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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는 아닌데... 나만빼고 모두가 알고있네요

wpswkd |2012.09.18 18:29
조회 2,416 |추천 6

이십대 초반의 여성입니다

너무 답답하고 억울합니다

제 행동에 문제가 있다고 욕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저는...하..너무 답답합니다...

맞춤법이 바르지않고 흐름이 매끄럽지않아도 이해해주세요

횡설수설 쓸 예정입니다

 

 

직장생활이 처음도 아닌데..

이번에 입사한 곳에서 적응이 너무 힘드네요

제가 다니는 회사는 사내연애 금지라는 규칙이 있는 곳입니다.

대충 어떤 쪽의 이야기인지 감이 오실겁니다

하지만 깔고 가자면 저는 아.닙.니.다.

 

 

저랑 동갑내기 여직원이있는데 입사초부터 저를 너무 못살게 굴더군요

왜그런가 고민하던중에

남직원중에서 좀 상냥하신 분이있는데

저랑 그분이랑 얘기하고있느면 그 여자애가 꼭 끼어들어서 그분을 데리고 다른곳으로 가고 그래서

뭔가 아차싶은겁니다

내가 눈치가없었구나 내가 너무 저남직원 분이랑 가깝게 지내니까 나를 못살게 구는건가?

이런생각이 들어서..

그래서 둘이 얘기할때는 살짝 모르는척하고 다른 일을 하고 그랬어요

근데 그여자애가 대리님이랑 있을때 느낌이 달라지는겁니다

뭐랄까 .. 굉장히 가까운 사이처럼보이는겁니다

제가 나갔다가 자리로 돌아오면 둘이 꼭 붙어있구요

장난도치구 폰게임도 같이합니다

처음엔 그럴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대리님은 다른 여직원들한테는 정말 쌩합니다

사장님이 대리님과 저랑동갑내기 여직원한테 니네 좀 이상하다? 하실정도로.. 

 

근데 저에게 상냥하게 대해주시던 남직원분이 저한테 밥을 사주신다고 하시는거에요

처음엔 괜찮다고 거절했는데 제가 멍청이였죠 왜 따라가서 밥을 먹은걸까요

직원몇명이 같이 차를 타고 가는걸 본모양입니다

사장님이 사내연애에 대해 정말 민감해하시는데...

사장님한테까지 그말이 들어갔겠죠.. 저는 나중에 안거니까..

두세번정도 밥을 같이먹었어요..

제가 왜그랬을까요 그 따뜻한 호의에 마냥 고마워만하고...

규칙의 심각성을 망각한거죠..

 

아침에 출근할때 그분이 제가 지나가는 길을 지나가시는데 몇번 마주쳐서 차도 얻어타고...

그럼 다른 직원들 눈에는 둘이 같이 출근하는...전날밤 같이있다가 아침에 같이오는...

(그래서 그뒤에는 차태워주는걸 거절하고있습니다)

이런 모습을 몇번 보이고

우연히 둘이 같이 지각이라도 하면......하....

 

그런상황에서 제가 업무처리가 좀 서툴러서 버벅거리면 그분이 나타나서 이건 이렇게하고 이건이거야 이러시면서 친절하게 가르쳐주시는거에요

저는 고마웠죠 굉장히... 아무도 저를 챙겨주거나 그러지않는데 그분만 저를 챙겨주시니까..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그분덕분에 직장생활에 적응을 해나갔습니다

 

근데 직원들사이에서 그런얘기가 나온모양입니다

아니..제가 알기 훨씬전부터 그런말들이 나왔나봅니다

처음에는 장난식으로

너 쟤랑 사귀지?ㅋㅋ 이러시길래

에잌ㅋㅋ나이차이가 얼만데욬ㅋㅋ

이러면서 넘기고 그랬는데...

그게 점점 사실처럼..되가는겁니다..

소문이..정말 사실이..

에이 아니겠지~ 라고 하는 직원들도 몇명있었지만

그 주변직원들이 맞다니까~ 확실해~ 하니까

그게 진짜가 되어가는거죠 그들의 입을 통하고 통해서..

 

그런데 같이 일하는 여직원중에 그분이랑 썸이 안난여직원이 없다는소릴 들은겁니다

그러니까 저도 조심하라고..

신입사원오면 무조건잘해주고 맘에안들면 버리고...또 들어오면 잘해주고...

밥사준다고 데러간다고..

그 대리님과 사귀는거같은 여직원한테는 매일밤마다 전화하고 만나자하고 밥먹으러 가자고하고 그랬다고..

근데 제가 신입사원으로 들어오니까 이제 저한테 그러는거라고..

또 저는 그말을 듣고나니까 신경쓰이는거에요..

일끝나고 제가 집에 도착할즘에 저한테 톡해서 오늘 수고했어^^ 적응하기힘들지? 힘내 이런 톡을하셨어요..

근데 처음에는 신입이니까 챙겨주는구나 싶어서 네~ 수고하셨습니다^^ 이렇게 답장을했는데

그런말을듣고는 네. 아니면 답을하지않았습니다

전화가와도 무슨일있으세요? 어떤일때문에그러세요? ㅎ ㅏ면서 용건만 말하게하고 끊거나 받지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직장동료들이 저를 피하는겁니다

정말 힘들었습니다 내가 왜 이런 취급을 받으면서 직장을 다녀야되나 싶을정도로

저를 완전히 대놓고 무시합니다

남직원들은 전부 키가 큽니다 그런데 정말 대놓고 저에게 등을 보이고 자기들끼리만 모여서 말을하는겁니다

처음부터 그렇게 말씀나누고있던거였다면 그냥 그러려니하고 저는 제 일을 했을건데..

