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판을 읽기만하다가 이렇게 써보기도 하네요..
매일 마음에 꾹꾹 쌓아두다가 오늘 정말 궁금해서 이렇게 글쓰게 됩니다.
저는 22살 여자 대학에 다니구있구요..
저희집은 일단 딸만 3인집이에요
그중 둘째고..언니는 일단 저랑 연년생인데..저는 전문대생..언니는 경기도 4년제 대학에 다니구요..
동생은 늦둥이라 사랑받는게 당연하니 동생 이야기는 생략할게요..
중학생때부터 언니는 원래 엄마 말씀을 잘듣는 편이었어요...공부도 열심히했구요..
저는..사춘기도 길었고 방황도 길었지만..20살 제자리를 찾아서 부모님께 나름 잘하는 편이에요..
그치만 방황시절때문인지 부모님께 사랑도 받고싶고 여기저기 같이 다니고 싶지만..
그게 잘 안되네요..언니는 엄마랑 카페에도 가고..옷사러도..여기저기 잘 같이 다니는데..
저는 살짝 끼지를 못하네요..끼지를 못한다기보다..엄마랑 언니와는 성격이 잘 맞지않아요..
저는 약간 남자같은 성격을 가져서 그런지..쉽게 어울리지 못하는것 같아요..
일주일중 엄마가 일을 쉬시는 날이있는데 그 날은 대부분 언니와 엄마 둘이서 시간을 보내요..
뭐 언니가 운전을 할줄 알아서 기사노릇을 한다고는 하는데..엄마 볼일을 보고 바로 들어오지않고
4시 5시까지 둘이서 카페갔다가 옷사러 갔다가 밥도 먹고 이것저것 하고오면 그때서 가족들 다같이 시장보고 들어오거나...그랬어요..
엄마 휴무일이 일주일에 그 하루 뿐이라서..그날은 동생과 저와 집에서 계속 기다리지만..
항상 그래왔어요..그점도 너무 속상했지만...일때문에 나갔다가 그랬으려니 생각해요..
그런데 몇일전..집에서 쉬고 있는데..언니와 엄마가 안보이더라구요...
알고보니 몰래 티비소리를 키우고..문소리를 안나게 한다음 나가서 카페에서 커피를 먹고왔더라구요..
...근데 언니가 먼저 성인이 되어서 그런지 예전부터 자주 둘이 이것저것 하더라구요,,,
피부샾도가고...레이저제모도 둘이 다니구...물론 저에겐 비밀이었구요..
사실 언니는 좀 날씬한 편이구.,,저는 보통보단 좀 통통한편인데요..그럼에도 살빼는약이나 탄수화물을 분해해 주는 약등을 사서 언니와 둘이 공유하고.,,저에겐 물론 비밀로..
휴,,,화장품을 사도 언니에게...시간을 보내도 언니와..
언니와 제가 나이차이가 대단히나는 것도 아닌데...왜이렇게 겉도는건지..
사실 제가 남자같아서 막 수다를 떠는것을 별로 좋아하진 않아요..
근데...요즘들어 이런 제성격이 너무너무 싫어지네요..
엄마와 나도 대화하고싶고...나도 조언 해주고싶고 한데..
엄마는 언니를 불러 방에서 문을 잠고 소근소근 얘기를 하더라구요,,,하루는 너무 화가나서
문방을 두들기면서 둘이서 무슨얘기하냐구 화를 버럭낸적이 있는데..아무리 문을 두들겨도..ㅎㅎ
둘이 이야기 하는 소리만 들려..화가 났지요...아니..사람이 밖에서 문을 두들기는데..
저렇게 무시도,,개무시를...ㅠㅠ
휴,,애기가 너무 뒤죽박죽이네요..지금 마음이 너무 힘들고 아파요..
예전부터 느꼈지만..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어요..내가 벌인일이니까..
내가 문제 일으키고..그렇게 엉망진창으로 살아왔는데..부모라도 사람인데..
예뻐할수 없겠지..그래..당연한거야..이렇게 생각하고 또 생각했는데..
이젠 견디기가 너무 힘드네요...
다른분들도 이런가요...??
너무 스트레스받는것 같아요...
저렇게 하나하나 발견할때마다 너무 스트레스가 크네요..
정말 아예 내려놓고,,조용히 살다가 연을 끊어야하는건지..,,
더 노력하고 이쁨받으려고 해야하는건지..
근데 그러기엔 너무 늦은것 같단 생각이드네요..
소용도 없을것같구...
저.. 어떻게 해야하면 될까요,,,,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