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네이버 웹툰 퀄리티의 혁명을 일으켰던 '핑크 레이디'를 기억하십니까?
전과 비교하면 가히 예술적이라 할 만큼 높은 퀄리티의 그림체와 '남자작가'임에도 소녀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섬세한 감성으로 그야말로 대히트를 쳤었죠. 보는 내내 '이게 정말 남자가 그린 것 맞아?'라는 의문이 저절로 솟을 정도였습니다.
작가 '연우'는 이 작품으로 수많은 고정팬과 명성과 돈과 작가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다졌죠.
그러나 이 모든 일의 뒤엔, 그림자 작가 '서나'가 있었습니다.
'서나'의 글
http://cafe.naver.com/bscomic/321626
핑크 레이디의 작가는 연우 한 사람만이 아니었습니다.
서나 작가는 '캐릭터 디자인- 그림체- 기획- 연출- 콘티-디자인-타이틀등 어디하나 손을 대지 않은 부분이 없'었습에도 불구하고 핑크레이디 작가로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단행본에만 이름이 나와있는 어정쩡한 상태죠.
연우 작가는 당시 사회 생활에 미숙했던 서나 작가에게 '분량상 애매하기 때문에'라는 얼토당토 않은 이유로 서나 작가의 이름을 올려주지 않았습니다. 핑크 레이디 클래식 초반에는 이름이 올라왔지만 그제야 사회 물 먹고 핑크 레이디 연재 당시 자신이 무슨 일을 당한 건지 자각한 서나는 충격에 중도 하차하게 됩니다. 게다가 당시에 연우의 핑크레이디 인기에 편중해 끼어 들어온 듣보잡으로 보였을 테니 욕 먹고, 하차 후에도 작가로서 기본이 안 되있다고 욕먹었습니다.
핑크 레이디는 독자들에게 이유를 물으면 십중팔구는 '그림체 때문에'라고 대답할 정도로 그림체가 성공에 많은 비중을 차지한 웹툰이었는데 핑크레이디의 그림체는 서나 작가의 것이었고 그림체 뿐만아니라 작품 전반적인 부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음에도 스타덤에 오른 것은 연우입니다.(연우의 전작은 핑크 레이디와 그림체가 많이 다르다고 하고(이건 누가 확인해주실 분이 필요. 글쓴이는 연우의 전작을 알지 못함) 후속작 메르헨도 핑크 레이디보다 좀 떨어지는 쪽으로 차이를 보이는데 차이가 있다고 해도 서나 작가의 그림체에 분명 연향을 많이 받은 부분이 보입니다. 그렇다면 연우는 서나작가의 그림체까지 훔친 셈이 됩니다)
캐릭터, 팬시, 등등으로 인한 수입 다 누가 먹었을까요?
연우 작가가 핑크 레이디로 얻은 것
돈, 명성, 팬, 감수성있는 훈남 타이틀, 후속작의 성공 보장 등.
서나 작가가 핑크 레이디로 얻은 것
5년 동안의 활동에서 핑크 레이디와 그림체가 닮았다는 비난과 연우 짝퉁 작가 타이틀. 심적 충격 등.
(심지어 연우 작가의 블로그 글을 보았을 때 정황상 둘이 연인 사이가 아니였었나하는 의심도 든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추측)
혹시나지만 네이트 판에는 아이돌 팬들이 주로여서 잘 모를 수도 있을까봐 하는 소리인데, 단순히 아마추어들이 모인 동인계에서도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욕먹는 건 옵션이고 블로크 테러도 둘째며 아예 이후로 동인계 활동 자체가 불가능해질 수도 있을만한 병크입니다. 하물며 돈 받고 그리는 웹툰계에서?
연우 자각 블로그. 지금 일 다터짐^^ 아무리 봐도 채색이나 이런 것에서 서나가 훨씬 능숙해서 진의성에대한 의심은 거의 없는 수준임^^
마지막으로,
연우아 너 그렇게 안 봤는 데 좀 많이 강아지였네. 사회 초년생 등쳐먹으니까 좋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