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까지 댓글들 하나하나 전부 읽어보고...
오늘 아침에도 출근하자마자 바로 .. 천천히 댓글들 모두 읽어봤습니다...
제가 글로 적어놓은 걸 보니... 제 자신을 좀 더 정확하게 볼수 있게 되었어요.
어제 밤에도 다른 회사직원들까지 엮어서 .. 한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술먹고 찡찡거리는 그 남자를 보니...
내가 참 뭐에 씌여서 몇개월동안 이 미친짓을 했나... 정신이 번뜩드네요.
어제 퇴근하면서 그 남자한테 이 글 주소를 보내줬더니,,
자신과 어머니를 참 추악하게 만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음 말해달라고 당장 지워준다고 하니..
다 사실이네... 그럽니다.
그러면서 한다는 소리가 ....
엄마가 진짜 니 동서로 들어올 사람이랑 비교될까봐 걱정되서 하는 말이고
큐빅팔찌추가, 커플반지 다이아로 바꿔주고
너 주려고 화장품이니 뭐니 준비할 생각이었다
우리엄마랑 나랑 의절하길 바라냐 그런건 아니잖아
이럽니다.....
아!!!
그 소리 딱 들으니까 ... 진짜 이 남자 구제불능이다 확신이 듭니다.
아휴 ...그 큐빅세트... 이제 입이 써서 말도 하기 싫고!
잠시나마,, 평생 믿고 따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 내가 정말 어떤분 말씀처럼 병신같은 년이다!
내가 참고 배려해주면 너네가 인간이라면 언젠가 알아줄거라 생각한 내가 미친거지.
끝까지 엄마입장만 대변하겠다고 파닥거리는 그 모습... 이젠 정말 안보고싶다!
그렇게 아깝고 고귀한 아들 왜 장가 보내시려고 합니까!
남의 집 귀한 딸래미들 등골 빼먹지 말고 끝까지 보석함에 넣어서 잘 보살피세요.
정말... 친구, 친언니, 친동생 처럼 진심으로 걱정해주신 말씀들 덕분에
저 지옥문에서 탈출합니다. 좀 비싸긴 하지만 ㅋㅋ 아주 귀한 교훈을 얻었네요.
따뜻한 사람들 만나서 평생 사랑하고 배려해주면서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여러분이 주신 댓글 전부 다 복사해서 인쇄할거예요.
힘들때 마다 하나하나 다시 읽어보면서 힘내겠습니다^^
아~~~~속이 시원하네요. 너무너무 날아갈듯이 ..기분이 좋습니다.
주말엔 동생들과 오랜만에 외식하고.. 드라이브 시켜줘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아직도 이 결혼 하라고 말씀하시는 지인 분들..
자기 딸이 똑같은 시어머니 똑같은 남편만나서 결혼할거라고 딱 한번만 생각 더 해세요.
관심 걱정은 감사합니다만,, 후회하든 춤을 추든 ..제 인생 제가 내린 결정대로 살겠습니다.
그럼 다들 바잉!!! 얏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