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돈때문에 기분 나쁜게 아녜요.
저도 벌고 신랑도 벌고 있기때문에 3-4년이면 무난히 갚을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그치만
댓글에 말씀하신것처럼 말때문에 상처받고 아팠던게 너무 억울하다는겁니다.
대출없이 우리아들이 집샀다고
동네방네 소문내고 전 걍 맨몸으로 시집온 며느리 만드셨거든요.
돈이 다가 아니네요.
마음이 아프단겁니다.
차라리 처음부터 말을 해줬었더라면 좋았을텐데..
이제와 이러니... 참...맘이 안좋네요.
제목 그대로네요
저는 나이 서른에 혼전임신으로 연애 5년만에 결혼을 한 케이스입니다.
연애할때 남편이 새아파트를 2억 5천짜리를 분양받았었습니다.
완공시기에 맞춰 결혼을 하려 했는데
친정 큰일이 생기는 바람에 결혼을 늦추자해서
그 아파트는 전세를 주고 우린 결혼을 미루기로 했었습니다.
근데 뜻하지않게 아기가 생겼고 저흰 서둘러 결혼을 했어야했죠.
어차피 원래 들어가기로 한 아파트는 전세 만기가 1년 남짓남아
세입자에세 나가달라고 할수 없는 상황이라
저희가 그럼 회사 근처로 전세살다가 세입자 나가는 시기에 맞춰서
전세를 빼려했습니다.
제 결혼 비용은 예식비 불포함.. 총 4500정도 들었고.
(예단비용도 2100만원 갔는데 300만원 돌려받았네요.ㅜㅜ 큰 싸움이 될뻔했었지만
잘 넘겼습니다.)
그리고
현재 살고 있는 전세값은 저희 친정에서 반을 대주셨습니다.
그 반은 3500만원이고 그 돈중 2000만원은 친정에 돌려드려야하고 1500만원은
둘이 살아가는데 보태라하셨네요.
뭐... 자가인줄 알고... 혼수..제법해갔습니다.
4500만원 들었고, 전세금 1500만원. 신행비용 800만원.
다..제가 했었네요.
총 6800만원 들었습니다.
물론... 2억 5천짜리 집이 대출하나 없다는 조건하에 해간것들이지요.
(명품백,모피는 해달라는 요구사항에 의해....ㅡㅡ;;)
근데.
문제는... 이제 곧 원래 살기로 한 아파트 계약 만료가 되어 저희가
이사를 해야한다는거지요.
근데... 세입자가 전세로 건 돈 1억 8천만원을
내어줘야하는데...
이제와서 일부가 모자르다며 8천만원을 대출해야한다고 합니다.
그 돈을 같이 갚아 나가자는 신랑..ㅡㅡ;;
지금 저는 아기를 친정에 맡겨두고 맞벌이를 하고 있습니다.
신랑 연봉(4500)과 제연봉(3500)을 합치면...8천만원.. 뭐...3년-4년만에 갚겠지요.
그치만
너무 억울하다는겁니다.
결혼할때 시댁에서는
우리아들만한 애 없다.. 요새 누가 대출없이 집사오냐..
너는 공짜로 시집온거다..하며
만삭때까지 시집살이아닌 시집살이를 시키셨네요.
공짜로 시집오다뇨?
제가 해온 돈은요?
제가 사드린 명품백에 모피는요?
정말 어이가 없고...
제 친정 부모님껜 말씀도 아직 드리지 않았고,
너무 죄송스럽네요
하나뿐인 외동딸.. 아기 가져 시집보내는게 맘 아프셔서
이것저것 다 챙겨주시곤 하셨는데...
이제와 8천만원 대출을 해야하는 상황이라하시면
얼마나 기분이 상하실지....
그냥 아무소리말고 8천만원 대출하자면 대출해서
바보처럼 아무소리 못하고 같이 갚아야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