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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이젠 정말 제대로된 연애를 하고싶어요

참이상하죠 |2012.08.27 21:51
조회 179,644 |추천 109

 

 

 

 

 

 

 

 

 

 

음..

 

 

오늘의 톡에 올라온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ㅠㅠ..

많은분들이 진심어린 충고와

따끔한 비판

해주셨네용...

 

 

 

저는 사람을 만날때 재고 만나지 않아요.

그리고 어장관리?이런건 정말 말도 안되는 소리랍니다ㅠㅠ

 

 

멍청해서 한번에 한명이상 뭔갈 이어가지못해요..

 

 

 

그리구 사람을 만날때

음..외모괜찮고,학력괜찮고,음음 이정도면되겠어~~

이런식으로 재면서 만나지도 않구요ㅋㅋ...

 

 

 

 

전 남자형제도 있구

친한 남자인 친구들도 많아요ㅠㅠ

근데 도대체 왜 연애에 관해서는 이러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정말 댓글 달아주신분들 말에서

"저도 그랬는데 제 짝 만나서 다 해결됐어요!"

 

 

 

이런분들 보고 정말 부럽고..

저도 과연 그렇게 될수 있을지 고민과 기대가 함께 밀려오네요ㅠㅠ...

 

 

 

 

저랑 같은 상황인 여성분들도 많으시네요..

주변에도 저랑 비슷한 친구들도 꽤 있어요 ㅠㅠ..

 

 

 

뭐가문젠지..

나를 사랑하지 않는건 아닌거같은데..

 

 

 

제가 엄청나게 뛰어나진 않지만

그렇게 부족하다고 생각하진 않기때문에

 

 

제 자신을 혐오한다거나

사랑하지 않는건 아니거든요ㅠㅠ..

 

 

 

 

 

끝까지 안고쳐진다면

정말 정신과를 가봐야 할까봐요ㅠㅠ.....흑

 

 

 

많은조언감사합니당!

 

 

 

 

 

 

 

 

 

 

 

 

 

------------------------------------------

저랑 비슷한 분도 계시고

 

 

막 진지하게 말씀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ㅠㅠ

 

 

울컥했네요ㅋㅋㅋㅋㅋ참이게뭐라고..ㅠㅠ

 

 

 

 

세상살면 힘든 상황에 있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별 이상한 이유로 걱정하는 제가 창피하기도 해요ㅠㅠ

 

 

 

트라우마나 이런게 있는거 아니냐고 하셨는데

있는거 같기도 해요..

 

마지막으로 사겼던 남자친구가

헤어지자니까 집앞에 찾아와서 5시간 넘게 기다렸었어요.

 

그땐 그게 얼마나 무섭던지

이불뒤집어쓰고 집에서 부들부들떨었어요..

 

그 이후로 헤어지잔말을 어떻게 하지?

라고 하면서 사귀는거부터 거부한거 같긴 해요...

 

 

 

 

한번도 안사귀어봐서 그런거 아니냐고 하시는데

어릴때니까 뭐

중학생때까지는 사귄것도 아니라고 하실지 모르지만 ㅎㅎ

많이 사겨보긴했어요 ㅠㅠ

어느순간부터 저러더라구요....

 

 

 

 

 

그때부터 누군가

사귀어보자고 하기만 하면

갑자기 그사람의 흠이 굉장히 많이 보이고..

 

 

나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거 같진 않은데..

무의식중에 그러고 있던걸까요?ㅠㅠ

 

 

 

에휴...

 

 

진지한 말씀들 정말 감사드려요

ㅠㅠ먼가 감동을 먹었어요ㅎㅎ..울컥...

모두 태풍조심하세요~

 

 

 

 

-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사는 20대 초 여학생이구요.

 

 

 

제 마지막 연애는 우습지만

16살때가 마지막이였네요.

 

그 당시,

남자친구들과 무슨 추억이 있고,

어떤 대화를 했는지 기억도 안나고 생각도 안나는 시점이 됐어요ㅎ..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계속 뭔가 애틋한 감정이 생긴 상대는 있었어요.

그니까, 설레는 느낌을 가지게 된 사람은 많았답니다.

 

 

근데 정말 웃기는건

정말 너무 좋아지다가도 상대방이

만나자고 한다거나, 사귀자고 하면

갑자기 급 무서워지면서

꺼려지네요.

 

 

그때부터 상대방에 대한 정이 떨어지고

신뢰가 없어지고..

 

결국엔 고백을 받지 못하고

다시 원상태로 홀로 남겨지고..

 

 

 

항상 이런식이에요.

 

 

 

그래선지,

어느순간부터

자꾸 이런식인 저를 발견하니까

상대방에게 기대주고,상처주기 미안해서

아예 만나는 통로부터 다 차단해 버린거 같아요.

 

그래서 친구들 사이에서

"너는 왜 남자친구 안사겨?"

"너는 왜 소개도 안받아?"

"너는 왜 이렇게 눈이 높아?"

 

이런 얘기는 일쌍다반사에요.

눈이 높은게 아닌데..

좀 저에게 문제가 있는거 같아요.

