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전이라 간략하게 적을께요
임신 7개월이에요
두번의 유산이 있었던터라 임신하고 바로 직장을 그만뒀구요
저는 친정엄마가 없어요 저 어릴때 돌아가셨거든요
친정엄마가 있었다면.... 어쩌면 친정엄마한테 산후조리를 맡겼을지도 모르겠지만
없기때문에 임신하면 꼭 애낳고 산후조리원에 들어가야겠단 생각을 항상 하고 있었어요
어제 일입니다
시댁가서 애기 문제로 이런저런 대화를 시어머니랑 나누다 제가 애낳으면 산후조리원에
들어가겠다고 하니 정색을 하시며 왜 산후조리원에 들어가려 하느냐 왜 그런곳에 돈을 쓰려 하느냐
하시네요
돈이 너무 아깝다네요 힘들게 아들이 번돈으로 그런곳에 쓸려고 하냐고 하시네요
남편과 결혼하고 나서 임신하면 쓰려고 따로 통장에 산후비용 목적으로 이백오십정도를
저축해 놓은게 있어요 그래서 시어머니께 남편돈으로 하려는게 아니라 내가 모은돈으로 가겠다고 하니
그돈을 당신한테 달라시네요
당신이 그돈받고 산후조리원 못지않게 잘해주겠대요
흠.... 시어머니께 산후조리 맡기신분 계세요?
저는 시어머니가 많이 불편한데...
불편을 떠나서 시어머니께 맡기고 싶지 않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시어머니가 산후조리원 갈 필요가 없다는 이유중에 하나는 시어머니가 아들만 셋을 낳으셨어요
세아들다 집에서 낳으셨구요 애낳고 바로 앉아서 밥도 먹고 집안일을 하셨다고 합니다
병원가서 애낳으면 무통주사에 칼로 생살을 찢어서 여자들이 더 힘든거라시며, 애도 오히려 집에서
낳는게 좋다고 하셨어요
시어머니 연세 올해 58이신데 지금껏 아픈곳 없이 아주 건강하신데 당신이 집에서 애셋낳고
찬바람쐬고 밖에서 일을 한건 아니지만 집에서 거동하며 움직인게 오히려 큰도움이 됐다며
산후조리원 너무 비싸고 다 돈벌려는짓이라고 집에서 충분히 몸조리 할수 있다시네요
집에서 혹시 산후조리하신분이나 산후조리원에서 몸조리 하신분들 댓글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