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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겪은 기묘한 이야기 -28(전생)

파도눈물도... |2012.08.29 00:53
조회 34,188 |추천 219

내가 겪은 기묘한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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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겪은 기묘한 이야기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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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빵까루~!안녕

 

아직도 태풍때문에 너무 무섭네여 ㅠ

오늘 퇴근하고 집에오는길에 버스기다리고 있는데

바람이 휭~ 부니까;

진심 몸이 뒤로 밀렸었어염 ㅠㅠㅠ

 

태풍으로 피해입으셨던 분들, 모두모두 힘내세요!!

그리고 직접적으로 영향권에 계신분들도

모두 큰일 안나시고 무사히 태풍이 지나가면 좋겠습니다.기도

 

 

아, 제 겨털그림보고 많은분들이 웃어주시니

너무너무 기분이 좋아염!!ㅋㅋ

원래는 실사급으로 그릴수 있지만,

무서워 하실 분들을 위해서 일부러 그렇게 그리는거예염

[폐인.....뻥이예요..ㅈㅅㅈㅅ ㅠㅠ]

 

그리고 저희 이모 신당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제가 여기에 글을 쓴다는거 이모도 모르시고 ㅠ

정말 힘드시다면 알려드릴수도 있지만..

이모한테 물어보고 알려드려야 할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제가 글을 쓴 이유가 홍보용도로 쓴것도 아닌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니;

저도 깜짝 놀랬었어염;;;ㅠㅠㅋㅋ

 

많은분들이 악플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주시고 ㅋㅋ

응원도 해주셔서 느므느므 감사!!윙크

 

여러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오늘도 글 하나 쓰고 사라지겟서염!

 

잡솔 고만하고 스따뜨!!

 

님들은 혹시 전생같은거 믿으심?만족

 

전생이라는게 믿는 분들도 계실거고,

안믿는 분들도 계실거라고 생각함ㅋ

 

근데, 나는 전생을 믿음!!

 

물론..

나도 첨부터 전생을 믿었다거나 그런건 아니엇슴 ㅠㅠ

그치만 내가 전생을 믿게된 계기가 있었슴!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한번 해볼까 함ㅋ

 

나는 원래부터 물을 좀 무서워하는 경향이 있었슴ㅋ

그렇다고 안씻고 뭐 이런건 아님..실망

[오..오해하시는 분들 계실까바...]

 

그냥 일반적으로 씻고 할때는

그닥 물을 무서워하거나 하는건 아닌데..

왜 그런거 있잖슴;;

 

깊은 물;

 

예를들면ㅋ

전에 내 동생이 컴퓨터 바탕화면에

바다 깊은곳을 배경으로 해서 어두컴컴한 바닷속에

물고기들 헤엄치는 사진을 배경으로 한적이 있었슴

 

근데 그게 참 이쁘게 보일법도 한데..

나는 그게 너무 무서운겅미 ㅠㅠ

 

또또,

저번에는 동생이

컴퓨터의 화면보호기를 바다속 풍경으로 해서

깊은 바다속에 산호도 있고 물고기도 있고 ㅋㅋ

그리고 소리가 막..

물속에서 뽀글뽀글 하는 소리 같은거

약간 울리는 소리 있잖슴ㅋ

그런 화면보호기로 해둔적 있었는데

 

와...

 

나 그것도 너무 무서워서 ㅠㅠ

 

[글고보니 내 동생은 나를 싫어하는거 같음..실망

왜 내가 무서워하는 바닷속 풍경으로 컴터를 도배하지?ㅠㅠ]

 

그리고 또 전에는

욕조에서 반신욕을 좀 하려고 하다가,

전에 선물받았던 목욕용품이 생각나서..

그거 물에 풀었는데

그게 약간....

청녹색??

할튼 욕조 안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색이었슴;;

 

나 그때 결국;

반신욕이고 머고

대충 하다가 걍 나와버렸슴 ㅠ

진짜 너무 무서웟슴 ㅠㅠㅠㅠ

 

암튼 그런데!

내가 중딩때였던거 같음ㅋ

 

친구들이랑 어디를 좀 간다고

지하도를 건너서 지나가고 있었슴ㅋ

그때 허름한 차림의 어떤 아저씨가

지하도 매점 옆의 의자에 앉아있다가

우리들을 보고 막 부르는거임;

 

친구들이랑 나는 그 아저씨한테 가까이 갔었슴

근데, 천원만 주면 손금이랑 운세를 봐주겠다는거임;

 

올~!!

