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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해도 몸매관리는 하라네요

38주차맘 |2012.09.18 16:56
조회 10,307 |추천 0

아 아래에 자세히 안쓴것 같아서요..

저희어머님과 시누이의 주된 대화내용은 운동을 해라 집에만있지말고 가 아니라..

 

먹는것을 줄여라.. 반식을 해라.. 고기가 아닌 야채와 과일위주로 먹어라.. 였어요

정말 일반적으로 다이어트처럼 하는 그런것처럼요

그러면서 시누이가 아침 저녁은 시리얼을 먹어도 영양소가 괜찮느니 라는 말도 했구요;;

제가 서운한건.. 그 먹는거에서 서운했던것 같아요 ㅠㅠ

막달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 몸무게가 많이 안늘어서 사실 좀 걱정이 큰 상태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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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임신 이제 38주차에 접어든 예비맘입니다..

이제 배도 많이 불러오고 몸도 사실 좀 많이 무거워져서 힘이드는데 어제 시어머님이랑 시누이가 와서

한바탕 제 가슴에 불을 지르고 가셔서 ㅠㅠ 하소연 하고자 글을 씁니다...

 

제가 키 161에 몸무게가 52kg였는데. 이번에 임신을 하면서 입덧을 너무 심하게 해서 18주차 되었을때는

오히려 4.5kg 가량 줄어있었어요; 아무래도 입덧때문에못먹어서 그런것도있고. 그래서

의사선생님이 이제 입덧이 어느정도 끝나갈거다 라고 하셔서 먹는것이 괜찮아지면 너무 많이 먹어도 안좋으니 적당히 그래도 영양분을 많이 섭취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신랑두 맨날 아침 저녁 틈날때마다 카톡으로

오늘은 몸이 어떠냐고 뭐좀 먹었냐고 그러고..

친정이 가까워서 엄마도 예전에 제가 좋아했던 음식 싸오고 먹일려고 하시고 진짜 고생했어요

그러다가 20주 좀 넘어가니까 살만하더라구요;; 13주차까지 진짜 제일 힘들었어요 ㅠㅠ

 

그때부터 진짜 못먹었떤 밥이며 진짜 먹고싶었던거 다 사다먹고.

신랑한테 저나해서 사오라고 그러고 정말 잘지냈어요 그러다가 이제 38주차에 접어들었는데

몸무게가 그사이에 좀 찌긴쪘거든요 볼살도 마니 오르고

지금 이제 53 정도로 볼살이 예전은 쏘옥 들어가서 눈도 퀭했는데.

이제는 좋아보인다며 남편도 좋아하고 저도 좀 살것 같아서 참 편했거든요

 

근데.. 어제 시어미니랑 시누이가 갑자기 남편 퇴근시간 좀 안되서 오셨더라구요.

그리고는 제가 인사드리니까 쇼파에 앉으시면서 대뜸 하시는 말씀이..

 

어머 살좀 쪗구나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아 좋은뜻으로 하시나 라고 생각했는데 그 말투가 그런건 아닌거예요

 

그러면서;; 요즘은 임신해도 너무 살찌면 애한테 안좋다면서 운동도 하면서 그러라고 집에만 있지말라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자기들끼리 계속 그 이야기를 하는거예요

 

연예인 누구는 임신을 해도 팔다리가 말라서 몰 입어도 이쁘더라..

걔네는 애를 낳고도 금방 원래 몸매 나오더라..

지금 부터 너무 안심하고 먹어대면 나중에 힘들다.

 

결혼안하는 시누이가. 언니도.; 조심해라 아주 진상같은 수다를 떨더라구요 이것드리 짜증나게 진짜

 

그러다가 남편이 제가 먹고싶다던; 전기통닭구이 집이 있는데;; 그거 사갖고 왔어요

그랬떠니.. 두 모녀가 계속 이런거 먹으면 안좋다면서  계속 또옆에서 궁시렁 궁시렁

과일이랑 야채를 많이 먹어야 하고

살찌면 애기 낳았을때 나중에 몸이 고생한다면서 얼마나 말들을 하시던지..

 

남편이 결국은 자기도 저 고생한것도 알고.. 둘이 하도 시끄럽게 떠드는 모습에

 저도 표정이 점점 굳어지니까  그만 가시라고 하면서 결국 가시긴 했는데..........

 

시누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가면서 ㅋㅋㅋㅋ 하는말이 ㅋㅋㅋ

 

" 언니 요즘 저 운동하거든요~ 동네 한바퀴씩 돌아요~ 내일부터 우리 같이해요~"

 

 

하면서 두손 꼭 붙잡고 나가더라구요 .....ㅠㅠ

 

두분 가고나서. 쇼파에 앉아있으면서 한참을 제배만 바라봤네요..

진짜 이게 찐건가.;; 이게 흉하게 살이 찐건가.;; 하면서요

남편이 저런소리 듣지말라는 소리에 퍼뜩 깨긴 했지만... 참 ... 저 이제부터

다이어트 해야할것 같아요......

 

추천수0
반대수3
베플장난하니|2012.09.18 20:43
난 당최 임신했는데 몸매관리 하라는 사람들 면상한번 보고싶음 진짜 못배워서 저런말을 뱉는건지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했던가... 가방끈 짧은티 내지말고 닥치라고해요 ㅋㅋ 진짜 못배워쳐먹었으면 가만히라도 있던가 ㅋㅋ 임신해서 만삭되면 기본 십키로에서 십키로찌는건 정상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도 만삭까지 13키로 쪘는데요 그누구도 저한테 살쪘다는말 안했고 오히려 배만 나왔네 이런소리 많이들었어요 제가 웃으면서 아니에요 저 살도 좀 쪘어요 하면 임산부가 그정도도 안찌면 되냐고, 그래도 곁으로 보기엔 배만 나와보인다고 다들 그랬구요 어차피 애낳고 나면 기본 애무게 양수 태반 6키로 빠져요 기본으로... 모유수유하고 그외 애돌보는것까지 하면 두달안에 오키로에서 십키로 빠지기도 하구요 애가지면 일단 산모가 잘먹어야 애한테도 충분한 영양공급이 되는거고 애낳고 나서도 체력안되면 애 못봐요 시모랑 시누이 엄청 무식한데 시누이한테 말해요 나중에 결혼해서 임신하면 그때 저랑 같이 꼭 동네한바퀴씩 돌면서 운동하자고ㅋㅋㅋ 근데 저는 이글 자작이다에 한표에요 결혼전에도 52키로였는데 ㅋㅋㅋ38주차에 53키로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자작도 가지가지다 ㅉㅉㅉ 만삭에 53키로 나가는데 몸매관리 하라고 한다고? 울큰언니도 43키로때 임신해서 만삭때 54키로였는데 약간 루즈한 옷만 입어줘도 만삭일때도 배나온거 하나도 티도 안나더라 그리구 배만 뽈록하고 얼굴은 거의 그대로~ ---------------------------------------------- 간만에 왔는데요 제글에 댓글 달린거 보고 추가로 적자면요 제가 지금 임신중에 살 안찐걸로 자작이라고 하는게 아니라 임신전후 따지고보면 1키로 찐건데 그걸로 살쪘다고 타박 운운하는게 저 시댁이 어이없어서 자작인가 의심을 했다는거죠 참 난독증 많으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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