맞으면서 한약을 복용하도록 했다. 점차 몸의 순환이 정상적으로 되면서 얼마 후에는 얼굴의 여드름 자국도 서서히 없어졌으며 화색이 돌기 사작했다. 처음에는 언듯언듯 검보라색마저 띠던 피부는 새롭게 피어나는 연분홍빛 피부로 바뀐 것이다. 그리고 몸의 상태가 균형을 회복해 가면서 몸의 느낌 자체가 가뿐해지게 되었고 여러 부위에서 찌뿌둥하고 통증을 호소하던 것이 거의 없어지게 되었다. 결국 2개월여의 치료가 끝난 후 S양은 자신감을 갖고 면접에 임하게 되었다.
출처-정지행한의원 컬럼
http://www.handiet.co.kr/hd_news4.htm?action=view&seq=51&tag=2&page=26&searchFlg=&searchWor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