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대한통운 택배 죽여버리고 싶네요

열씨미 |2012.09.28 15:49
조회 6,785 |추천 23

오늘 너무 어이없는 일은 겪어서 세상 태어나 첨으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사건인 즉슨...

바야흐로 내일은 민족대명절 추석입니다.

저는 올해로 33살의 올드미스이구요,

세상 사는 낙이라곤 조카들 만나는일밖엔 없는...

조카바보입니다.

저는 고향집에서 나와 타지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구요

조카들도 고향집이 아닌 다른 지역에 살기 때문에 자주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내일이면 조카들을 만나게 되죠~

기쁘고 들뜬마음에 조카들 선물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5살, 3살 애기들한텐 고모인 제가 해줄수 있는 가장 흔한 선물이 옷이구요

그래서 온라인 쇼핑몰에서 선물을 구입했습니다.

물론 그 쇼핑몰에선 추석전에 배송이 가능했구요,

쇼핑몰에서 25일에 배송을 했으니 26일엔 받을수 있을거라고..

여긴 도서산간지방이 아니므로.. 퇴근하고 후딱 집으로 갔습니다.

웬걸.. 택배 온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때가때이니만큼.. 밤 늦게라고 오겠지..하고 기다렸는데 오지를 않더라구요

"그래, 다음날 받아도 되니까.. 기다려보자"

그렇게 생각하고 출근하자마자 배송추적을 해봅니다.

헐~ 대박~~~~ 물건이 도착을 했네요~ 제주도에~

참고로 여기는 경남 창원입니다.

잘못봤나~ 아님 내가 주소를 잘못 적었나 싶어 다시 확인했습니다.

주소는 정확했구요,

택배회사에서 오분류한거였습니다.

물건은 26일에 제주도에 도착해있었더라구요

나참~ 황당하고 어이없어서 10시가 되기를 기다립니다.

통화가 10시부터 가능하더라구요

1588-1255로 전화해서 상담원과 통화를 합니다.

이래저래되서 전화했다고하니까 상담원도 상황파악이 됐는지 정확하게 확인후 바로 다시 연락을 준다고 하더라구요, 기다렸습니다. 전화가 안오네요..

다시 제가 전화를 해봅니다. 지금 상담했던 상담원이 통화중이라고 다시 전화를 준다네요

다시 기다려봅니다. 연락이 안오네요~ 다시 전화를 합니다.

그렇게 4번정도 반복 통화를 합니다.

 

대한통운에서도 방법이 없다고 추석끝나고라도 받으시겠습니까? 아니면 반품을 하시겠습니까?

그러는겁니다. 마음같아선 반품하고 싶었지만 쇼핑몰 실수도 아니고 택배회사 실수이고,,

또 저는 마음에 드는 옷을 구입하기 위해 3일간 직장상사모르게 인터넷 뒤지고.. 그러고 겨우 주문한건데..

반품을 하라니요~

제가 택배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사람이라 택배의 흐름을 대충은 압니다.

이상황은 120% 대한통운의 실수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때가때인지라 어떤 조취도 해드릴게 없다고하고,

....... 전에 제가 택배회사 관리할때 이런경우 오분류로 처리해서 어디가 됐건.. 퀵으로 보내준다거나.. 그에 상당하는 처리를 해줍니다. 그렇게 지불한 비용이 어마어마했죠

그런데 대한통운은 그렇게도 해줄수 없다고합니다. 제주도라서 어떤 방법도 없다고합니다.

생물이였으면 그에 상응한 보상을 해줄수 있지만 옷이라서 그렇게도 안해준답니다.

대한통운 측은 추석끝나고도라도 받던지 아님 반품하는것 두가지밖에 방법없으니 알아서 하라는 식이네요,, 그러고는 첨 물건을 분류했던 청주지역 영업소에 연결을 해줍니다.

거기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조카들에게 선물해줄 기대에, 그리고 그걸 입혀보고싶은 기대에 부풀어있었는데..

결국 빈손으로 가던지.. 아니면 다른 선물이라도 또 사서 가던지.. 그래야합니다.

내가 왜 대한통운 자기네들실수땜에 하루종일 통화하랴 업무도 못보고 스트레스를 받아야하며

또 헛돈을 써야되는지.. 아님 선물을 기대하고 있을 조카들에게 실망을 안겨줘야하는건지..

진짜.. 대한통운 죽여버리고 싶습니다.

무책임의 끝장판입니다. 대한통운~ 가만안두겠습니다.

 

 

추천수23
반대수10
베플ㅇㅇ|2012.09.29 11:10
대한통운이 먼저 문제를 유발시키고 그에따른 보상이나 해결책도 제대로 내놓지않는데 글쓴이의 시간과기대와돈을 그대로날려버린거나 다름없음 이게 글쓴이가 욕먹을일인가;; 나같아도 짜증나겠다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