 

하면서 너도나도 천원씩 꺼내서 아저씨께 주엇슴ㅋㅋㅋ

 

그랫더니 그 아저씨가 진짜;

무슨 신들린 사람처럼

친구들이랑 나한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는거임;

 

친구보고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네..

 

뭐 이런것부터 시작해서;

 

할튼 막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는데,

나한테 했던 이야기는 아직도 조금 기억이 남ㅋ

100퍼 다 기억나는건 아닌데..

 

나중에 자격증 엄청많이 따겠네,

외국에 나갔다 오겠네,

끼가 있네,

 

뭐 그런 내용이었슴ㅋ

[난 이상하게 어디가서 보더라도 항상 끼가 있다고 말함 ㅠㅠ

전에 어떤 점집에서는 나보고 끼가 있어서 잘 다스려야 한다고..

절에 다니라고 막.. 그런적도 있었슴;;ㅋ]

 

근데 급 궁금해진 내 친구중 하나가

갑자기 그 아저씨한테 전생을 막 물어본거임

 

친구 : 아저씨, 혹시 전생도 볼줄 아세여?

아저씨 : 어, 볼줄안다. 알고싶나?

친구 : 네!!!

 

이래서 갑자기 전생 이야기를 해주시는데

 

친구들한테 한명한명 전생에 뭐였다, 뭐였다, 이야기 해주다가

날 보고는

 

아저씨 : 니는 남자였다. 근데 물에빠져 죽었네.

 

물에빠져 죽었네

물에빠져 죽었네

물에빠져 죽었네

물에빠져 죽었네

 

 

헑??땀찍

 

나 진짜 물에 빠져죽음!?!!?!?

 

나 솔직히 저 말 듣는데

되게 소름이 끼쳤슴;;;ㅠㅠㅋㅋ

 

전생에 내가 남자였다는것 보다

물에 빠져죽었다는게

진짜 더 무서웠던거 같음 ㅠㅠㅠ

 

그도 그럴것이..

 

나님은 깊은 물속은 정말 너무너무너무 싫어했기때문임 ㅠㅠ

 

사실, 지금은 좀 나아졌지만..

옛날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한 5살때 까지만 해도

 

엄마가 목욕탕을 데리고 가면

 

절대로 찬물은 혼자서 안가려고 했다고 함;

무섭다고 울고불고 막 그랬다는데..

엄마가 왜 무섭냐고 해도

그냥 찬물 무섭다고 막 울고불고 그랬다고 함 ㅠㅋ

 

암튼, 그렇게 또 나이를 먹고

대학생이 되었을때임ㅋ

 

그당시에 친구가 유명한 점집이 있다고

막 가자고 그래가지고 ㅋ

 

한번 가본적이 있었슴ㅋ

 

그때 신내림 받은지 얼마 안된분이라고 하는데

아주머니 셨슴ㅋ

 

그 아주머니앞에

친구들 세명이 오롯이 앉아가지고 ㅋㅋㅋ

막 운세같은거 보고 그러고 있었는데 ㅋ

 

정확히 뭐때문에 이야기 나온건지는 몰겠는데

 

뭐 전생같은거 이야기가 나왔슴

 

그때도 그 무속인분이 나보고는

일본인 남자였다고;;ㅋㅋ

근데 물에 빠져서 죽었다고 막 그러는거임 ㅠㅠㅋㅋㅋ

 

난 솔직히 그말 들었을때도

되게 소름끼치고 막 그랬었슴;;ㅠㅠㅋㅋㅋㅋ

 

 

그리고 또 이야기를 하나 더 하자면,

나는 가끔 꾸는 꿈이 있는데..

 

되게 어둡고 추운곳에서

눈을 뜸;

그래서 주위를 둘러봐도

아무것도 안보이고;

그냥 되게 춥기만 하고 ㅠㅠ

 

그래서 말을 하려고 하면

말도 안나오고

혼자 입만 뻐끔뻐끔 하고있슴;

 

갑자기 숨쉬기가 힘들다는걸 깨달으면서

귀에는 뽀글뽀글 소리가 막 나다가

 

그냥 그러고 깨는거임..

