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일산에서 30분거리에 사는 24살 여자입니다
지금 매우 들떠있고 몇분이 보셔도 상관없으므로 음슴체ㅋㅋㅋ
나는 한달 전에 새로 생긴 동네 카페에서 일주일가량 일하다가 짤렸음ㅋㅋㅋㅋㅋ
알바천국에서 동네 카페에서 시급 5000원(타카페는 끽해야 4680원이 대부분임)과 식비제공한다는 글에 감동을 하며 지원후 면접을 보기로 함
너무 길면 베플 세개가 마우스휠돌리는 짤일게 틀림없으므로 요약해서 말하겠음![]()
1. 일단 전에 일하던 알바생의 욕을 엄청 해댐
어떤 정도냐면 나는 주말알바 면접을 보러갔는데 일하고 있는 평일 알바생의 욕을 20분가량 하며 저알바를 짜르고 나를 평일 알바생으로 채용하겠다 함
사실 나도 내코가 석자였고 사장님의 말만 들으면 알바생이 나빴으므로 두말없이 콜함
첫출근 날부터 내가 짤리기 전까지도 알바생의 욕을 했음
내가 오면 나한테 욕하고 친구분이 오면 친구분한테 욕하고 자기 딸이랑 욕하고 전화로 욕하고 등등등등 아마 요즘 내 귀가 간질간질한걸 봐선 내욕도 신나게 하시는 듯함 ㅋㅋㅋㅋ
2. 노홍철 뺨치는 사기???력 ![]()
사실 사기라고 할것까진 없지만 나는 분명 알바 천국에서 시급 5000원 그리고 식비 제공이란 말을 보고 면접을 보러갔음 그런데 2일이 지나도 식비에 관한 얘기나 밥을 먹으라는 얘기는 코빼기도 하지 않아서 3일째 되던 날 물어봤음
식비제공이란 글을 보고 왔는데 그건 어떻게 해주시는 거냐고 하니까 6시간 일하면서 무슨 식비제공이냐고 그건 풀타임 알바생한테 해당되는 얘기지 라며 배고프면 쿠키나 과자같은거 먹으라고 함 걍 식비는 솔직히 장사도 드럽게 안되는 상황이니까 뭐지ㅡㅡ 하고 넘어갔음
중요한건 출근해야하는 당일 몇시간전에 전화로 나를 짜르면서 하는 말이
니 시급 4670원이지? 니가 몇일 일했더라 하는 거임
어이없어서 저 시급 5000원이에요 라고 하니까 무슨소리냐며 펄쩍 뛰길래
"저 여기 면접보러간 이유가 알바천국에서 시급 5000원으로 봤고 식비제공도 하신다길래 간거에요 식비는 걍 그렇다 쳤는데 시급은 5000원 주셔야되요"
라고 하니까 어머 우리 딸이 그렇게 올렸나부네 이러고 있음
(그리고 나는 평일 알반데 주말알바 구하기 전까지만 나보고 일하라해서 금요일에 첫출근하고 토요일날 나갔음 가보니 알바생이 있어서 물어보니까 원래 나한테 연락하려다가 안했다고 함 뭐 나도 레시피 외울겸 걍 몇시간 일하다 들어간다 했고 2시간 일하고 퇴근함)
근데 나보고 너그럼 6일 일했으니까 18만원 주면 되지? 하는 거임 2시간 일한건 빼먹고 그래서 저 토요일날 사장님이 주말알바대신 나오라해서 2시간 했는데요?라고 하니까 그건 실습이지~~~~!! 어이가 없어서!!!!!ㅡㅡ 그때 버스에 타고 있어서 걍 계좌번호 불러주니까 사장님이 전화를 바로 끊음
3. 우리 카페 커피는 소화가 잘되는 커피임
왜냐면 아밀라아제가 함유되있으니까
사장님이 커피만드는 거 보여주면서 손님한테 나가는 커피를 스푼으로 젓고 맛보고 그걸로 다시 젓고 맛보고 이런 사장 처음 봤음
4. 사장맘에 안들면 다 짜름~~짜름~~짜름~~
이건 당연할수도 있는 거긴 함 사장이 띠아ㅇ를 통째로 인수하면서 일하던 알바생까지 인수해온 상황이였음 근데 이 알바생이 부친상을 당해서 ㅠㅠㅠ일을 쉬고 있는데 사장이 알바한테 기다려준다는 식으로 말했음 상을 치르고 온 알바생에게 오자마자 막걸리를 사오라며 고사같은걸 하고 소금을 뿌리라 하고 등등 컵부터 장식하나하나까지 그알바생을 끌고다니며 일시켜먹고는 짤랐음
심지어 띠아ㅇ 레시피까지 다 빼먹고 짜름
짜를때 장사도 안되는데 알바생을 쓰기 부담스럽다며 짜름 (나한테도 그렇게 말함)
알고보니 사장이 그렇게 욕하던 알바생이 이분임
5. 주말알바와 끝없는 비교 ㅡㅡ
그카페는 개인카페긴 한데 사장이 띠아ㅇ 를 통째로 인수하면서 머신이고 뭐고 통째로 인수함 근데 사기먹어서 머신이고 뭐고 성한게 남아있지 않았음 그나마 남은건 오디오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중요한건 이게 아니고 나는 병원 로비에 있는 작은 카페에서 일했었고 새로 들어온 주말알바생은 띠아ㅇ에서 일했던 애임 알다시피 카페 레시피는 띠아ㅇ와 같았고 누가 봐도 주말알바생이 당연히 잘할수 있는 상황이였음
하지만 난 굴하지 않고 레시피를 보며 나 나름대로 정리도 해가며 외우고 있는 상황인데 사장은 나한테 맡기기 불안하다는 듯이 나에게 만들 여지를 주지 않았음 그래놓고 못한다 타박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사장님은 강남스타일
강남애호가이심 카페 인테리어도 강남에서 유행했던!!인테리어로 함
싸이 강남스타일 노래를 틀어놓고 싶다며 ㅋㅋㅋ
무튼 동네 비하를 하기 시작함 이동네 사람들은 먹고 살기 바빠서 커피같은건 잘안마시나봐 투샷같은건 촌스러원서 못마시나봐 등등
강남이랑 비교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장은 강남사람이냐 싶을텐데 아님ㅋㅋㅋㅋㅋㅋ 카페와 걸어서 20분거리에 사시는 분임 진심 "사장님도 강남에 안사시자나여^^" 라고 말하고 싶었는데 참음
암튼 진짜 할말은 더많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줄여야할거같음
아참참!!!!!!!!!
인과응보 : 카페 문 연지 3개월 쫌 넘었나 싶은데 가게 내놨을때 하는 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 참 쫍다 : 사장이 욕하고 부려먹을꺼 다 부려먹고 잘라버린 알바생이 우리 작은이모 아는 동생인 상황일때 쓰는 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사장조심하기 바라는 마음으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자 쓴글임ㅋㅋㅋ
난 출근해야하므로 이만 뿅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