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고 답답하고 짜증나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물으려 이렇게 톡을 쓰네요 ...
글이 많이 길어질수도 있으니 ...
읽기 싫으신 분들은...살포시 ...뒤로가기 ~
이사온지 이제 20일째입니다.
술을 좋아 하는 남편..
술과 담배 둘중 하나를 끊으라 했더니
적반하장이라고 .. 큰소리를 칩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술을 먹고들어왔습니다.
20일째 중에 절반을 술을 먹었습니다.
물론 밖에서 먹고 온횟수는
적습니다..
네 ... 제가 .. 집에서 안주를 한다거나... 일끝나고 집에 오면..
술줍니다.......... 마실수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죠 ..
이렇게라도 하면 밖에 나가서 좀 덜마실까 싶어서 말이죠 ..
제 생각이 짧았나봅니다.
이제는 술을 집에서 맘껏 마시게 해주니까
밖에서도 술먹고 들어와도 되겠지 ? 라고 생각 하는것 같습니다.
몇일전에도 .. 술때문에 심하게 싸웠습니다..
제가 너무했나싶어 ... 잠을자고 있는동안에 편지를 썻습니다.
사실 어렸을때 ,
삼춘이 술을 마시고 들어올때면.. ( 제가 할머니 밑에서 자랐거든요 이모삼춘과 ..)
이모를 때릴려 합니다.. 육두문자 날아가고 ..
이모는 방문을 걸어잠그고 있었으며....
그런 이모를 향해 ... 방문을 발로 차거나 해서 .. 항상 저희집 이모방문은 부셔져 있었어요 ..
저도 삼춘이 술을 먹고 들어오는 날에는 잠을 안자고
자는척을 해야만 했습니다.
삼춘은 늘 ... 아침에 일어나서 술이 깨면 후회를 합니다.
둘째이모는 이모부가 .. 술을 항상 입에 달고 사셧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한두잔씩 일끝나고 오는길에 .. 먹고 들어오셨는데 ..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
술먹는 횟수는 늘어나고 ..그렇게 매일매일 술을 안먹으면 안되는 지경까지 이르렀고
급기야는 이모에게 칼부림까지 했습니다.
그리곤 알콜중독이 오셨고 ... 지금은 ... 암으로 돌아가셧습니다.
이 이야기를 담은 편지를 새벽에 쓰고 일나가는 신랑한테 건내주었죠 ..
퇴근하고 들어오더니 ..앞으로 술을 마니 줄이겠답니다.
저희 신랑은 일이 바빠 매일 늦게 끝납니다.
어쩌다 한번씩 일찍 끝나는 날에는 ..
저녁을 같이 먹을수있다는 기쁨을 감출수 없을정도로 ..
한달에 주말외에는 .. 밥을 같이 먹기 힘듭니다.
저렇게 제가 편지를 쓴날에도 ..
신랑이 일찍 끝나고 온다고 했습니다.
외식을 하기로 하고 기다리고있었죠 ..
조금 늦는다 싶어 전화 했떠니 먼저 밥 먹으랍니다.
주위가 시끄럽길래 물었더니 .........
네 ㅡㅡ 또 술자리입니다..
오늘도 그랬습니다.
일찍 온다합니다.
들뜬 마음에 ... 저녁준비까지 해놓았습니다.
6시 반경에 전화가 오더니 조금 늦을꺼 같다고 먼저 먹으랍니다..
저는 ... 그래도 아들이 학원 끝나고 오면 7시니까
기다리겠다고 했습니다.
신랑이 오늘은 ..핸드폰이 고장이 나서 제가 고치고와서
폰을 두고간상황이였습니다. (일찍온다는 말은 회사전화로 ...)
기다렸더니 안옵니다.....
그렇다고 사장님께 전화 할수도 없지 않습니까 ...
늦길래 애 먼저 밥을 먹이고 기다리다 잠이 들었습니다.
네 .............. 또 술먹고 들어왔습니다.
일찍 온다고 말을 하질 말던가
오늘은 평소보다 좀 많이 취했습니다.
분명 제가 쓴 편지를 읽고 나서는
앞으로 술조금씩 줄여야 겠다고 한게 엊그제입니다.
이사온지 20일째 두번이나 ..
술때문에 싸워야만 했습니다.
방법이 없을까요 ...........
너무 화가 납니다..........
이해 하려고 해도 ............ 이해가 안됩니다..........
평소에 시댁에서 말도 안되는거 가지고 트집잡고
머라고 하면 참던 난데 ................
그러고 살았던게 정말 후회가 될만큼
너무너무 화가납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제가 잠이 들어 술을 마니 먹었는지 안먹었는지 정확하게는 알수 없지만 ........
화장실 앞에 ..발판 깔아논곳이
흥건하게 젖어있고 그 주위로도 .. 물이 질퍽하게 흘려져 있습니다..
술을 마니 먹고들어온상황에서 씻겠다고
그런거겠죠 ...............
그것도 화가나고 ....
그런사람때문에 저녁을 굶엇따는거에 대한 짜증도 나고
일찍 오겠다고 해놓고
이게 먼가 싶어서 분노도 끓어 오르고
도무지 방법이 없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