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누구나 꿈꾸는.. 로맨틱하게 생각하는 비밀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연예계에서 활동하는 연예인입니다...
이글을 적으면서 알아버릴지도 모를 불안감에 지웠다 적었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치만 너무 힘들고... 지쳐가고 있는데.. 의지할때가 없습니다...
자작글이 많이 돌아서 자작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거겠죠..
자작이라고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다만,제 진심만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빠는 현재 연예계에서 활동하는 연예인입니다.
누구나 꿈꾸는 연예인과의 비밀연애...
저도 처음엔 로맨틱하게 생각했습니다... 그치만 아니더라구요...
오빠에게 미안합니다.
항상 저때문에 연습도 아프다는 핑계로 나와 데이트를 하자고 하고...
연습과 스케줄로 힘들텐데도 힘든 거 뻔히 아는데도 문자로 잘있냐고 보고싶다고 꼭 시간내겠다고..
미안하다고... 고맙다고 하는 오빠입니다..
그 문자가 오면 저도 모르게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내가 더 미안한데... 자꾸 자기가 더 미안하다고 하니 자꾸만.. 미안해집니다..
그리고 오빠는 저와 데이트를 하다가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욕까지 들었습니다.
그 욕을 하신 분이 제 눈엔 생생히 기억납니다..
오랜만에 스케줄이 비어서 오빠와 전 명동거리를 걸었습니다.
그날따라 인산인해를 이루었죠.. 그래서 다른곳으로 가자고 설득도 해봤지만.. 괜찮다던 오빠였습니다..
그러다 사람들에게 치이다가 옆을 지나가시던 레드와인?컬러의 블라우스와 검정색 도트무늬 롱스커트를 입으셨던 분과 오빠는 부딪혔습니다.
사과를 해야하는 게 마땅했지만 오빠는 신분을 숨겨야하는 상황이였고 어쩔수없이 모자를 푹 눌러쓰고 가던길을 향해야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무런 사과없이 길을 가려했지만 그 여자분은 오빠의 어깨를 툭 치면서 왜 사과도 안하냐고 말을 하셨습니다. 오빠는 놀라서 어쩔줄몰라했고 저는 그 여자분께 죄송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 여자분은 뒤돌아 친구분과 오빠 욕을 하시더군요,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을 하셨습니다....
오빠는 계속 고개를 푹숙이고 길을 걸었습니다. 그분이 아직도 정확히 기억이 납니다.
혹시 오빠와 나의 연애가 공개되면 저런 반응이지 않을까하는 마음에 두려워지기도 하더라구요.
3월달쯤에 오빠와 카페에서 얘기를 나누다 비에이피분들의 비밀연애라는 곡을 들었습니다.
세상에 너와 나만 알고있는 사랑이라는 가사를 듣고 둘만 아는 연애가 저렇게 행복할까라고 물었습니다.
오빤 너랑 있으니까 행복해라고 대답했습니다
또 만약 내가 힘들다면 연예인 직업까지 그만두겠다는 말도 덧붙이는 오빠였습니다.
전 장난스럽게 넘겼지만 오빠의 표정에선 진심이 느껴지는 것 같더군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오빠가 아프더라도 놓아주는게.... 좋은걸까요.....?
그리고 잊을수있게.... 눈 앞에서 사라져주는게 최선의 방법..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