같이말을하고있는데 한분이 제 앞을 막으시더니 다른분들하고 얘기를 몰아가면서 말씀하시는거에요 제가 맞장구치면서 자연스럽게 대화에 참여하려고해도 계속 저를 무시하시니까..

그 뒷모습이 정말 벽처럼 딱딱하게 막혀있는 것같아서 그 자리를 피햇습니다

처음엔 저랑 장난도쳐주시고 가벼운농담하면서 지냈던 분도 저랑 눈도 마주치지않습니다

벌레가 지나가면 쳐다보기라도하지..

저는 벌레만도 못한지 완전 공기취급을합니다

전염병걸린사람처럼 닿으려고하지도않고 멀찍이 피해서 지나가고 좁은곳지나갈때는

좀 과하다 싶을정도로 스치는것조차싫다는듯이 지나가십니다...

자연스럽게 저는 점점 어두워졌고

근무하는 동안에는 전혀 웃지못하게 됬습니다

밥먹으러 식당에가는것도 직원들과 마주치는게 무서워서 가질못합니다

아침은 집에서 안먹고나오고 점심저녁은 직원들과 마주칠까 먹질못하고 집에가면 스트레스에 피곤에 찌들어서 배가안고픕니다 그대로 잠들고...입사초에 딱맞던 바지가 이젠 허리가 남아요...

출근하는것자체가 고문이고 너무 힘듭니다

 

그런데 최근에 소문을 들었어요

그 상냥한분이 어떤 여직원분이랑 굉장히 깊은사이였는데..

제가 입사한뒤로 그여직원분을 버리고 저한테왔다는겁니다

근데 오해할만한게..그 여직원분이 저한테 정말 잘해주셔서 입사초에는 정말친했는데

너네둘이사귀냐며 다른직원분들이 저한테 농담을 하기 시작할즘

 그 여직원분과 저랑 술을 먹다가 다른일로 정말 사소한걸로 술기운에싸우고

며칠간 서먹하게 지냈는데

눈치빠른직원들은 저희가 싸웠다는걸알고

스토리에 끼워넣으신겁니다

 

상냥한분과 그 여직원분이 잘되가고있는데

제가 그 상냥한분한테 꼬리쳐서

여직원분이랑 저랑 싸우게되고

결국에 상냥한분은 저한테 넘어왔다

 

가 된거죠..

 

이소문은 정말 지원들한테 돌고돌고돌고 저ㅇ희 회사와 연계된 회사까지 다 알게되고

제가알게됬습니다

저는 정말 나쁜년 못된년 ㅆ.ㅂ년이된거죠 직원들사이에서...

 

그런데 저에게 더 충격으로 다가온것은

제가 정말 믿고 따르던 주임님이 계신데..그분이 그 여직원분한테 그런얘길했다고....

하...

 

그 소문의 맨처음 출처가 어딘지도 모릅니다..주임님도 들은거라고 그러시면서 말한거라하시고..

출처를 알면 ..왜그러냐고 아니라고 직원들있는자리에서 말할텐데..

괜히 그랬다가 쟤왜저래? 찔려서그래?

이러면 어쩌나 걱정밖에안듭니다..

대놓고 저한테 너네둘이 사귀냐? 사내연애안되는거몰라? 이러면 해명이라도 할텐데..

뒤에서 수근거리시고 저는 개만도 못한 취급을 하니까 사람 미치겠는거죠

 

직장을 그만두고싶습니다..근데 아는사람 소개로 들어온거라서

제가 갑자기 안나가거나 그러면 그분 얼굴에 먹칠하는거고...

그분이 저를 예쁘게 봐주셔서 추천해주신건데

이젠 그분이 너무 밉습니다

어째서 이런 불구덩이에 저를 밀어넣으신건지

직장생활하면서 이렇게 힘든건 ..하....

전에있던 직장에서도 친한 동생한테 뒷통수 맞았었는데

이번에도...

힘든데 잊고싶었던 기억까지 떠오르니까 미치겠내요..

전부다 때려치고싶어요..

돈모이면 내가 하고싶은걸 할수있다고.. 그것만 생각하면서 버티고있는데..

정말 그만둬야되나요..

사람과사람사이에 감정은 죄가 아니지만 이 직장안의 규칙에 의해 죄가되고

저는 아닌데도 심심하던차에 잘걸렸다는 듯 그 규칙으로 저를 괴롭히는 직장동료들이 너무 밉습니다

 

매일매일 화장실이나 옥상에가서 울고 다시 근무를합니다

쉬는날이 너무 행복합니다

 

이러다가 정신이 나갈거같아요

 

 

뒷얘기도 많은데...소문이 더있어요...

생각나는것만 씁니다

아...너무 횡설수설적엇나...

생각하니까 눈이 뜨거워지네요

많은의견 부탁드립니다...충분히 힘드니까 ..그냥 하시는 욕은 자제해주세요..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6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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