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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호5

박광 |2012.09.24 19:01
조회 2,087 |추천 10

 

9월 22일이 제 생일 이었어요 하지만 별거 없더이다^0^ 정말 별거 없었어요*^^*ㅋㅋㅋㅋㅋㅋ

3주만에 온거라서 어떻게 써야 할지를 모르겠네요 지금 일도 많은데 잠시 짬내서 쓰는거라

길게 못쓸지도 몰라요ㅎ 그래도 그대들은 짐을 이해해야함이지

사실 제 생일때 술김에 지른일이 있는데...몰라 어떻게든 되겠지 난 쿨가이니까 걱정따윈 없어

4편에서 과거이야기 쓰다 말았었었죠 근데 왜이렇게 오늘은 과거이야기 이어서 쓰기가 싫지?

아 맞아 음. 제가 쓴글 읽어보시면 1편에 전체적인 내용이 대충 써져있고 3,4편이 1편보단 덜하지만

다소 광범위하게 과거이야기가 써있잖아요? 큼지막하게 사건들을 대충 추려주고나서 서서히

그때 있었던 일들을 좁혀가면서 자세하게 써드릴게요. 음 수사법이긴 하지만 문학에서의 점강법과 대강

비슷하게 보시면 되구요ㅎㅎㅎ문학언어가 나오니까 사람이 달라보여요? 응? 하 나 참...이놈의

지혜로움이란ㅋ 나 이런사람이에요^0^ 아무 생각없이 쓴 글 같지만 이렇게 철두철미하게 글 쓰는

현명함의 대가☆ 응? 멋져요?ㅋㅋㅋㅋㅋ

 

너무 오랜만에와서 읽어주는 사림이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아 근데 진짜 나 정말 조회수 같은거에

연연하면서 쓰고 싶지 않았는데 욕심이 나는거에요 그래서 진지하게 쓰고 그랬었는데 내가 글을

올리기만 하면 제 글 앞,뒤로 조회수 4천은 기본으로 넘어가는 글들이 올라오는거야:-( 아 비교되게ㅎ

음...그래서 그냥 좀 씁쓸했다구요

 

오늘은 옛날 이야기 쓰기 싫은데 뭘 쓰지 고민되네요ㅎ 사실 오늘 제가 글 쓰는거에 선택권 따위없어요

제 생일이 22일이라고했었죠? 그의 생일은 24일ㅎ 오늘이에요 그래서 저희는 선물은 각자 날짜에 주지만

음 뭐라해야하나 23일에 합동ㅋㅋㅋㅋㅋ 유치원생같지만^^ 암튼 그런걸해요.

사건의 전말ㅎ 이랄것도 없지만 설명하자면. 그대들이 궁금해할테니 설명해줄게요 나 착해? 응?ㅋ

때는 뱌야흐로 이틀전 내 생일로 흘러간다......22일 밤 나의 탄생일을 축하하고자 친우들과 함께

신나는 드링킹을 즐기다가 도가 넘쳤는지ㅋ 나 원래 안취하는 술쎈남잔데ㅎ...그날은 기분이 좋아서..

만땅취해서 그에게 전화해서 노래를 불러주고....내가 보이지도 않았을텐데 춤도 춰주고ㅋㅋㅋㅋㅋ

뚜뚜루뚜뚜뚜 키싱유베이베...아주 격렬하게 춘 기억이...^^...아....그렇게 댄싱머신의 명을 받아

하얗게 혼을 불태우고나서는 신세한탄 이랄까ㅎ 내 억울함을 토해내던 와중에ㅋ

난 널 내 머리에 난 새치의 갯수만큼이나 사랑해서 널 위해 글도쓰는데 내 생일에 넌 무얼하느냐

음......아.....ㅎ 난 분명 저렇게만 말했는데 그의 집착은 대단해서^^ 23일날 어제ㅋㅎ 합동ㅋㅋㅋ

암튼...ㅋㅋㅋㅋ파티하려고 만났는데 자꾸 꼬치 꼬치 물어서 그냥 말해줬어요

but 제목은 말해주지 않았음이지^0^ 근데 전 그가 제 선물 준비를 못할줄 알고 섭섭해서 전화로

난동 부린건데ㅎㅎ 그 전화 끊고 나서.. 아...너무 큰걸받아서ㅎ

사실 아무것도 준비 않한건 난데^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일선물이라고 하기엔 뭣하지만 그래도 선물을 정성아니겠어요? 오늘은 정성이 듬뿍 담긴 편지를

쓰고나서 바로 그에게 말해주려고 합니다 나 멋쪙?

