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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화장실에서 생긴일..

ㅋㅋㅋ |2012.09.12 23:50
조회 4,751 |추천 4

한달 전부터 그냥 판만 보고 웃으며 넘어갔었는데

 

내가 이런 글을 쓰게 될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오늘 오후 시간은 안봐서 잘 모르겠는데 10시 전후 쯤으로

오랜만에 동성로에 와서 쇼핑을 즐긴후 집에 가기 위해 버스를 타러 갔는데 약령시에 사람이

너무많길래 반월당쪽으로 가서 탈려고 걸어갔습니다

만남의 광장을 지나서 반대쪽으로 올라가는데 그날이기도 하고 급해서 화장실에 들렀다 가자 하며

친구 2명과 같이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어떤 남자가 화장실 앞에서 폰만 만지면서 기다리길래

 

아.. 여자친구 기다리나?

 

이렇게 생각하고 그냥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서 휴지를 뜯고 난후

좌변기 3구역 양변기 3구역인가 있었는데 양변기는 찝찝해서 좌변기에 들어가야지 하고

기다리는데 좌변기 3곳 모두 사람이 있는겁니다

첫번째칸에는 제친구가 들어갔었고 두번째 칸과 세번째 칸에 사람이 있었는데

세번째칸에서 먼저들어간 여자분이 나오시길래 제가 들어갔습니다

 

그러다 제가 늦게 들어갔고 선천적으로 좀 느림보라 느긋하게 있다가 나왔는데 친구들은

저 놀린다고 도망가버렸고 나와서 보니 첫번째칸은 비어있고 두번째칸에는 아직 사람이 있는겁니다

그래서 들어온사람도 없는데 왜 아직 사람이 있지? 앞에 남자 기다리던데 그 여자친구 아직도 있나?

라고 생각하며 그냥 큰일 보는가 보다 라고 생각하며

그냥 손씻고 나와서 친구들을 찾는데 두리번거리다가 소리가 들려서 봤는데

 

ㅋㅋㅋ저이때부터 진짜 그냥 멍 때렸습니다....

 

여자화장실에서 제가 나온후 남자가 뛰쳐나오는 겁니다

 

뛰쳐나오면서 앞에서 기다리던 남자한테 야이 미친새끼야 이러면서 욕하더니

웃으면서 뛰어가는 겁니다.

순간 전 뭐지?.... 음?..... 으음?....이러다가 아무생각도 못하고 그냥 멍때리며

친구찾다가 저 멀리서 친구들이 보이길래 뛰어가서 얘길하니

화장실 안간 친구가 밖에서 기다리는데 안그래도 두번째칸에서 누가 문열었다가

자길보더니 다시 닫고 들어갔다. 얼굴은 못 봤었는데 그냥 다시 들어갔는가 라고 생각했다는 겁니다

그때부터 진정한 멘붕이 시작되었습니다

 

뭐지? 요즘 세상이 흉흉하던데 화장실 몰카인가? 라고 생각하며 오만 생각이 다들면서 걱정이 됬습니다

 

안그래도 트리플 소심 A형이라 걱정이 많은데 짜증도 나고

뭐지 뭐지 그러다가 친구가 얘기 해줘야 되는거 아니냐 해서

역에 근무하시는 분께 찾아가서 얘길드렸는데 아무런 조취도 없이 그냥

아 한번 봐드릴게요 이러곤 끝이였습니다.

 

제가 대구사람이 아니라 위치는 정확히 잘 모르는데 반월당에 CCTV없나요?...

 

인상착의는 제가 사람을 빤히 쳐다보는 성격이 못되서 그냥 흘깃? 봐서 그런지 잘 기억은 안나는데

화장실에서 나온 남자는 검은색 트레이닝복인가 그런거 입은거 같고 모자쓰고 안경쓰고

빨간색 백팩을 멘것 같은데 자세힌 기억안나구

밖에서 기다리던 남자는 고개숙이고 카톡해서 잘 모르겠고

하늘색 남방에 남색 바지를 입었던가..

 

아.. 아무튼 얘길하고 친구랑 버스타고 오면서 얘길 나눠봤는데

 

아무래도 의심가는건 장난쳤거나 아니면 너무 급해서 그런걸수도 있다는데

근데 급해서 여자화장실에 온건 말이 안되는거 같은데...

 

장난을 쳤다고 해도 요즘 같이 세상 흉흉한데 이런장난을 치다니 정신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정말 이런일이 나에게 일어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요즘 카메라에 무음카메라 어플?.. 있다고 하고 그런데...

 

게다가 더 충격인건 이일이 있기 몇일전 저번주 금요일 집에간다고 버스타고 가는데

앞에 앉은 남자가 폰을 보는데 대각선으로 가리면서 보길래 아무생각없이 멍때리다가 보여서 봣는데

여자분들 치마입고 서있는 뒷모습을 동영상으로 도촬한걸 버스에서 앉아서 보고있는 겁니다.

그 모습을 목격한 후에 이런일이 생기니 찹찹하기도 하고 잠도 안오고

버스타고 오는데도 멍때리며 왔습니다

오는내내 멍때리니까 친구들이 걱정하지말라고 장난치거나 급해서 들어간거같다 라고 하는데

 

앞으로 밖에서는 화장실 못갈것 같습니다

 

답답한 저의 그냥 하소연이였습니다..

추천수4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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