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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집주인 아주머니때문에 분통이 터져요..ㅠ

젠블리 |2012.08.31 12:27
조회 3,208 |추천 0

안녕하세요,
정말 어찌해야할지 모르겟는 일이생겨서 도움을 청하고자 합니다..
평소 눈팅만 했었는데 많은 사람의 의견을 듣고싶어서 어떡할까 하다가 판에 글을 올리게 됐네요..ㅠ 맞벌이부부이야기에올렸다가 많이 안읽는것같아 결/시/친에 올립니다.ㅠㅠ 양해부탁드려요ㅠ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저희는 결혼한지 10개월차 신혼부부입니다.
결혼하고 2년정도는 집이 회사에서 가까운게 좋을것같아서
사택으로 들어갔었는데 제가 좀 예민한지 공장근처라 공해도 있고
낡은 아파트라 도배 페인트를 새로했는데도 곰팡이가..장난이아니더라구요..
점점 얼굴에 트러블도 많이생기고

원인이 너무많아 찾기는 어렵지만 2~30대에 나타나는
종아리나 허벅지근처에 딱딱하게 뭉치면서 엄청아픈.. 이름은 잊어버렸네요;
암튼 그런것도 생겨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였죠..
저는 곰팡이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단한번도 그런적이없었는데
곰팡이있는곳으로 가자마자 그런게 생겨서요..

그래서 1년도 못채우고 목포로 이사를 나오기로했습니다.


저희는 둘중 하나는 집이 회사랑 가까웠으면 했고,
저는 아이가 생기면 회사를 그만둘 생각이라 신랑회사랑 집이 가까웟으면 했죠,
그러다가 알아본곳이 신랑회사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이고 신랑회사 상사도 살고있는
한* 아파트를 보게되었습니다.
6월쯤 아파트를 보러갓었는데
남들이야 뭐라고하든 저희는 5~7년 정도 살걸 예상하고
그정도면 빨라도 아이들이 유치원 다닐정도라 학군도 필요없겠더라구요,
광주를 자주다니닌까 목포IC랑 가까운것도 마음에들구요
무엇보다 조용하고 바람도 잘 통하는 것같아 마음에 들었습니다.(주인아주머니가 해는 잘든다고했는데

두번이나 갔는데 어두웠고.. 공사하는도중에도 어두워서 집에 조명은 모두다 밝은걸로했네요.. 아예동향

보다는 아침에라도 해가드는 동남향이 낫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ㅠㅠ긍정의힘...!!)

 

저희가 사게된 집 주인은 처음 입주해서 7년동안 사신 분이였는데
생각보다 깨끗하게 쓰시고 문같은것도 고장없이 잘쓰셨더라구요
나름대로 꼼꼼히 본다고 봤는데
아이방으로 쓰려고했던 방 도배가 새로 되어있고 거실 베란다 천장도 새로
페인트칠이 되어있더라구요,
도배랑 페인트를 새로했는데 급하게 이사를 가야되는바람에 아까우시다고
이거는 고치지말고 그냥쓰라고 하시는데.. 거기서는 네^^;; 그랬는데
저희는 신혼부부고 생에 첫 집인데 제가 원하지도 않는 벽지 하고싶겠어요;;


근데 예산도 넉넉하지않았고, 그래서 화장실이나 싱크대는 그냥 쓰려고했어요
전 주인아주머니도 깨끗하니 그냥쓰라고 하시면서 1억2천500에 올려놓으신걸
겨우 사정사정해서 1억2천300에 샀습니다.(학군이 없다보니 평균 가격보다 가격이 조금 싸지요..
근데 보통 1억 2천,2천5백 정도에 올려놓고 실거래는 1억1천5백에서 2천 사이에 거래된다고 하네요
인테리어를 한번 했거나 세를 줘서 여러번 수리를 한경우에는 1억2천5백정도라는데,
저희는 잘몰랐어서 한번도 안고친 집을 덜컥샀네요...)

 

그런데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하네요..
그냥 넘어가려고 했던 것들이 이번 태풍을 지나고나서 폭발하려합니다..


전 주인이 이사를 나가고 저희는 인테리어 업체를 불러서 견적을 내는데
자세히보니 문제가 한두군데가 아닌겁니다..
싱크대며 화장실 말짱해서 그냥 써도된다는말에 저희는 도배,장판,페인트정도만
할 생각으로 예산을 천만원정도만 잡았는데요


집을 보러왔을때는 화장실이 어두워서 잘안보였었는데 짐들이 빠지고 밝을때가니

화장실 세면대가 금이 간건지 쪼개진건지 붙여놓은것처럼 되어있고, 변기도 비데를 설치했었는지
커버며 앉는부분도 다 분리되어있고 깨져있고 청소해도 어떻게 안될것같더라구요..
그래서 어쩔수없이 화장실 공사를 추가했습니다.

 

그리고 싱크대도 멀쩡해보였는데 그릇들이 빠지고나니
내부 칸막이들이 다 휘어서 그릇들을 넣기가 힘들겠더라구요...그릇이 좀 많은데

다 가운데가 꺼져있어서 한칸에 들어가는 그릇양이 너무 적었답니다...

싱크대 상판도 인조대리석도아닌 합판이라 이미 물을 먹은상태.

 

인테리어 예산이 초과하자

너무 비싸게 주고 샀다는 생각이 들어서 전주인에게 전화를 했더니
이미 계약이 되서 금액적인 문제에서 어떻게 할수가 없다고하더라구요..