얌전좀 떨어야겠다 오늘은 진지하니까 아. 내가 아무것도 준비않했다고 해서 정말 아무것도 준비않해서

지금 편지를 쓰는건 아니구요ㅋ준비는 했는데 그가 준거랑 너무 비교되서

뭔 받았는지는 말 않해줄꺼야*^^* 내꺼니깐^0^

아. 편지는 길게 쓰지 않을래요 왜냐면 난 쏘쿨남이니까

 

 

 

 

 

안녕

사실 이거 쓰기싫어. 그래도 오늘은 하느님이 널 주신날이니까. 주님을 위해 편지를 쓸게. 아멘

너랑 내가 알고 지낸지도 벌써 10년이 지났지. 서먹했던 4년 전에 남남처럼 지냈던 3년을 제외한대도

절대 무시못할 세월이잖아. 널 내 첫사랑이라고는 당당하게 말하지 못하지만 적어도 내가 지금 누구보다

널 사랑한다는걸 알아둬. 내 감정에 확신이 없어서 널 가차없이 버렸던 때도 있었지만 난 지금 충분히

너에게 충실하고 널 위하고 있으니까. 얼마 안되는 내 사람들 중에서, 그들 중에서도 특히나 널 내 옆에

둘 수 있었던건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바람도 제대로 펴본적 없는 너인데 내가 그동안 널 얼마나

힘들게 했을까 생각하면 미안함이 앞서. 변명같겠지만 너도 알잖아 난 외로움도 많이 타는데다 뭔가에

미친듯이 빠져 들다가도 쉽게 질려하는거. 어릴땐 그랬지, 내가 널 마음에 들어하는것 또한 언젠가

쉽게 식어버릴테니 너에게 크게 마음쓰지 말자고. 단순히 이기적인자식 이라는 말로는 날 정의할 수

없다는것도 알아. 지금도 그래. 널 지독히도 사랑하지만 어느날 아침에 눈을 뜨면 짜증이 날정도로

모든게 귀찮아져서 너가 싫어지기도하지. 이런 미친놈을 매일매일 달래면서 지내온 넌 얼마나 머리가

아팠을까. 내가 널 두고 저울질 했을때 묵묵히 기다려주던 넌 무슨 생각을 했을까. 나라면 돌아볼 가치도

없이 날 버렸을거야. 항상 너에게 고맙고 감사해. 너에 비해 내가 널 기다려본 횟수는 얼마 되지도

않은데 난 그것마저도 잘 해내지 못하곤 했으니까. 그래서 니 앞에선 자존심도 버리고 다 버리자.

마음먹었는데 그게 잘 안되더라. 내가 이렇게 나쁜자식인데 언제라도 너가 날 떠나간대도 그건 이상한

일이 아니겠지. 그게 무서웠어. 내가 널 버렸던 일은 생각도 않하고 난 또 이렇게 이기적이게도 이런

걱정을 하고있더라. 당장 내일이라도 너가 날 떠나면 어쩌지. 내가 너 없이 할 줄 하는게 있긴한가?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너도 나도 남들처럼 결혼해서 가정을 꾸려야하니까. 그게 정상이니까

언제 어떻게 헤어져도 이상하지 않은게 동성애자들이잖아. 내가 지금은 널 악착같이 붙잡고 있지만

때가 되면 널 시원하게 놔줘야겠다라는 생각을 항상해. 하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는 않더라. 난 이렇게

생각하는 것 만으로도 널 놔주는게 힘들고 짜증이 나는데. 넌 어떻게 매번 그럴 수 있었는지 대단하더라.

항상 그래왔듯이 말 뿐인것인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더 잘할게 사랑한다.

 

태어나줘서 고맙고 생일축하해

추천수1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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