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할머니께서 누군가 잃어버린 강아지를 데리고 오셔서 임시보호 중입니다.주인을 찾아주려고 네X버에 강아지 관련 가장 큰 카페에 가입해서 글을 올렸지만아직까지 감감 무소식이라 여기에도 글을 올립니다.
* 아래는 카페에 쓴 글을 복사해 온 글입니다.
오늘 (2012. 9. 25. pm 13:00 가량) 저희 할머니께서 장안구 조원동 종합운동장에서 장안문 방향으로 오고 계셨는데,그 길목에서 여자 4분이 강아지를 들고 있었다고 합니다.
할머니께서는 예전 저희가 키웠던 강아지와 비슷하게 생겨서가던 길을 멈춰서 강아지를 보며 이쁘다고 했더니그 여자분들이 주인 없는 강아지라며 주위를 돌아다니길래 혹시나 주인이 나타날까 싶어 기다리고 있다고 했습니다.그런데 황당한 건 그 여자분들이 그 말을 끝 마친 후에땅에 강아지를 내려놓더니 부리나케 도망갔다고 합니다.
할머니께서는 강아지가 꼬리를 엄청 흔들면서 따라오니까그냥 두고 가기 불쌍해서 데리고 오셨구요.
강아지는 진한 갈색 푸들(수컷)이고 주둥이가 좀 짧고 다리는 좀 긴 편이지만 몸집 자체는 왜소합니다.가슴 쪽에 하얀색 털이 한가닥 있으며, 꼬리는 단미를 안 시키셨는지 길어요.치아는 다 나있고 깨끗한 편이며, 1~2살 정도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사람을 너무 잘 따릅니다.저를 처음 봤을 때도 경계하기는 커녕 꼬리를 마구 흔들고폴짝폴짝 뛰면서 마냥 좋아하기만 했습니다.
제가 강아지용 샴푸를 사와서 목욕을 시켜놓긴 했지만목욕 시키기 전에도 강아지 특유의 냄새가 많이 나는 것 외엔 더럽지 않았습니다.파란색 목줄을 하고 있었구요.
그래서 여러가지 미루어 보아 강아지가 오늘 잠깐 문 열어놨을 때 뛰쳐나왔거나산책 나와서 주인 분이 잠깐 한 눈 파실 때 없어진 게 아닌가 싶네요.
처음 보는 사람도 이렇게 잘 따르고 애교가 많은데주인 분을 보면 얼마나 좋아할 지 눈에 선합니다.
주인을 찾지 못할 시에 키울 여건이 안 되어다른 여건이 되시는 분께 무료분양이라는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으니하루 빨리 주인 분께서 연락 주셨으면 좋겠네요.
※ 이 강아지 주인이신 분이나 아시는 분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