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동시에 내 앞에 나타난 너희 두명 난 어찌해야함- 두음 ㅁ
거봐요, 제가 오늘 종종 온다고 했지요,
두번째도 인사말 가튼건 음스므로 음슴체 가지요~
가끔가다 나조차도 음슴체를 몰라 막 적음ㅋㅋㅋ
내멋대로인 B형뇨자
띵!!(이거 내 문자소리요 기억하김)
안녕,나 만두 친구 약국남 잘지냈지?
글쓴이 – 안녕, 응 나는 잘지냈지,날씨 너무 춥다
(나 남자사람이랑 이렇게 말트고 얘기하는건 차암 낯설다
나란 뇨자 애교따위는 모르는 그런 뇨자임
쓸떼없는 날씨드립이나 하고 흐억 ㅠ_ㅠ
잘지냈지 다음글만 수십번 지웠다 쓴게 저모양임)
약국남 – 춥지, 감기조심해,
이름이 글쓴이 맞지?(이거 또 어감 딱딱돋네요)
나도 글쓴이라고 부를게
(이럴줄 알았으면 나도 별명 지어줄걸 그랬나봐요, 설렘이 전혀 느껴지지 안차늠)
뭐하고 있어?통화가능해?
글쓴이 – (음, 통화라 통화라, 난 아직 너랑 하하호호해가면서 통화할 수는 있는 적극성이 부족한뇨자라구,이 어색함을 문자로 우선 풀기바라유유)
음, 지금은 좀, 밖이라 (뒹굴거리고 있는 주제에;;)
그럼 이따 내가 전화할게
(거지~잇말 붸~)
약국남 – 뭐 하고 있었나보네, 그럼 다 하고 시간될 때 문자줘 내가 전화할게
흐잉, 뭐냐구요, 문자는 가능하다구
약국남아, 나는 우선 어색함을 풀어질 시간이 필요하규 너랑 통화할 수 있는 담력이 부족해
으아 어색해 어색해 어색해 어색햇
내가 먼저 연락해야하잖니, 으, 으, 여자가 그런거야 내가 모지란거야,
내가 먼저 연락하긴 뭔가 쫌 아쉽다는,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저럴때도 있었구나 싶음 쿄쿄 저때가 좋았지)
나,결국 문자 안함..
그래요 언니들, 욕해요 욕해,
그런데, 다음날 점심,
띵!(기억함?!문자소리라귬)
약국남 – 잘잤어? 연락기다렸는데ㅋ, (잘잤냐는 말이 이렇게 달콤한거임?히히호호)
혹시 내가 이렇게 연락하는거 불편한건지 해서,
나도 원래 이런식으로 연락하는거는 처음이라
니가 당황했을것도 같아
그래서 몇일 고민했는데 후회하는것보단 이게 나을 것 같아서
으, 왜 남친도 아닌데 속상했을 그 아이를 생각하니 살짝 쓰림 풉
이래서 저스트 프렌즈가 아니되나보옴 으,촌스러운 나!
분명 그아이도 나랑 비슷하다면 자존심이라는게 상했겠지
그런생각으로 그 애 걱정을 하다보니 왠지 더 가까워진듯한 느낌이 들었음
상대방이 진심으로 나오니까 뭔가 거리가 좁혀졌다는 느낌이랄까?
언니들 아는척해서 미안요!ㅋㅋ
글쓴이 – 응,어젠 너무 늦어져서 너가 잘까봐,
점심먹었어? 얼른 맛있게 먹어,
로 시작한 우리 문자는 그렇게 시덥지않은 얘기들로 하루를 보냄
처음엔 많이 어색했는데, 문자로 하루를 보내고 나니
어색함도 사라져버림
전화통화도 무리없이 소화하게됨
왜 자세히 안써쥬냐귬 – 생각만큼 설레는 ㅠ_ㅠ 통화는 아니였음
말그대로 나도 모르게 저스트 프렌드 가능한 뇨자였던거임
약국남은 매번 아침, 점심, 저녁은 무조건 챙기고 앗 전화롬 ㅋㅋㅋ
때때 전화하고 때때 약속잡으려 하고
근데, 언니들
사람 마음이라는게 차~암 내맘대로 안되
남자는 나를 조아라 하는게 느껴지는데
그게 저스트 프렌즈이상의 감정은 아니란 말이지
약국남
그래, 얼굴도 훈훈햄 키도 훈훈햄 사람이 유쾌햄
근데, 그게 다 좋은데, 마음이 설레지 않아
자꾸만, 내가 여자로서의 마음가짐이 너무 편해지는 지라
행동도 말투도 점점 중성화 되어가고 있었다는점~~~~~
통화를 해도 점점 재미가 없고
만나자고 해도 가끔 만두를 보내버리고 싶어져
물론 몇번 만났을 때 만두는 꼭 대동했지
내가,
상대방 마음이 나와 같지 않은 이상
내 마음을 정확히 알려줘야한다고 생각은 했어
근데 그 타이밍 이라는게 참 어려워
그리고 상대쪽에서 나에게 단도직입적으로 사귀자 한것도 아니고 말이야
혹시말야
나혼자서 걔는 저스트 프렌즈로 대하고 있을뿐인데
혼자 착각하는걸수도 있잖음
그래서 나 나름 내가 아는 모든 지식을 총 동원해
여자의 직감, 육감을 모두 총 동원해
적정선 유지를 노력하고 있었어
근데 진짜 얘기는 이제 부터임
약국남 친구가 소개팅을 부탁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은거임
눈치 빠른 언니들 눈치 챘엄?
흥칫뿡
그럼 그 얘긴 이따 오후에 또 올릴게
자꾸 일하면서 쓰려니까 헷갈려
재미없다고 흥미잃어버리기 있긔없긔
다음편에도 기대해 주귀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