 

사실 지금은 이런꿈을 안꾸는데..

 

옛날에 한 25살까지만 해도

한번씩 꾸고 그랬던 꿈임...ㅠㅠㅋㅋ

 

가만 생각해보면 ㅋ

전생이라는게 실제로 존재한다면...

나는 진짜 깊은 물속에서 빠져죽은게 아닌가 생각이 듦ㅋ

 

판님들은 전생 믿으시나염?ㅋㅋㅋ

나는 지금은 전생을 믿음ㅋ

 

 

[후..지금생각하면, 나는 죽었다 깨어나도 스쿠버다이빙은 절대로 못할거같음 통곡]

 

 

아우..

오늘은 이야기도 너무 짧고, 무섭지도 않고..간결해서ㅋ

 

이야기 하나 더 풀고 사라지겠슴ㅋ

 

내가 중딩때였슴ㅋㅋㅋ

 

당시에 우리 증조할머니께서 98세의 나이로 살아계실때였슴

 

경남쪽에 시골에서 농사하면서

할머니 혼자 살고 계셨는데,

정말 나한테 너무너무 잘해주셨슴 ㅠ

 

보통 할머니나 할아부지들중에는

딸보다는 아들 더 이뻐라 하는 분들도 계시잖슴?ㅠ

근데, 우리 증조할머니는 정말..

사촌들 중에서도 나를 제일 이뻐해주셧음 ㅠㅠㅠㅠㅠㅠ

 

나 지금 우리 증조할머니 이야기만 해도

가슴이 괜히 뭉클하고 짠해지는게 ㅠ

진짜 그때

할머니가 너무너무 이뻐하셨기 때문임 ㅠㅠㅋㅋ

 

무튼,

할머니댁에 놀러갔던적이 있었슴

 

그날 여름이었는데,

할머니가 막 무서운 이야기도 해주시고 ㅋㅋㅋ

그래서 화장실도 못가고폐인

그렇게 밤이 되었슴ㅋ

 

욕실이 따로 없어서

마당에서 바가지로 물 떠다가 씻어야되는 상황이었는데 ㅋ

그날은 무섭기도 무서워서

대충 씻고 잘려고 누워버리는바람에 ㅋ

사실 발도 비누로 못씻고,

대충 물로만 후딱 씻어버리고 자리에 누워버렸슴ㅋ

[나 더러운 뇨자 아님;; 그땐 너무 무서워서 그랫서염 ㅠㅠ]

 

그리고 방에 잘려고 누워있는데;ㅋ

 

우리가족이랑 사촌들이 방에서 잘려고 누워있으니

할머니가 누우실곳이 좀 좁았슴ㅋ

 

그래서 할머니랑 엄마가 우리 발 아래쪽으로 누워서 주무시게 되셨슴

 

대략 이런 구조로 누워있었는데 ㅋ

 

할머니가 계속 내 발을 만지시는거임 ㅠㅠㅠ

 

아이구.. 발이 통통해서 참 이쁘다.

아이구, 참 이쁘네, 우리 oo이 발..

 

계속 이러시면서 만지고 계셨는데 ㅠㅠ

 

사실 그때 발을 비누로 안씻은 찝찝함과;

할머니께 발냄새가 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ㅠㅠ

 

다리를 양반다리를 하고

할머니가 못만지시게 한채로 잠을 잤슴 ㅠㅠ

 

하..

나 지금 생각해도 이게 너무 마음이 아픔 ㅠㅠㅠㅠㅠㅠㅠ

 

무튼 그렇게 자고 일어나서

아침먹고 주위 산에 구경도 가고 놀다가

 

그렇게 저녁쯤 되어서야 집으로 돌아갔슴

 

그리고..

그렇게 몇달이 지난후..

