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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 왔다가 외할머니 화장터 들리면 안돼나요?

홍이슬 |2012.09.28 01:23
조회 7,228 |추천 21
우리 아기 백일쯤 외할머니가 돌아가셨어요엄마가 굉장히 힘들어했어요너무 죄송스러웠지만 아가도 어리고 너무 먼거리라서 전 장레식장에 가지않았어요엄마는 이해해주셨지만 내심 서운함이 남아있는것같아요전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제가 매정한 딸일수도 있구요 그리고 49제에 엄마가 또 혼자 올라가따오셔서섭섭하다 하더라구요 너 신랑도 엄마가 거기가는거 뻔히 알면서 아무소리도 안하냐고향이라도 사라면서 성의표시라도 했어야 했다고 하더라구요 몰랐다고 미안하다고 넘어가고지금은 우리애가 8개월이 되었고시댁 해남에 오늘 올라왔어요 저는 온김에 외할머니 화장터에 꽃사들고 한번 가자고 했어요내려가기전에 한번 들리자고하면서 엄마도 섭섭해 했다고 했져그런데 신랑은 그게 섭섭해할일은 아니라네요;자기는 사위이고 외할머니 장레식까지 안가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외할머니 나 어렸을때 키워주셨다고 했는데 그러면 갈수는 있어도 섭섭할일은 아니라네요
제가 우리 딸이 나주에 커서 자기 어머니 돌아가셨을때 못온다그러면 자기는 괜찮냐니까 외가랑 친가는 다르데요
그리고 화장터 너무멀면 들리기 힘들다네요;
제가 인터넷에 올려보자고 그랬는데판에 올려보라는데
맞다 아니다알려주시구 욕은 하지 말아주세요
추천수21
반대수1
베플하비비|2012.09.28 05:53
내 고향이 해남인데, 같은 땅에서 태어난게 부끄럽다 이봐 남편~ 당신 키워준 할머니가 돌아가셨어도 그런 말이 나올랑가? 똑같이 인간으로 태어나서, 비슷한 교육수순을 밟아 초딩중딩대딩 받은 입장에 예의와 격식을 차리는것도 집안 따져 한다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 유교적 사상의 거품덩어리만 먹고 자란 남자들이 그런 생각을 할수 있다고 치자. 근데 당신은 너무 못된게~ 돌아가신 분에 대한 조금의 존경심도 없다는게 문제야. 나같으면, 친하게 지내는 옆집 할머니가 돌아가셨데도 걱정이 되겠다. 하물며 내 부인을 키워준 외할머니 잖아. 그걸~ 시댁 친정 운운하며 가네 마네 하다니.. 이봐, 이건 격식 문제가 아니라 니가 싸가지가 없이, 못배운 티내는 거네. 그리고 글쓴이.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는데 이런걸 인터넷에 물어봐야 할 문제라고 생각해요? 이상한 남편이랑 같이사니까 정신 산만해지는거 이해는 하는데요 이런거 쓸 시간에 마우스 집어서 남편 뒤통수에 꽂아버리겠어요 저라면 (가르쳐 줄께 잘 들어 남편. 본집이든 처갓집이든 직계가족의 경조사엔 무조건 가는거야. 직계가족이란 장인장모님의 친족 식구들 포함이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장인장모님을 기준으로 그분들의 3촌 형제까지는 가야 마땅해. 니 입장으로 보자면, 너의 삼촌(큰아버지 작은아버지)이 돌아가시면 네 마누라가 가야하듯이. 그런데 그게 장인어른에게만 해당하냐? 아니지. 장모님도 마찬가지야. 생각해봐라. 너희 어머니의 형제들이 돌아가시면 너도 가야지? 마찬가지다. 그리고 네게 처형이나 처제가 있다고 치자. 처형이나 처제가 결혼을 해서 남편을 얻었다고 치자? 그 남편이 너에게 형님이나 동생이 될꺼야. 그 분들 부모님이 돌아가셔도 넌 가는게 맞아. 그게 사람 도리다. 진짜 몰라서 그런거 같아서 가르쳐 주려고. 처갓집 식구들하고는 왕래 안한다~ 이게 관습이다~ 어쩐다~ 이런 사고방식으로 산다면 너희 부부는 늙으막에 왕래할 친척 몇명도 없어서 나중에 자식 결혼시킬때 정말정말 볼품 없을 것이다. 사람이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없는 정도 만들어서 나누고 그래야 하거늘 어찌 그렇게 장작개비마냥 정떨어지는 소리만 골라서 하고 그러냐?) 그리고 한마디 더 추가하자면- 아이가 백일밖에 되지 않아서 부인이 못 갈 상황이라도 남편 혼자서 다녀와야 하는게 맞아. 이건 분명해.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물어봐도 대답은 같아. 장례가 보통 3일에 마지막날 장지가 나가잖아? 장지까지 보고 오지 못하더라도 하루 이틀밤이라도 같이 식장에 머물면서 처갓집 친지분들께 사위노릇을 하고 오는게 맞지.
베플29금친구들|2012.09.28 03:27
화장터?? 납골당이 아니고요??? 그리고 남편 참 웃기네요. 저거집 저거 할매는 중하고 와이프 외할머니는 안중하다??? 시발호***도 아니고 와이프는 뭐 하늘에서 그냥 뚝 떨어진줄 아나. 외할머니 아니었음 본인 태어나지도 못했을뿐더러 양육까지 해주신 분이라 소중한 분 장례식도 못간게 한이라고 하세요. 학창시절에 외할머니가 돌아가시면 3일은 결석으로도 안치는데. 이 못배운 손녀사위 싸가지좀 보래요. 확 내가 달려가서 궁디를 차주고 싶네요. 해남 땅끝 사람들은 외가는 무시하는 사람들만 사나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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