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사랑을 하고 싶다
가슴이 타 올라 재가 되는듯한 그래서 재가되는…
영원이 무엇이던가… 영원?
꿈인가? 현실이 아닌?
꿈인들 어떠리요 현실이 결국 꿈에 지나지 않는걸…
따뜻한 미소로 한 사람을 나의 세계로 초대 하리라
몇 날 며칠을 함께 같이하며 망자의 길을 공유한들
무슨 상관이랴
세상에 나와 닮은꼴 하나 어디 잇느뇨…
같이 느끼고 같이 간직하고 같이 묻고 가리라
영혼이 타오르고 육체가 타오르고 한 줌 아낌없이
모두를 주었을 때 스물 스물 찾아오는
내 마음의 본전생각 이기 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동물적인 본능의 삶의 욕구…
극복이 무엇인가? 한계는 또 무엇인가?
세상이 만들어 놓은 굴레의 속박에 벗어나지 못한
나 자신의 변명에 지나지 않는걸…
깨어나면 현실이요 현실이 찾아오면 또 다시 삶의 욕구
욕심이 살아나고 꿈은 멀어지고…
힘들고 지쳐지면 또다시 찾아오는 달콤한 꿈의 세계
물고 묵히는 톱니바퀴 같은 인생사
나 한 사람을 찾아 가리라
바람둥이 같이 정처 없이 떠돌며 나와 닮은꼴 찾으리라
그리고 만나리라
영혼이 하나 될 때 서로 다짐하고 서로 같이 하리라
죽음 까지도…
내 사랑 어디 있느뇨…
참으로 이기적이다 생각 든다. 지 혼자 놀다가 가면 되지
나름대로 인생을 사는 애꿎은 사람을 자기의 정신세계로
끌어들여 인생 종치게 하려는 심보 아닌가
하긴 심연의 끝을 바라보고 인간 본연의 영원회귀본능을
구경한 사람이 무엇을 못할까 싶기도 하넹.
음과 양, 극과 극 상반된 이치를 깨달은 자 만이 이해 하겠지
살아 있음이 곧 생각이고 생각이 일면 또 물고 늘어지는
상념의 꼬리에 꼬리들.....
생각난다. 어리석음의 끝은 끝이 없는 끝에 대한
갈망이라던 K HS이 생각.
언제나 이 마침표를 찍을 수 있으려나…..
그래도 나 나와 닮은꼴 찾아 가련다
하긴 모양 없는 모양 찾기니까
마음에 모양이 어디 있나 그렇다면 그런 거고 아니다 라면
아닌 게 그 놈이지 원래가 그 모양이니까
네가 아니면 너를 넘어서라도…..
아니면 나를 넘어서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