 

 

 

언제부터 이런건지 모르겠는데

저는 그냥 친한 오빠나 친구(남자인)들이

"다음에 밥한번 먹자~" 하면

 

"그래 담에 보자"

말은 이렇게 하지만

 

 

구체적으로

"다음주 수요일에 시간어때?밥이나 먹자"

 

 

이러면

 

 

그때부터 뭔가 너무 떨리고

꼭 만나야하나?

이런생각이 들구

 

어쩔수 없이 나가는 날엔

심장이 미친듯이 뛰고

밥먹을땐 소화가 안되서

집에 오면 무조건 체하곤 해요.

 

그렇다고 겉으로 제가

어벙벙하고 말을 못하는 성격은 아니고

정말 활발하고

남자인 친구들도 많은 편인데

속으로는 정말 뒤집어져서 난리도 아닌 상태에요.

 

 

정말 왠만큼 친한 남자인 친구들 아니면

만나질 못해요.

나를 왜 만나자고 하는걸까?

이 생각이 머릿속의 90프로 이상을 차지하거든요.

 

 

 

요즘 보면 길거리에 커플들 많잖아요.

잘어울리는 예쁜 연인들도 많고.

 

너무 부럽고 저런 사랑 해보고 싶다고 생각이 드는데

막상 기회가 오면 잡지를 못해요.....

 

 

 

제가 너무 멍청하고 답답한데

보는 사람들은 오죽 했을까요.

 

 

도대체 결혼은 어떻게 할수 있을지..

벌써부터 고민됩니다.

 

 

 

 

 

추천수109
반대수16
베플고래|2012.08.28 15:11
저도 그랬는데 우연히 책에서 읽었던 글이 생각나네요. 마르크스 주의 라는 거였는데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없고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으니까 내가 사랑할 사람은 완벽할 사람이길 바란다는 거였어요. 근데 내가 완벽하다 생각했던 사람이 나에게 관심을 주면 어? 이 완벽한 사람이 부족한 나를 왜? 이 사람이 완벽한 사람이 아닌가? 뭐 이런식으로 생각을 하게 되면서 슬슬 뒷걸음질 치게 된다는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고치려면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나는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다 라고 느껴야 해요. 저도 글쓴분처럼 늘 그런 식으로 끝나게 되고 제대로된 연애를 해 본 적도 없답니다. 우연히 어떤 글을 읽고 반성하고 있죠. 우리 그 전에 자기 자신을 먼저 사랑하기로 해요. 글쓴분도 충분히 사랑받을만한 사람이에요. 힘냅시다.
베플사랑할자격|2012.08.29 09:17
여자분 성격 유추해보면 남자가 아무런 흠이 없기를 바라고 (외모는 평균이상 되어야 할거 같고 돈도 있어야 하고 성격도 괜찮아야만 하고) 그런 괜찮은 남자가 자기는 아무런 표현하지 않아도 자기를 좋아해주어야만 하고 (자기가 좋아해도 관심 없는 티 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자가 적극적으로 계속 들이밀어 주길 바라는 여자부류) 자기가 팅기거나 밀어내도 계속 자기 바라보면서 기다려주기를 바라는 남자 이런남자를 찾는거 같은데 그런남자는 거의 없구요. 그런 남자가 당신한테 온힘을 다해 들이밀이유도 없지요. 당신 같은 사람은 스스로가 약자이고 특별한척을 하면서 자신이 가졌던 되도 않는 경험을 이유로 다른 사람들이 자기를 받아들여 주고 이해해 주면서 이상적인 사람이 오기만을 바라는 인간입니다. 당신같은 사람은 연예를 할 자격도 없고 사랑받을 만한 인간도 아닙니다. 당신같은 사람을 만나는 남자가 불행한 거지요. 타인에게 사랑을 받고 싶으면 타인에게 맘을 열고 사랑해주고 표현하는 법부터 배우세요. 님같은 여자들이 아무런 노력없이 백마탄 왕자만을 기다리며 사는 그런 부류의 한심한 여자랍니다.
베플박살천사|2012.08.29 09:04
뭐랄까 흔히들 얘기하는 많이 재는 스타일 이시네요. 그냥 친구로 볼때는 아무렇지 안다가 연애단계로 넘어갈려면 항상 걸리는게 그 사람의 흠이라고 하셨잖아요. 음 개인적인 경험으론 이상적인 연애를 하고 싶어하시는 것 같기도해요. 내가 정말로 확 반해버릴 사랑, 또는 주위에서 보고 느꼈던 정말 사랑스러운 커플들을 보면서 자격지심 같은것도 느낄것 같구요. 그러면서 또 상대방 흠을 잡게 되고. 그런식이면 끝이 없어요. 생각의 전환이 좀 필요해요. 내가 사람이듯이 상대방도 사람이고 나도 단점 있으니 상대방도 단점이 있다. 연애라는 것을 어떤 특수한 인간관계로 보지말고 물흐르듯이 발전 시켜보세요. 글쓴님 스스로도 주위에 이성친구들도 많다니까 조금씩 조금씩 인간관계를 넓혀 보세요. 이 사람도 만나보고 저 사람도 만나보면 어느 순간 좋아지는 남자를 만날거에요.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가 생기면 그 때 연애를 시작 해보시길. 지금 당장 연애를 못해서 결혼까지 못하는건 아닌가 하는건 너무 비약적인 상상이시구요. 연애도 그냥 사람대 사람으로 맺는 관계로 부담스럽지 안게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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