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제 경험을 기준으로 써볼게요
바람을 폈다거나 심각한 폭언,욕설,집착,폭력이 아닌
이해심 부족으로 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벌써 눈깜작할 사이 반년이 지났네요..
헤어진날 - 그냥 이유불문 하고 받아 들일수 없었습니다 여자친구가 아무리 안된다고 해도.. 잘못했다고 이렇게 냉정 할수가 있느냐며 억지를 부리며 붙잡으려 했습니다 결국 여자친구는 냉정했고 아무리 해도 안되겠다 싶어 포기를 했습니다 그러나 집에오는 길에 눈물은 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정신은 이미 붕괴 되었습니다.
헤어진 다음날 - 아직은 현실이 믿기지 않습니다 착잡한 마음 뿐입니다 다른 어떠한 생각도 어떠한 행동도 하고싶지 않습니다 그저 지금 일어난 현실을 받아 들이기 싫을 뿐입니다.. 핸드폰에 사귈때 서로나눈 카톡과 문자 그리고 같이 찍은 사진들을 보자 그때서야 눈물이 조금씩 나기 시작합니다..
헤어진후 첫 주말 - 이제 이별의 현실이 실감나기 시작합니다.. 주말이면 무조건 데이트날로 정해져 있었고 주말만 되면 연락하고 만나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야 할시간에 집에 있어야 하고 연락조차 할수 없다는 현실에 절망감이 밀려 옵니다.. 쏟아져 내리는 눈물을 주채할수 없습니다.. 붙잡아야 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저는 그랬어요) 저녁에 그녀의 집앞에 찾아 갑니다.. 하지만 돌아오는건 냉정함 뿐 입니다.. 그때서야 남자는 이제는 정말 포기할때라고 생각합니다..
헤어진후 보낸 첫주말 이후 2주일정도가 지났을때 - 포기하겠다고 마음은 먹었으나.. 한번만 더 잡으면 왠지 잡혀줄거 같은데.. 또 한편으론 내가 계속 붙잡으면 더 질려하겠지.. 하면서 중간에서 갈팡질팡 합니다..
헤어진후 한달 - 갈팡질팡 속에서 계속 시간을 보냅니다.. 이제는 후회감이 몰려옵니다.. 헤어지고 난후 나의 대처와.. 연애할때 당시잘못했던 것들 그때는 이랬으면 됬고 저때는 그랬으면 됬고.. 그때는 참 화가나고 심각했던게 헤어지고나니아무것도 아니었다고 느껴지면서 엄청난 후회감에 몸서리치게 됩니다
헤어진후 두달 - 후회를 반복하고 눈물을 쏟다보면 어느정도 진정이 됩니다 하지만 아직도 그녀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려오고 이제는 함께 했던 소중한 시간들과 추억들이 나를 괴롭 힙니다..
헤어진후 세달 - 나름 많이 감정이 무뎌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녀의 이름이나 그녀와 함께 했던 추억들은 아직도 가슴속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이 아프니까 구지 생각해내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제는 그런것들은 컨트롤 할수가 있게 되었 습니다..
헤어진후 네달 - 이제는 많이 진정이 됬고 이쯤되면 당시 여자친구를 좋아했던 깊이에 따라서 이별의 상처가 다 나아서 "그런 추억이 있었지" 하면서 추억으로 남기는 사람이 있고 네달이나 지났으나 헤어진후 한달차 증상을 네달째 에도 겪는 사람도 있습니다사람에 따라 마음이 진정되면 헤어지는 과정에서 나에게 모질게 했던 전여자친구에 대한 증오심이나 불만이 생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네달이 지났을땐 헤어진후 두달차에 겪는 고통을 네달째 다섯달째에도 겪었습니다.
헤어진후 다섯달 - 자신의 마음도 정리가 되가고 있지만 다섯달이 지났는데도 연락이 오지 않는걸 보니나에게 정말 정이 떨어졌던 거구나.. 정말 독하구나.. 하며 씁쓸한 마음도 듭니다 연락을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또 상처 받을까 두려워 도저히 자신이 없습니다 그래도 은근히 후폭풍이 오길 기대하며 연락을 하면 받아줄 의향은 조금은 남아 있습니다(사람에 따라 받은 상처 때문에 싫은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결국 헤어진 사람은 사지가 찢어지는 고통보다 더한 심적인 고통을 가지고 오랜 시간을 버텨갑니다...
참 씁쓸한 일이죠.. 하지만 모든건 자신이 자초한것이 이라는 생각에 더욱더 절망감에서 헤어나오질 못합니다... 최소 이런 사람은 반성을 할줄 알고 고쳐보려고 노력 할줄 아는 된 사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