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 나왔음
기다리지 않았다고 하지마음
비도 많이 오고있는 이와중에 마지막 주라 너무 바쁘앙,
이제야, 점심시간이라 작성들어감므
꼬고꼬고
시선을 느낀나는 만두얘기를 멈추고
약국남 눈에서 커피남 눈을 바라봄
그러니 자동으로 약국남도 커피남을 쳐다봄
커피남 왜 웃고 있음
우리 얘기 재밌음?
근데, 나 있잖아
약국남 바라볼때와는 뭔가 많이 다른 느낌이야
달콤달콤하다는 그느낌 아름?
아무리 그래도 눈을 빤히 쳐다보냐고,
낯설다음 나는
떨리고,,,,
응, 그래 주문하자.
그래 차라리 메뉴판을 보자
나 이래도 됨 안됨
으으,
메뉴판을 열심히 보고 있고있는데
메뉴는 안보이고 계속 딴 생각만 드는거임
멍하고, 말이지
나 이렇게 깡따구 없는 여자임
집중이 안되고
메뉴판에 글씨는 그냥 둥둥 떠다닌다
잠깐 멍때리고 있었는데
약국남 목소리가 들렸음
약국남 - 왜 먹고싶은게 없어?
글쓴이 – 응? 하고 고개를 드니
크핫
메뉴판이 하나인걸 생각못했다
내 정신머리야,
그니까 그 둘은 내가 고개숙이고 메뉴판 보는걸
앞에서 원숭이보듯 보고있었던거임
으, 나 정신없는거 들켰을까봐
걱정도 되기도 하고
암튼 기분이 이상했음
그냥 이거라고 찍었음
아포카토
뭐 아이스크림 어쩌고 하길래
막무가내로 찍음
(이 날 계기로 나는 아포카토를 사랑하게 됨 )
그리고
메뉴판을 밀어줌
휴, 이 상황 싫은데 조으다
조은데 시르다
괜시리 만두가 애타게 기다려진다
각자 메뉴주문을 마치고
띠
띠
띠
띠
띠
띠~~~~~~~~~~~~
이 소리는 분위기가 운명하시는 소리입니다
이 분위기 어쩔꺼임
니네 둘이 말좀 해보시지
친구라며
약국남이 어줍잖은 대화를 시도했으나
역시 약국남 너는, 으,
꼭 너희 대화에 나를 끼울필욘없어
우선 너희끼리 아는 대화를 해
그럼 내가 아는거 나올 때 아는척할게
계속 커피남에게 말을하면서
그걸 꼭 나에게 대입시켜 물어본다
그러지마 약국남아
애쓰는거 아는데 더 불편해, 근데, 쫌 아는걸 말해줄래?
그냥
응,아니 뭐라뭐라 아는 지식 총동원해서 대화를 근근히 이어나가다
안되면 그냥 미소로 일관했어
모르면서도 웃고
그냥 웃었어
그냥 얼굴만 웃고 있었던거야
고정형으로 다가
절대 신나는거 아니다
커피남은
약국이와 대화를 이어나가는데
참 너,
웃을 때 쌍커플없는 눈우슴
조으다
나 자꾸 눈마주치지말아줘
나
얼굴이 빨갛다,
우리만두가 와야되는데,
전화를 찾는데
커피숍 옾파가 주문한걸 가져다준다
아포카토 어느분이세요
아
포
카
토
고개를 돌려 들고있는 음료를 훑어보니
나머진 알겠고
그게 내껀가봐요
저
요
근데, 요아이 비쥬얼이 참으로 귀엽다
너 쫌 마음에 든다
아포카토,
이름이 쫌 맘에 안들지만,
만두 따위는 잊어버리고
나도 모르게 밝은 얼굴로 한입 먹으니
정말로 맛나덕쿵
신나덕쿵
이성돌아서 옆을보니 티슈에 수저 2개가 더있다는거
아니 이 코딱지만한 거를 셋이 나눠먹을거라고 생각해서
티스푼을 세개나 준거냐구요
어쩄든,
남은 두개의 스푼을 하나들어
아이크림을 푸욱 떴다
아오, 누구부터 주지?
누구, 약국이? 커피남?
그래, 그래도 정이 있지 약국이부터 줘야지
이거 먹어봐,하면서
약국이에게 스푼을 내밀었고
나머지 한손도 스푼을 하나 들어
아이스크림을 뜨곤 커피남에게 주려고 내밀었는데
그 동시에
크허,
이게 왠일
스푼을 손으로 받을줄 알았던 약국이가
입으로 수저를 무는거임
으아~아아아아아아아
얏!!!!!!!!!!
뭔데, 너
커피남도 있는데 너 뭐하는건데
야야야야야야야야
뭐야 너 정말
우린 그런사이 아니라규
그 와중에 커피남은
내가 준 스푼을 받다가 지도 놀랐는지
약국이를 바라보다 나를 바라보다 하곤
내가 준 아이스크림을 그냥 먹더라고
그래서,
이건 얼른 정리해야되 싶은 생각에
스푼을 약국이 입에 물린채로 손을 놔버림
그와중에 약국이는
맛있네?
하는거임,
쳇
나는 도대체 약국이의 태도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거임
방심하다가 한대 맞은 느낌임
그러는 와중에 만두에게 전화가옴
거의 도착했는데 우리가 아는 커피숍이 어딘지 모르겠다는 거임
나도 설명을 잘못하겠어서
약국이게 말을 했더니
데리러 나가겠다는거임
그 순간 나는 커피남과 둘이있기도 뭐하고
커피남을 두고 약국남을 따라가기도 뭐하고 해서
그냥 있기로 함 그게 또 맞기도 하고
(알아요 언니들 저 쫌 볍신같은거)
약국남이 만두를 데리러 나가고
드디어 우리 둘이 있게 됐음
커피남은
나에게 말을 걸어옴
커피남 – 약국남이랑은 많이 친한가봐
오래됐어?
글쓴이 –아니 그렇게 오래되진 않았어
(그렇게 친해보였니?)
커피남 - 니 얘기 많이 듣긴 했어
되게 편하고 좋은 아이라고 하더라
글쓴이 – 그런말도 했어? 그렇게 생각해주니 고맙네,
(고맙다 해줄게 약국아)
커피남 – 나는 소개팅은 처음이라 좀 어색하다
원래 이렇게 재미없지는 않은데,
계속 만나서 친해지는 스타일이라
글쓴이 – 소개팅? 아, 미안 그 친구가 몸이 너무 안좋아서
갑자기 그렇게 됐어 미안해,
커피남 – 아, 그래서 약국이가 그런말을 했구나
갑자기 원래 친구말고 자기 친구 소개시켜주기로 했다고
원래 알던 친구라고 하더라구
무슨말인가 했어
엥? 뭐지뭐지? 만두를 소개받는다는건가
흐잉 만두를 소개받기로 했다는거지 지금 그러니까
언니들, 나 말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써서 올림
쓴다고 썼는데 잘 모르게썸
다음편도 조만간 올릴테니
기둘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