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한지 얼마 되지않은 새댁입니다.
여기다가 글을 올리는 이유는 정말 속이 답답하고 미쳐버릴것 같아서요;
저희부부는 꽤 오랜기간 연애를 했습니다. 거의 10년정도..
그 10년이란 긴시간동안 결혼을 전제로 사귀었기 떄문에 그때는 예비시부모님이죠;
신랑 집에도 자주놀러가고 외식할때마다 끼고 그래서 예비시부모님을 자주봤었죠.
그땐 정말 시원시원하고 쿨한 성격의 시어머니와 재밌는 시아버지가 정말 좋았었죠
주위에서도 너희 시어머니될사람 정말 좋겠다고 할정도...
근데 막상 결혼을 하고나니 정말 달라졌습니다.
시원시원하고 쿨한 성격의 어머니는 어디가고
피곤한 스타일의 시어머니로 돌변
시어머니는 빨래도 직접 손빨래를 하시고
엄청 깔끔하신분입니다.
집안도 뭐하나 흐트러져있는 법이없고...
깔끔한것도 좋지만.. 정말 힘들더군요...요즘세상에 손빨래하기란...
시아버지는 결혼전에도 술드시면 말씀이 많아지시고 재밌으셔서 그땐 그냥 유쾌하고 좋으신분이다.
라고만 생각했는데
막상 결혼을 하고나니 매일같이 술만드시고오면 불러내어서 했던얘기 또하고 또하고
억지부리고....말도안되는걸로 트집잡고....
정말 하루하루 사는게 지옥같습니다.
요즘은 시댁과의 갈등도 이혼사유가 된다던데..
정말 이혼까지 해야하나 할정도로...
남편과는 사이가 전혀 문제가없습니다..시부모님만 아니면..
늘 싸우는 주제가 시부모님때문에 싸우게되네요...
두분이 기가 너무쎄서 아들도 꼼짝못할정도고...
가운데서 방패막이 되어줘야할 신랑은 부모님 무서워서 암말못하는 처지이고...
저만 동네북처럼...매일 시달린답니다...
어찌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