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3여학생입니다
음슴체로 쓸게요
우리집이 거의 나 초등학생 부터 한 인터넷 업체를 썼음
티비랑 묶어서 지역 인터넷으로 보는건데 진짜 너무너무 자주 끊김ㅡㅡ
하루에도 수십번씩 끊겨서 숙제도 제대로 못하고 인강도 계속 끊기고 너무 빡침
한달에 한번씩은 거의 서비스 센터를 사용했음
근데 고치고 가고나면 바로 또 꺼지고 하루 이틀을 못감
모뎀 바꾼지도 한달이 안됬음.. ㅋㅅㅂ
오늘도 아빠가 컴퓨터를 하는데 너무 끊기고 아예 켜지지도 않으니까 빡쳐가지고
그동안은 끊자끊자 말만 했는데 진짜 끊기로 결심함
아빠가 전화를 했음
여자는 뭐 제어판에서 네트워크 연결에서 복구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내가 그걸 벌써 수십번을 들어서 맨날 하는데도 안됨...ㅅㅂ
아빠가 결국 인터넷 끊겠다고 뭐라 하니까
갑자기 그 여자가 그럼 위약금이 있다고 ㅈㄹ하는거임
근데 내가 어이없는게 저 인터넷 쓴지 십년이 다되가는데 뭔 위약금인가 싶었는데
아빠가 무슨 위약금이냐고 인터넷을 몇년을 썼는데 위약금을 내냐고
위약금이 얼마냐고 막 따지니까
삼만원이라고 함
...허허ㅅㅂ
완전 어이가 없음. 인터넷을 십년 가까이 썼는데 약정이 아직 남았다고? 슬슬 빡치기 시작함
아빠가 목소리 크게내면서 계속 물어보니까 그여자가 말을 바꿈
위약금이 아니라 일회성 요금이라 함
그래서 아빠가 그건 또 얼마냐니까 삼만 천원이라고함
아니 일회성 요금은 뭘 일회성으로 사용했으니까 내는거아님?? 아님말고ㅎㅎ
ㅁㅊ 인터넷 끊겨서 컴 자주 쓰지도 않는데 뭔 개소리임ㅡㅡ
아빠가 또 막 따짐 장난하냐고 일회성요금이 왜 또 나오냐고 또 뭐라하니까
또 갑자기 죄송하다고 말 바꿈
.....이런 시부럴
아빠가 얼굴 시뻘게져서 막 이름이 뭐냐고 물어봄
이름 물어보고 그러니까 좀 겁이 났나봄ㅡㅡ
막 자기 이름 말하면서 계속 죄송하다고 자기가 착각했다고 그러면서 낼 요금이 없다고함
진짜 당장 뛰가서 뺨따구를 갈기고싶었음
아빠가 죄송하면 다냐고 우리가 가만히 집에 앉아있으니까 돈 내라는대로 다 내는줄 아냐고
우리가 병신 호구냐고 엄청 따짐
나도 너무 열이 받아서 아빠한테 바꿔달라 하고싶었는데
딸인 내가 봐도 아빠한테 말 걸기가 무서웠음;; 코에서 뜨거운 김이 나고 있었음ㅎㅎ
아빠가 또 계속 혼내키고 이거 인터넷 끊으니까 일 똑바로 하라고 하고 끊어씀
몇년간 제대로 우롱 당한것 같았음
고치고 가면 또 끊기고 모뎀을 갈아도 끊기고 웹툰보고 동영상 보는데도 끊김
저년도 우리보고 그동안 참 서비스 많이 받으셨네요.. 이럼
ㅅㅂ 그럼 잘 고쳐서 해주던가
그리고 들어보니까 광랜 어쩌고 제일 좋은 세트로 했다는데 ㅁㅊ
이게 광랜인가ㅅㅂ 인티 동영상 하나 제대로 못보는게 광랜인가ㅡㅡ
진짜 우리가 제대로 안따지고 파고들지 않았으면 꼼작없이 위약금, 일회성 요금 다 낼 뻔함
딱 보니까 사람들이 안따지면 있는거 없는거 다 물게 하고 따지면 걍 죄송하다고 하는게 보였음
어차피 얼굴도 안보고 말 사람이니까ㅡㅡ
내일 전화해서 인터넷 끊으면서 티비도 같이 끊어버리고 바꿀거임
요즘 사은품도 많이 주고 그러던데 이참에 옮겨버려야지ㅅㅂ
그리고 그 여자 이름 말하면서 교육 똑바로 시키라고
위약금 이런걸로 장난치지 말라고 단단히 말할거임ㅡㅡ
이것말고도 구청 직원이 또 우리아빠를 우롱한 적이 있었는데
이건 더 빡침 허허ㅅㅂ
근데 이건 댓글좀 달면 쓰겠음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