 

그러다가.. 공사가 시작되기 전에 비가한차례왔었는데 (큰 비도 아닌 그냥 잠깐 온비...)
도배를 하려는데 베란다 천장이 이상한겁니다.
(저희집은 거실베란다,작은방 베란다, 주방뒷베란다가
거실 바닥 높이와 같습니다. 7년전 확장의 개념이 이런거라던데.. 타일이아니라
거실과 같은 마감재로 보일러관만 없습니다.)

인테리어 업체 사장님께서 저희를 불러 확인을 해주시는데 윗층에서 물이샌거라고..
관리사무소 사람들이랑 윗층 사람불러서 확인해보니

외벽 베란다 샷시와 코킹사이에 코킹을 쏘는 공사를 햇는데

윗층에는 비도안새고 가격도비싸니 사는데 지장없다고 안했다고 하더군요
그사이로 물이새들어와서 저희집 베란다 천장 석고보드가 물에 젖다못해 폭삭 내려 앉았습니다..

이런집이면 안샀을 건데요....


전주인은 모르는일이라며 어짜피 물새는건 윗층에서 해주는거아니냐며
자기는 상관이 없다고합니다. 저희도 윗층에서 해주는건 알지만..

미리이야기를 해줬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결국 윗층에서 보상을 해줬어요, 다행히 단일공사였으면 40만원정돈데 저희가 공사를
진행중이여서 20만원에 햇네요, 베란다 전체 천장을 뜯어내서 교체했습니다.


그런데 이번태풍이 불면서 천장에 또물이 샙니다.


화요일 볼라벤으로 인해 앞베란다, 아이방 (아파트 전면부) 샷시에 물이 들이치는바람에

빗물이 다넘쳐서 신랑 저 교대로 오전 오후 반차써가며 하루종일 닦아내고 물뽑아냈습니다.
그랬어도 공사한지 한달도 안된 강화마루가 다 일어났네요.. 발에 걸릴정돕니다..
그날은 바닥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하루종일 베란다쪽에 제습기도 틀어보고 했는데
소용이없네요, 그러던중 천장을 봣는데.. 헐.... 또 물이 샙니다.. 이미 얼룩덜룩해졌는데

목요일..어제 덴빈때문에 그얼룩이 더 커졌습니다..


저희는 코킹시공을 했던걸 몰랐던 상황이라 관리사무소에 전화해 확인해보니
공사는했는데 바람이 너무세서 저희동 모든집이 저희집처럼 물이 넘쳤다는군요..
근데 그걸 방치했는지 어쨌는지 저희집으로 타고들어온거랍니다..
또 윗층과 이문제를 이야기해야하는데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아니네요..

 

분명 전주인은 물이 새고 넘치는걸 알았으닌까 페인트칠도 새로했을겁니다.

안그래도 어제 목포가 물폭탄을맞았는데..
철저하게 앞베란다를 막고 출근했는데.. 이번엔 바람방향이 바껴서
뒷베란다와 서재방이 난리가났습니다.. 이틀만에 또 그런일이 발생해서
반차도못쓰고 나갈 엄두도못나 사무실에있는데
점심시간에 집에가본 신랑한테 연락이왔네요.. 또 다넘쳤다고..
어제 퇴근하고 집에가니
서재방과 뒷베란다는 앞베란다보다 심하게 바닥이 떠버렸더라구요.. 냉장고에
음식꺼내러 갈때마다 발에 걸립니다.. 돌바닥도아니고...

심지어. .앞 베란다가 오늘은 열리지도 않습니다. .샷시가 휜것같네요.... 이것도 갈면 백만원은

훌쩍넘는다는데....
여튼 이건.. 저희가 해결해야할 문제지만..


이런사실을 공인중개사 분도 집주인분도 전혀 말씀을 안하신겁니다.
가격은 가격대로 받고.
저희돈은 돈대로 들고..

 

참. 그리고 공사할때 베란다 샷시 아랫쪽이 좀 썩어있었습니다.
비가 외벽을타고 새는 건줄알았는데 공사중에 한차례비가왔는데 아무이상없길래
집안에 뭔가를 놓아서 문제가 생긴거라고 생각하고 그냥넘겼는데.

사실은 그게 샷시로 빗물이 넘쳐서 썪었던겁니다.

 

7년동안 살면서 그걸 다 알았을텐데 한마디없이 문제없는집이닌까 못깎아주겠다고
했던 집주인. 썩고 천장이 무너지는데도 아파트측이나 집주인과 알아서하라는 공인중개사아저씨....


오늘도 사무실에서 저는 열받아 일이 손에 안잡힙니다..
제일걱정되는건 아무리 말린다고해도 내부에 곰팡이가 필텐데..
작은부분도아니고 베란다 천장 반이 젖었습니다..(참고로 저희집 평수가 36평인데
서비스공간-베란다,현관-이 다른집에비해 넓습니다.) 단 두번의 비로요..


또 뭐가 날까봐 무섭습니다.. 치료방법도없고 그냥 약만먹으라는데..
먹어도 낫지도않고 데인것처럼 아파서 움직일때도 신경쓰이는 정도에요...ㅠ

그리고 곧 아기도 갖을거라.. 곰팡이나 담배냄새 등에 굉장히 민감해지네요....
도와주세요
저.. 어떻게 해야하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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