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죽을때 까지 노후 보장되는 직장.jpg

양지의마력 |2012.09.15 18:00
조회 1,756 |추천 1






http://pds21.egloos.com/pds/201103/18/32/6wind.swf
↑↑↑bgm↑↑↑


 




죽을 때가 말 그대로 죽을 때까지라는 게 함정.쉬고 싶어도 쉴 수가 없어!
조말생이 세종에게 마지막으로 올렸던 상소문임.
영중추원사(領中樞院事) 조말생(趙末生)이 상서하기를,“신(臣)은 본디부터 풍질(風疾)을 앓고 있사온데, 나이 70세가 되매 이미 무용지물(無用之物)이 되었는데도 특별히 성은(聖恩)을 입사와 관위가 신하의 극상(極上)에 이르렀으니, 이것이 어찌 평생의 소망이겠습니까. 체력(體力)이 한창 왕성할 때에도 망극(罔極)한 은혜를 갚을 길이 없음을 부끄럽게 여겼사온데, 하물며 지금 기력이 쇠약해졌으니 어찌 큰 은혜의 만분의 일이라도 우러러 보답하겠습니까. 생각이 이에 이르니 눈물이 흐름을 견딜 수 없습니다. 옛날 한(漢)나라 소광(疏廣)과 소수(疏受)는 나이 70세가 되매 벼슬을 그만두고 돌아갔는데, 저 소광과 소수는 나이 70세 이상의 노인도 아니며, 몸에 질병도 있지 않고, 태부(太傅)와 소부(少傅)는 임무도 또한 청간(淸簡)하여 조석으로 분주하는 노고도 없는데, 다만 나이가 차므로써 예의에 의거하여 떠나가기를 요구하였습니다. 신(臣)과 같은 사람은 나이가 지금 77세이며, 금년 5월에는 풍질(風疾)이 점점 더하여 거동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늙고 병든 신하가 녹(祿)을 생각하고 돌아가기를 잊어버려 관청(官廳)으로써 자기 집을 삼는다면 어찌 옳겠습니까. 시위 소찬(尸位素餐)한 지가 여러 해 되었으니 부끄러워서 땀이 납니다. 삼가 바라옵건대, 신(臣)의 지극한 심정을 살피시와 전리(田里)에 돌아가기를 허가해 주시옵소서.”하였으나, 윤허(允許)하지 않았다.
저렇게 절절하게 썼는데 결국 안 들어줌.그 후 5개월 뒤 죽음.이쯤되면 세종이 조말생에게 무슨 악감정이 있었던 게 아닌가 할 정도....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