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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간 당할뻔.

|2012.09.11 00:51
조회 4,655 |추천 9

안녕하세요. 일단 저는 남친이 없으므로 음슴체를 쓰겠습니다.

 

나님은 대학교가 강원도 강릉으로 된 언니님을 따라 강원도 강릉으로 이사를 오게 됬음.

처음에는 좋았음 가게도 가깝고 10분만 걸으면 시내나오고 홈플러스도 있어서 편했음.

그렇게 한 6개월 살았나.... 학교가 방학이라 나님은 아침과 밤이 바뀌어서 생활하게 되었음.

언니님도 마찬가지 였음. 7월 후반쯤, 정확히 새벽 6시였음.

여름이라 새벽인데도 마치 아침같이 밝았음. 갑자기 언니가 나에게 커피를 마시고 싶다고 함. 나님은 쿨하게 알았다고 하고 반팔에 반바지 그리고 허벅지까지 내려오는 가디건을 입고 팔랑팔랑 집을 나갔음.

 

새벽이라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산책나오시거나 공터에 앉아계시거나 어쨌든 어르신들뿐이였음. 게다가 내가 가는길에는 그분들마저 없었고 그냥 멀리서 모습이 보였음. 나 님은 편의점에서 커피와 먹거리들을 사가지고 집으로 돌아가는 중이였음. 엠피쓰리를 끼고 음악을 들으면서 걷고 있었는데 하얀색 봉고차를 타고 있는 운전석에 앉은 삐쩍마른 남자가 나를 부름.

 

(대화)

 

남자: 저기요.

 

나:네?

 

남자가 나를 불러서 나는 이어폰 한쪽을 뺐음. 난 길을 물어보는 줄 알았음.

 

남자:저기요. 돈 줄테니까 나랑 한판 하실래요?

 

아 ㅅㅂ. 나 처음에 저거 무슨 말인지 몰랐음.

엠피쓰리를 너무 들었나 순간 내가 잘못들은줄 알고 네? 이랬더니

 

남자:돈 줄테니까 나랑 한판 하실래요?

 

헐......

아무리내가 18살 여고생이라도 저 말이 무슨 말인지는 정확히 알아들었음.

 

순간 나는 너무 무서웠음.

진짜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음.

 

그남자가 나를 어떻게 할것 같았음. 주위에는 아무도 없고 남자는 차를 가지고 있고.

 

나는 말을 알아들은 순간 내려놨던 한쪽 이어폰을 끼고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유유히 걸어갔음.

심장은 미친듯이 뛰고 있었음.

 

이제 갔겠지 하고 뒤를 슬쩍 돌아보는데 헐 시발 남자가 차를 몰고 날 따라옴!!!!!!!!!!!!!!!!!!!!!!!!!!!!!!!!

난 진짜 미친듯이 뛰었음. 다행히 집은 골목쪽이었고 앞쪽 할머니가 나와계셨음.

내가 골목으로 들어가자 남자가 나를 한번 쳐다보다니 유유히 차를몰고 도로를 타고 감.

 

진짜 식겁해서 집으로 올라가서 언니한테 말했더니

언니가 그남자 싸이코 아니냐고 하면서 막 같이 욕해줌.

 

엄마한테도 말했더니 엄마가 막 심각한 목소리로 어떤 여자들은 돈 준다고 그러면 타는데 그러면 남자가 강간하고 죽여서 어디다가 버린다고 막 그러는데 나 순간 소름이 쫙 돋음.

 

내가 만약 거기서 무슨말이라도 했다면 남자가 왠지 내려서 날 납치하는 듯한그림이 그려졌음.

너무 무섭고 진짜 납치당하는 사람들 심정 왠지 이해가 갔음. 심장이 미친듯이 뛰면서 너무 무서운 그느낌.

 

나 그때 이후로 새벽이나 밤에 절대 안나감.

 

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

특히 강원도 강릉 사시는 분 진짜 위험합니다.

 

그남자가 납치범이였는지 아니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여자한테 그런 소리를 내뱉는 것 자체가 위험한 사람입니다.

 

조심하세요.

 

추천수9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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