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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에서 일하는 여자는 결혼상대로써 별로인가요?

|2012.08.30 12:47
조회 9,238 |추천 30

 

중견게임회사에 기획자로 얼마전에 취직한 이십대중반의 여성입니다.

저에게는 나이차이가 좀 나는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30대초반)

나이가 나이이다보니 조심스럽게 결혼이야기가 오고가는 상황이에요

 

그런데 얼마전 밥먹다 황당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제 직업이 탐탁치 않다네요ㅠㅠㅠ

게임기획자라하면 게임만 좋아할것 같고, 알뜰살뜰 살림 못할 것 같은 이미지래요.

그러면서 결혼한 직후는 모르겠지만, 애 낳고나면 일을 그만 두라는데...

게임기획자 이미지가 공부 못하고 게임에 빠져서 생활하다가 게임좋아해서 거기서 일하는 사람같데요.

 

이것이 제 남친만의 생각인지, 아니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판에 한번 올려봅니다. 전 정말 억울하더라구요.

토익900+회화의 영어, 생활회화정도의 중국어, 각종 워드 및 컴퓨터 자격증, 공모전,

기초 프로그래밍, 포폴준비 등등... 정말 열심히 준비해서 입사했는데 그런 인식이였다니;; 멘붕

정말 결혼상대로써 이미지가 별로인가요?

 

물론 출시일정에 따라 야근이 잦지만 야근수당도 꼬박꼬박나오고... 이 일 안했으면 무역쪽 했을텐데

그쪽도 야근이 꽤 많은 직종이구요... 마음이 복잡하네요.

 

 별 상관없다! 하시면 찬성을, 결혼상대로써 별로인것 같다면 반대를 눌러주세요.

소심하니 악플은 ㅠ.ㅠ 

 

ps.추가하자면...

남친도 굉장히 조심스럽게 이야기 한것이고 저도 기분이 상하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그냥 멍해져서 자꾸 생각날뿐ㅠ 전 그저 세간의 인식이 정말 저런건지 궁금해서 여쭤본거에요ㅠㅠ

워낙 게임을 안즐기는 사람이라^^; 저는 게임 많이 좋아하구요~

하지만 디아블로3도 딱 두시간만하고 꺼야지. 하면 진짜 두시간만 하고 끄는 의지있는 녀자에요!

호주로 1년 어학연수하러 갔을때 쉐어해서 집안일이나 요리도 어느정도는 하고요...

회사는... 정확히는 말씀 못드려도 다들 아시고 복지좋기로 게임잡에 가끔 올라오는 그 곳:-) 

 

댓글남겨주신분들 감사해요~ 많이 위안이 됬어요~ 기분이 업됬어요^ .^

추천수30
반대수8
베플ㅇㅇ|2012.08.30 13:00
오히려 남자들은 게임 그렇게 나쁘게 보지 않아요..여자들이 게임쪽 남자들 되게 한심하게 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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