할머니께서 돌아가셨슴

 

난 그때 돌아가셨다는 사실에

너무 가슴아프고 슬퍼서 막 울었던 기억이 남 ㅠ

 

그때 할머니가 발 만지실때

그냥 만지시게 둘걸 그랬다고

막 나 자신에게 후회도 하고

할튼 되게 힘들어하고 그랬었슴 ㅠ

 

그래서 할머니 장례 치를때도

가족들 다같이 갔는데

그때도 엄청 울면서

죄송하다고 ㅠ

그때 양반다리 하지말고 잘걸 그랬다고

엄청 나 자신을 자책하면서

막 그랬었음 ㅠㅠ

 

그렇게 한달여쯤 지났을때였슴

 

그때 시험기간이라서

김양이랑 같이

우리집에서 공부를 하고있었슴ㅋ

 

나는 책상에서 공부를 하고있었고

김양은 내 뒤에 밥상에 앉아서 공부하고있었슴

 

그런데 갑자기 발이 너무 시렵고;

할튼 좀 추운느낌도 들고 막 그랬었슴;

 

그래서 양말이라도 좀 더 껴신을려고

막 자리에서 일어나려는데

 

김양 : 야, 그냥 앉아서 공부좀 더해라. 내일 시험이다.

 

이러는거임;;ㅋㅋ

 

다시 아차 싶었던 나는 자리에 앉아서 또 공부를 하고있었슴ㅋㅋ

[벼락치기여서 열공할수밖에 없었던 현실..통곡]

 

그러다가 나도모르게 깜빡 잠이 들었던거 같은데..

꿈에서 할머니가 나오고;;

뭐 정확한 꿈내용은 기억안나지만

무튼 할머니가 나왔던것만은 정확히 기억이 남

 

그렇게 꿈에서 뙇!!! 깼는데

김양은 열심히 열공을 하고잇엇슴;

 

[김양은 원래 성적도 꽤 좋고 얼굴도 이쁜편이고.. 할튼 잘난뇨자엿슴윙크]

 

김양 공부하는거 보고

나도 다시 공부에 열중하려는 찰나

 

김양 : 니 아까 할머니 왔다가셨다.

나 : 음??? 할머니???

김양 : 진주할머니라든데

나 : 진주할머니??

 

그 순간 확- 스치는게 있었슴;;

 

우리 증조할머니는 당신을 진주할머니라고 부르셨던 기억이 났던거임;;

너무 놀래서 어버버버 거리고 있었슴;;

 

김양 : 아까 니 책상에서 일어나려고 할때, 너거 진주할머니가 책상밑에 계셨다. 니 발 만지고 계시든데.

 

할머니가 책상밑에

할머니가 책상밑에

할머니가 책상밑에

할머니가 책상밑에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김양이 일어나지말고 좀더 공부하라고 했었구나 ㅠㅠㅠㅠㅠ

 

나는 그때서야 알게되었던 거임 ㅠㅠ

 

할머니는 증손녀딸 발을 한번더 보고싶으셨던건지...

아님, 장례식장에서 발 못만지게 해드려 죄송하다고 했었던

내 속 이야기를 듣고 알고계셨던건지..

 

할머니께서 한번 더 나한테 오셨던 거엿슴 ㅠ

 

그때 진짜 시험공부 하다말고

엄청나게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남 ㅠㅠ

 

김양은 그냥 내 어깨

토닥토닥 해주면서 달래주고 막 그랬었슴 ㅠㅠ

 

그리고 나중에 알게되었던 사실이지만..

 

그날 할머니께서

나한테 찾아오셨던 그날이

바로 할머니께서 돌아가신지 49일이 되는날이었다고 함..ㅠ

 

 

할머니, 그때 너무 죄송했고, 감사했습니다.

좋은곳에서 보고계실거라 믿어요.

할머니, 사랑합니다!

 

 

난, 솔직히 그때

할머니께서 찾아오셨다는 김양의 이야기를 듣고

지금은 굉장히 마음이 편해졌슴ㅋ

 

할머니께 죄송스러웠던 한가지가

풀린듯한 느낌이 들기때문임 ㅋ

 

 

하,

어떻게 이야기 쓰다보니

더 길어진것 같음 ㅠㅠㅋㅋㅋ

 

무튼, 오늘의 이야기 끗!!!ㅋㅋㅋ

 

항상 응원해주시는 많은분들 감사함미다 ㅋ

 

오늘 이야기!!

재미있었으면 추천!

재미없었어도 추천!

무서웠으면 추천!

안무서워도 추천!

 

전생 믿으면 추천!

전생 안믿어도 추천!!ㅋㅋㅋㅋㅋㅋ

 

 

다음편에서는 더 재밌는 이야기로 찾아올게용~

29편에서 보아염~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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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219
반대수10
베플나도쬐까끼...|2012.09.14 09:45
할머니얘기에 감동... 회사에서 몰래 훌쩍이고잇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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