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살이며 현재 현대 자동차 1차 협력업체에서
자동차 차체 부품을 생산하는 프레스 생산직에서 일하고있습니다.
네이트 판에는 매일 눈팅만하다가 인생 선배님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싶어
처음으로 글을 남겨봅니다.
제 고민은 글의 제목 그대로 성악을 너무 하고싶습니다.
전 중학교 3학년때 학교음악선생님의 권유로 전문적인 레슨이 아닌
국악전공이셨던 음악선생님과 인터넷 동영상을 통해서 성악발성을 배웠었고
큰 콩쿠르가 아닌 군 자체에서 시행한 4종목(문예,음악,미술,무용)의 대회에 참가하였으나
당연히 떨어졌습니다.
성량이 부족하였던건 물론이고 올바른 호흡법과 발성법을 배우지못해 두명의 심사위원만 앞에
앉아있었으나 극도의 긴장감으로 박자 호흡을 모두 놓치고..결과는 말안해도 아실듯합니다.
고등학교는 공고에 진학후 중학교 3학년때 대회에서 저를 심사하셨던 선생님께서
그 학교 음악선생님으로 재직중이셨고 저를 알아보시고 성악을 다시 해볼생각이없냐고 하셔서
저는 그때의 기억을 다시 떠올리기싫어 하지않겠다고 말씀을 드린후 1년이 지나 2학년이 되었는데
남자의자격을 즐겨 시청하던저는 남자의자격 합창단 하모니 편을보고 깊은 감명을받아 다시
성악을 배워보고 싶어서 음악선생님께 찾아가 성악을 하고싶다고 말씀을 드리고
일주일에 두번 한시간씩 무료로 레슨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노래부르는것을 워낙 좋아해 변성기때도 수시로 노래방에가서 성대를 혹사시켰고
그 때문에 발성이 잡히지가않아 6개월을 그냥보냈고 또 호흡이 안되고 음역이 낮고 음폭도 좁아
곡선택에 제한이많았습니다.
결국 또 대회에서 성량은 좋지만 호흡이 부족해아쉬웠다는 평을듣고 그 이후 성악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아니 하지못하였습니다. 고 3때 새로오신 음악선생님께서는 남자선생님이셨고
성악전공자 이셨으나 제가 성악을 배우고싶다고하자 돈을 요구하셨고, 저희 집은
돈을 주고 레슨받을수 있을만큼 돈이없다고 말씀드리니 그럼 돈도없으면서 뭐하러 성악을 배울
생각을 가지고있냐고 졸업하고 취업이나해서 돈이나 벌으라고 말씀을하셨고 그때 상처를받은
저는 성악의 꿈을 접을 수 밖에없었습니다.
결국 취업을 나와 이번달에 회사에서 일한지 1년차가 되었고 지금 이 시점에
다시 성악을 하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이곳에 글을남깁니다.
아직 군도 갔다오지않았고 지금 공장에서 이렇게 일을 하고있는데
금전적인 구애를 받지않고 전문적으로 성악을 배울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