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이 몇 달 남지 않은 예신입니다.
얼마전 친구들과 저녁을 먹는 자리에서 제가 성당에서 결혼을 한다는 걸 알게된 한 친구가 종교 결혼은 하객들을 배려하지 않은 결혼이므로 예의에서 벗어난 결혼이라는 얘기에 여러분들의 생각이 궁금하여 이렇게 여쭈어 봅니다.
물론 저역시도 지인들의 종교 결혼식을 가면 어색하고 불편한건 사실이었지만 축하해 주는 마음으로 가는 거였지 하객에 대한 배려가 없다고는 생각하지 않았거든요.
저역시도 처음에 시댁, 친정에서 성당 결혼을 말씀하셨을 때 걱정이 되는 부분이 없진 않았지만 양가 모두 천주교고 예랑이도 성당 결혼을 원했고 고민하던 저에게 한 친구가
“너희의 결혼식이고 하객들은 너희를 축하해 주러 가는 자린데 뭐가 고민이냐.” 라는 말에 성당결혼식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저도 천주교입니다.)
그런데 얼마전 그 친구가 한 말이 자꾸 머릿속을 맴도네요.
물론 그 친구 말 때문에 결혼식장을 바꿀 마음도 없고 그렇긴 하지만 그냥 단순히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여러분들도 종교 결혼식이 하객들을 전혀 배려하지 못한 예의에서 벗어난 결혼이라고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