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하고...
계속 댓글만 확인했어요
따끔하게 정신차릴 수 있도록 냉정하게 남겨주신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맞고도 아직도 남자친구가 좋냐고 하신분들...
네, 저도 사람인지라.. 그간의 사랑과 정으로 인해 그 마음이 쉽게 사라지진 않더라구요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너무나도 사랑했던.. 제 목숨처럼 사랑했던 사람이고,
저에겐 너무나도 큰 존재의 남친이었거든요....
그만하자고 했습니다.
하루종일 그 생각에 미칠 것 같고.. 무섭기까지 하여... 도저히 안될 것 같아 그냥 여기서 정리하자고 했습니다..
다시한번만 생각해봐달라고 하더군요...이 말 하는것도 염치없지만 정말.. 딱한번만 봐달라고.....
남친도 어제일로 충격을 많이 받았다고
진짜 쓰레긴 거 알지만, 딱 한번만 용서하고 받아줄순 없느냐고...
결국.. 바보같이 흔들려 한달정도 시간을갖자 했습니다.
정말 냉정하게 생각하고 또 생각해보려고요..
이 사람 성격, 평생 감당하고 살 수 있을런지..
아무것도 모르시고 주무시고 계신 엄마의 모습을 보니 왜이렇게 더 울컥하고 눈물이 나는지요.
그리고 술을.. 끊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저의 잘못도 많이 큰 것 같아요.. 많이 반성했습니다.
어쨋든.. 저의 입장이 되어 저를 먼저 생각해주시고 남겨주신 댓글들.
정말 감사합니다..
글을 삭제하고 싶었지만,
남겨주신 댓글 다시한번 곱씹고 또 곱씹어 읽어보고 느낄려고 글은 삭제하지 않고
내용만 지우도록 할게요..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