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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꽃신 신었습니다 !!!!♡

쪼끄미 |2012.09.09 18:30
조회 7,007 |추천 29

 

 

 

 

 

 

 

 

 

 

20살때부터 지금까지 내 인생에서 가장 젊고 이뻣던날들을 함께해준 남자친구에게 이 영광을 돌립니다.

 

 

 

 

 

 

 

 

 

 

 

 

 

 

 

 

 

 

 

안녕하세요^_^ 이번에 꽃신을 신게된 22살 처자입니다안녕 2년동안 정말 군화와 고무신에 올라오는

몇천개의 글들을 보며 위로와 분노, 그리고 애틋함을 같이 공유했었는데요. 이제 전역이라니 믿기지가

않아요통곡감격 엉엉 많이 부족하지만 이런 부족한 제가 어려분들께 약간의 팁(?)을 드리고자 합니다.

 

 

 

 

 

 

 

 

 

 

 

 

 

 

 

 

 

 

 

 

 

 

1. 너무 목매지 말것 !!!!!!!

이게 진짜 중요한것 같아요 저는 솔직히 엄청 잘 챙겨주고 편지도 진짜 막 하루에 하나씩 쓰고 그런

훌륭한 곰신은 백퍼센트 이백퍼센트 Never 아니였던것 같아요당황 저는 항상 이 기다림이 끝나고 난 후에 만약 헤어진다해도 "역시 남자는 군대갓다오면 눈이 높아지는구나"라는 생각보다는 "어짜피 헤어질 커플은 헤어지게 되있어 이게 꼭 군대때문만은 아니야" 로 생각하자라는 주의였고 그게 조금씩 마음을 편하게 해줬던것 같아요*^ㅇ^*

 

 

 

 

 

 

 

 

 

 

 

 

 

 

 

 

2. 언제나 최선을 다하자 !!!!!!!!!!!

밀당한답시고 일부러 못해주려고 한다거나 지나치게 잘해주려고 하려고 하지않고 그냥 할 수 있는 만큼만 무리하지 않게 하는것이 가장 좋은방법인것 같아요짱 뱁새가 황새따라가면 가랑이 찢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할수있는만큼만 최선을 다하는게 가장 현명한것 같아요

 

 

 

 

 

 

 

 

 

 

 

 

 

 

 

 

 

3. 군화와 고무신 판 많이보지 마세요!!!!!!!!!!!!!

제대하기전까지는 안그랬는데 유독 제대할때가 되니까 나쁜글들이 정말 많이 올라오더라구요 !!!!!!!!!!

특히 남자분들이 올리는 글들(우우전역 후 여자친구 차고싶다는 등의 글들) 진짜 그런글 보면 이제 곧 제대인대도 아 혹시나 저러면 어쩌지 하면서 걱정하다가 생각한 방법이 차라리 글을 보지말자 !!!!!!!!!!!였어요 곰신 여러분들 나쁜 얘기는 우리 주변에서 듣는것만으로도 족하잖아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안좋은 얘기는 주변에서 듣는것으로 마무리하길^^; 나쁜 제목의 글이 실시간에 올라와 있다면 언능 판을 꺼버리세효 !!!!!!!!!!!!!!!!!!!!!!!!!!!!!!!!!!!!!!!!!!!!!!!!!!!!!!!!!!!!! 의지있게 뙇 !!!!!!!!!!!!!!!

 

 

 

 

 

 

 

 

 

 

 

 

 

 

 

4. 남자친구에게 의무감을 심어주지 맙시다 !!!!!!!!!!!!!!!!!!!

누가 기다리라고해서 기다리는거 아니고 강제로도 아니고 우리가 선택해서 하는 기다림이잖아요 !!!!!!!!

제 입장에서는 남자친구가 "아 내 여자친구가 나를 2년동안 기다려줬으니까 꼭 사겨줘야지" 라는 생각으로 절 만났다고 하면 저는 진짜 오히려 더 비참함을 느낄 것 같아요통곡 저는 사랑받고 싶은 여자지 동정,안쓰러움,의무감으로 만났다면 그 만남은 언젠가는 헤어짐의 결과를 낳을것 같아요. 그 의무감이 부담감이 될테고 부담감이 헤어짐을 만드는 어리석은 행동은 하지 맙시다 곰신여러분들 !!!!!!

 

 

 

 

 

 

 

 

 

 

 

 

 

 

5. 종합해본 결과 우리 고무신들의 마음가짐이 제일 중요한것 같습니당

어떤 연애이던간에 서로가 편하고 좋아야 좋은 관계를 유지할수 있잖아요 ~ 고무신을 신은것도 연애의 한 과정이라 생각하고 너무 특별하고 특수한 케이스라는 생각보다는 마음 편하게 가지시고 좋은 경험이

라고 생각하시길 바랄께용^ㅇ^ ♩ 저는 항상 남들이랑 비교할땐 저보다 더 나은사람보다는 나보다 안좋

은 상황의 사람들과 비교를 했어요, 예를들어 외국에 간 남자친구를 기다리는 친구들을보며 "아 나는

이렇게 면회를 통해서라도 만날 수 있음에 감사하자" 라며 내 상황을 토닥토닥해주고 파이팅해주었답니당. 

 

 

 

 

 

 

 

 

주제넘게 이것저것 적어본것 같은데, 저같은 경우는 오히려 남자친구가 놓치고 싶지 않을정도로

멋진 여자가 되어있어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자기개발에도 상당히 힘을 많이 썼는데요^^; (결과는 그저

그렇지만) 이렇게 관심을 다른곳으로 돌림으로써 나름 편안했던 기다림이였던것 같아요 헤헤.

지금 기다림을 하고있는 많은 곰신분들이 저처럼 꽃신을 신고 행복한 나날들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저희는 아직도 서로를 열열히 사랑하고 있답니다 헤헤헤헤. 달달한 기다림 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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