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으나 태풍이 2차례나 휩쓸고 지나갔는데
다들 안녕하신지요!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보신 분들은 하루빨리 복구가 되기를 바라며~
Start!!
집에 새식구가 생겼어요~
새끼 진돗개인데,( 진돗개가 맞다고 믿겠슴)
너무 귀여워서 혼자 보기엔 아까운 나머지 용기를 내어 난생 처음 판을 써봅니다~!
긴 말이 필요없고 사진 투척.
우리 엄늬의 마음을 녹여버린 ..
1
2
삼
티비보개
완죤 귀요미죠? ㅋㅋ
첫 날, 가족 대면 하느라 잠시 집안에 들어왔었는데 뚫어지게 티비를 보더라능. ㅋㅋ
얼굴도 역삼각형, 귀도 역삼각형, 잘 생긴 자슥~
이날 밤,
가족들은 이 강쥐에게 이름을 짓기 위해 머리를 잠시 맞댔고,
예전에 키웠던 형제 진돗개- 뺀치와 망치의 충성심과 스마트함을 본받아주길 바라며,
1.아빠 추천
(나와 동생 이름의 첫글자를 따서) 주동이,동주, 카릐쓰마(?)
2.엄마 추천
진달래(얘는 수컷인게 함정), 단풍이, 복덩이 (아마 우리동네에만 수십마리의 복덩이가.. 존재할듯)
3.동생 추천
라벤(???) , 둥이............. 성은 나의 이름을 따서......
주. 둥. 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나 추천
(세련된 이름을 지어보라는 아버지의 명에 따라..)
알렉산더? ㅋㅋㅋㅋㅋㅋㅋ
(뇌의 주름이 많이 펴졌는지.. 아이디어가 엄슴..)
5. 코난 이라는 이름도 있었으나, 청순하게 단풍이로 하는 걸로~!
지금은 밖에 두고 있는데
잔디를 어찌나 좋아라 하는지,
세바퀴씩 뒹굴뒹굴~
땅 속에 지렁이 있나봄 킁킁
꼬리 어딨슴?
돌 좀 씹개
내 코에 잔디
부채 내놓개
역 삼각형 세개
수컷이지만 청순 돋개
나 좀 자개
앞발은 가지런히
수컷이라 그런지 아직 새끼인데도 활동량도 많고 ( 같이 놀면 내가 헥헥)
혼자 있어서 외로워서 그런지 지나가는 고양이와도 친구 맺을 기세,
사촌오빠네 진돗개+풍산개인 철수"에게도 너무 들이대서 내 맘이 안쓰러움..ㅠ
그러나 새끼임에도 살 궁리를 하는지 풀어놔도 마당에서 벗어나지 않음.
그저께는 태풍이 온다는 소리에 부랴부랴 잔고를 털어서 실외개집을 삼.
아직 꼬맹이라서 개집이 체감으로 28평형임.
자이언트 진돗개가 되서도 모쪼록 잘 맞길 바라는 나의 maum.
(아,, 어떻게 끝내야 될지 모르겠...)
마지막으로 ,
단풍아 내 발가락
먹는거 아냐.
재미 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