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엔가 판보다가 오감자 딥소스 일병때 찍어먹었다가
욕먹었단 글 봤는데 ㅋㅋ
ㅋㅋㅋㅋㅋㅋ
이부대나 저부대나
오감자가 뜨거운감자였구나... ㅋㅋ
난 저 글쓴이 편 아니라 고참편이야
저긴 고참이 좀 심하긴 한거같은데 ㅋㅋ
나 성격 꽤 좋은 편이야...
진짜 왠만해선 부대에서 화내본 일이 없었거든...?
근데 나 병장 달고
후임으로 들어온 색키가 종내 식탐이 쩌는 돼지였어...
(이런 느낌... 종내 착한데)
(돼지)
착하고 말도 잘듣고 딴건 다 잘하는데
유독 식탐땜에 좀 많이 갈굼당하던 애였어
예를 들면 군대리아 나오면...
그색키 남은 빵이랑 쨈 같은거 다 챙겨가지고
일과시간에 쨈발라서 틈나는대로 계속 처먹고
(짬밥 없을땐 애들이 이상하게 이거에 식탐부리더라고...)
짬밥으로 좀 맛있는거 나오면
식판에다 산처럼 쌓아가지고 처먹고
이등병 색키가 ㅋㅋㅋ
자꾸 보다보니까 좀 꼴보기싫더라고
잘 하다가도 먹을 때 만큼은
배려가 없어지니까 애가...
그러고 있었는데... 어느날...
내무실원들끼리 저녁에 PX타다 먹은 적이 있었는데
그때 딥소스 들은 오감자가 발단이었어...
딥소스 그거 종내 쪼금 들었짠아...
난 ㅅㅂ 내가 최고참이었는데도
내무실원들 다 같이 먹는거니까
진짜 적당히 찍어먹고 있었거든?
근데 그 돼지색키가
그게 입맛에 종내 맞으셨나보더라고
딥소스를 아주 종내
Deep하게 찍어 드시더라ㅋㅋㅋㅋㅋ
하아...
아 내가 생각해도 내 군생활 오점인데ㅋㅋㅋ
그때 순간 눈뒤집어져가지고
PX먹던 테이블 발로 걷어차고ㅋㅋㅋㅋ
그색키 관리하던 맞고참이랑 상말(상병말호봉)
PX먹던 와중에 불러다가
이 개xx들, 애한테 일은 가르치면서
왜 배려는 안가르치냐고 ㅋㅋㅋㅋㅋ
종내 갈궜네.. ㅋㅋㅋ
저까지께 뭐라고 ㅋㅋ
그 담날 갈궜던 애들이랑
그 돼지색키한테 사과하긴 했는데 ㅋ
암튼 그색키랑 그 뒤로 친하겐 안지냈음
저 글쓴이도
딥소스 많이 찍어먹었으면 당신 잘못임
식탐은 배려의 문제니까 ㅋㅋ
아닌가?
내가 찌질한거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